저 삼수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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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에요 그리고 여자임
작수 46332
6모 34122
9모 22111 (수학은 딱 2컷에 걸리긴 했어요)
올해수능 54222 (예상)
전날 저녁부터 갑자기 이 시험 하나에 지난 일 년이 평가된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떨리고 무서워졌음 진짜 갑자기요...
아니나 다를까 국어부터 너무너무 떨어서 한 문장을 다섯번씩이나 읽고 화작에서 20분을 써 버렸어요
그 뒤로는 멘탈이 와장창 깨져서 울면서 시험봤음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고... 그냥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이때까지 수없이 풀었던 실모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서 도저히 집중을 못 하겠더라고요
물론 멘탈 관리도 실력인 거 아주 잘 알고있고
어쩌면 이렇게 하찮은 등급도 제 진짜 실력이 드러난 것일까봐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저 이대로 삼수해도 될까요
삼수라는 큰 결정을 여기에 물어보는 것도 되게 줏대없어 보일 수 있겠지만 지금 너무 이성적인 판단이 안 돼서
물어볼 곳이 여기 뿐임.....
저 성적으로 대학을 가야될지 삼수를 하는 게 맞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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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등급 이고요
대학 좀 다녀보시고 결정하시는건 어떨까요?
근데 저 성적으로 대학 원서를 쓰고 싶지가 않아요 진짜 너무... 그래도 쓰고 다녀보는 게 나을까요 하ㅠㅠㅠ
이걸 안함?
하 근데 삼수 많이 없다고 걍 대학 가라며 다들 꼽주고 진짜 아 어떡해요 하... ㄹㅇ 하는게 맞나요
근데 님 미련 많이 남으실것은데요
사실 저도 예비 삼수생이라 …ㅎㅎ
ㄹㅇ 미련 철철 남아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울고읶음...ㅋㅋ ㅠ 학교 걸고 하실거죠...?
아뇨ㅋㅋㅋㅋ
작년수능이랑 비슷하게 봐서 그냥 안걸고할것같아요
올해 성적으로 갈수있는 대학 다닐바에는 살자함
와 멘탈 세신가봄... 내년엔 꼭 좋은 대학 가요 저희 하
아아ㅣ으아ㅏ아ㅏ아아ㅏ악
지금 성적으로 대학가서 만족 못 할 것 같으면 삼수 하는게 맞고 아니면 그냥 다녀야될 듯
만족은 백퍼 못 할 것 같긴한데 님 같으면 대학 걸고 하실건가요... 저 성적이라도
목표 대학 라인이 있음? 그거에 따라 다를듯
저 중경 상경라인 정도요
본인 이번이 쌩삼이었는데 내가 이렇게해라 할 사람은 아니지만 굳이 학교 걸 필요는 없을듯 온전히 공부만 하는게 나음
쌩삼 하시니까 정신 괜찮으셨나여 물론 사바사긴 하다만
일단 과정부터 되돌아봅시다. 국수 54 맞으신 건 멘탈 영향이 커보이는 거 같구요. 한 번 더 도전하실거라면 같은 일이 또 다시 반복 되지 않을 지도 생각해보세요. 더불어서 이렇게 공부하면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으신지도 점검해보시구요.
ㅜㅜㅠㅜ 감사합니다 그쪽도 대학 잘 가시길 바라요,,,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주체적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후회가 많이 남을거 같으면 하세요. 다만 삼수 때 수능 직전에 지금과 같은 멘탈로는 훨씬 더 크게 무너질수도 있으니 그와 관련해서 꾸준히 심적으로 대비하고 실력적으로도 대비가 되어야한다는 점은 꼭 인지하시고
그래야겠어요... 멘탈 관리도 실력인 것 같아요 무튼 너무 감사합니다
여자는 무한 도전 ㄱ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ㅅ해요......
저도 비슷한 멘탈인데 삼수 추천 안해요.. 왜냐면 내가 했기때문에..ㅠ 공부하면 할수록 더 떨림 그렇다고 공부를 안할수도 없고 저는 뭣 모르고 친 현역때가 커하였어요 물론 작년의 저처럼 믿을수 없는 점수때문에 삼수 결정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점수에 대한 회피로 삼수 결정은 절대 하지마세요 메타인지 진짜 잘 해야 해요 6,9평 점수로 난 할수있어 문지르지말고, 이번엔 공부가 덜 된거야 제대로하면 안떨리고 할 수 있어라고 대충 넘어가지말고 말고 어제 수능 칠 때를 잘 상기시켜서 내가 수능에 맞는사람인지 생각해보고 결정하시는걸 추천해요 올해 원서영역 끝까지 잘 넣어보시는것도 추천해요 수능이 1년 남았잖아요? 지나고 보니까 1년 더 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런거지 현실은 매일매일이 힘들었을거에요 친구들은 다 대학가고 후배들도 대학가고.. 저는 올해 시험치면서 아 나는 수능인간은 아니구나 생각하고 다른 방법 찾아보려고요 고3담임도 저한테 정시하면 된다했는데.. 그냥 자기자신이 제일 잘 아는거 같아요 깊이 생각해보시길 저도 작년엔 제가 노력 안한줄 알았는데 이젠 수능시험에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걸 받아들이고 있어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선택은 자신 몫이니까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될거에요
솔직히 저는 제가 수능형 인간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 들거든요 재능도 뭣도 없어서 가진 거라곤 노력할 수 있는 힘 밖에 없는데... 이런 제가 일년을 또 다시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착잡하고 걍... 눈물밖에 안 나요 몇 일간 깊이 생각해봐야겠네요 진심어린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ㅜㅡㅜ
그리고 진짜 원서영역 놓지마세요 자기가 확고한 꿈(메디컬, 계약학과같은..?) 이 있는거 아닌이상 일단 가봐야 압니다 저 점수로 갈 수 있는 곳은 다 이상하고 내 마음에 안 들 수 있지만 아직 학교 안 가봤잖아요?? 제 주변에도 학교 맘에 안들어서 가기싫다 했는데 지금은 잘 다니는 사람 진짜 많아요 진짜.. 거의 대부분임 미리 차단하지말고 뭐라도 겪어 보시는걸 추천해요 아예 노베도 아니시고 오래공부해서 잘보는 시험 아니라고 생각해서 반수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작년에 그래도 끝까지 원서 잘 써볼걸 후회합니다..ㅎ
네 원서는 그래도 한 번 넣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조언 구할 곳이 없어서 너무 아득했는데 그나마 좀 낫네요
작성자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ㅜㅠ!!
답변이 5개이상 안달리네요
혹여나 제 답변이 괜히 영향을 미칠까봐 썼다 지웠다 중인데 지금 성적으로는 학교 거는게 무의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정도 더 고민한다고 큰일 나는건 아니니 멘탈적으로 더 생각해보세요. 성적도 성적이지만… 그리고 생각보다 삼수 별거없어요 괜히 이렇다저렇다 기준세우는게 더 힘들겁니다. 그냥 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다 라고 생각하세여 어차피 인생에서 1년이라는 짧은시간인데요. 올해 수능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서 아직도 이성을 못 잡고 있었는데 이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될 것 같네요 너무 감사드려요
이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수능 이런식으로 출제 된다고 하면
공부 열심히 했다고 성적이 비례해서 반드시 좋게 나오는건 아닌듯
심지어 강사들 사이에서 수능 이따위로 출제할거면 뭐하러 평가원 6뭐 9모 보냐는 이야기 까지
내년은 더군다나 수능 변경 마지막입니다.
올해 불수능에 당연히 재수생 많을거고
변경되기 전에 마지막 수능이니 무조건 한번 본다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압박감이 올해보다 덜할지도 모르고요
본인이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한데
일단 멘탈 강화부터 하셔야 될듯
그래서... 저도 고민이에요 너무 많은 요소들이 중첩돼있어서
하 그냥 진짜 눈물밖에 안 나네요
멘탈 잡고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ㅜ!!
삼수했는데 무조건 1학기는 다녀보세요 놀다가 학점 망하지 말고 학점 무조건 신경 쓰시고요 정 미련 남으면 여름방학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저런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라도 다녀보고 결정하는 게 정말 맞다구 생각하시나요... 진짜 못 하겠어요 ㅠㅠ
3수 때는 재수 때보다 100배 떨려요 3수부터는 실력보다는 멘탈 싸움입니다 멘탈 유지하려면 보험이 필요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ㅜ 근데 일 년을 통으로 해도 될까말까인 제 실력에 감히 반 년을 대학 생활에 투자해도 될지가 고민이에요 다녀보는게 낫겠죠...?
이미 학교 가고싶은 마음은 없으신게 분명해서
멘탈 잡는게 더 중요하겠네요
솔직히 국수 점수 지금보다 떨어질건 없잖아요? 1년이나 더 했는데 6등급이 나오겠어요?
무조건 지금보다는 잘 나옵니다 수능때 배탈나서 실려가지 않는 이상
1년뒤에 이글 보고 점수 잘나오면 메로나 하나 사주세요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겐다즈 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진짜 저란 똑같으시네요… 인생 마지막 수능이다 생각하고 25년 하루도 빠짐없이 독서실 나가서 공부했는데… 저도 똑같은 멘탈이고 등급도 비슷하게 나왔어요 삼수한다 해도 멘탈 때문에 정말 잘볼수있을지 더 무서워지고 그렇다고 이 성적으로 대학가기엔 평생 마음이 힘들 것 갘고… 그러네요 ㅠㅠ힘내봅시다..
그러니까요 실력이 올라도 멘탈은 그대로니 너무너무 고민되는데... 또 저 성적으로 대학을 가자니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어요 하ㅠㅠ
성적도 성적인데 멘탈 관리법 부터 찾아야할 걱 같음요... 저만 이런 처지인줄 알았는데 그래도 위로가..되네요 하하ㅠㅠ
삼수 하실건가요,,,
멘탈 관리 진짜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안떨맄다 안떨린다 세뇌하면서 들어갔는데 몸이 덜덜떨릴정도로 떨고.. 아마 삼반수는 확정이고 쌩삼수는 안할 것 같아요
이 성적으로 대학 가기엔 공부했던 날들이 너무 억울해서요……
저도요... 근데 대학 어디 넣어야될지 감이 안 잡히네요 너무 아득한ㅠㅠ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여자분이신가요
네네 ㅋㅋㅋ ㅠㅠ 저도 여잔데 여성분 오랜만에 봐서 반가워서 댓글 단것도 있네요 이 등급대는 어떤 대학 넣어야될지 감도 안와서.. 일단 독재 선생님 상담+진학사보고 과 상관없이 최~~대한 높은 학교 쓰고 삼반수 할 계획이에요 진짜 일단은…… 솔직히 일년동안 못쉬고 공부만 한게 멘탈에도 너무 타격이 간거 같아서 대학가서 좀 놀다가 조용히 휴학하고 반수하려고요 ㅎㅎㅎ…
저두..그래야겠어요 ㅜㅜㅜ 헉시 나중에 쪽지 드려도 될까요 불편하시면 거절하셔도 돼요!!
모쪼록 내년 이맘때에는 꼭 행복하시길 바라요
내년 국어때는 안그럴거라는 보장이있나?
아무리 하드 트레이닝을 한다고 하더라도 수능장에서 그런 감정을 느껴본이상 극복하기 힘들듯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성적을 올린들 수능장에서 무너지면 끝인 건 매한가지니까요... 그래서 더 고민되는데 진짜 저 성적가지고는 가는 대학은 다니는게 너무 무의미하지 않나요 하.....
이렇게 떨어봐서 아는데 1년 더 하면 중압감 때문에 더 떨리면 더 떨리지 덜 떨리진 않아요...
일년 더 하실거면 떨면서 봐도 본인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대학에 갈 성적을 받을 실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엄청 어렵기도 하고... 솔직히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려도 사회에 나오기 전에 겪는 제일 큰 일이라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실 거라 이런 말도 위로가 되진 않을 것 같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일단 아무 대학이라도 지원을 하셔서 1학기 정도 다녀보시고 정말 아닌 것 같다 싶으면 반수를 하시는게 나아보여요 반수는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생각에 떨림이 조금 줄거든요
매우 동의합니다.
저도 .... 백번 동의해요 어제 국어시간은 진짜 악몽이었는데 이걸 벗어날 수 있을지도 확실치 않고ㅜㅜ
근데 제가 하고싶은 걸 하려면 좋은 대학에 가야만 하는데 ... 앞으로 몇십년간 원하는 대학에 못 간걸 후회하고 살까봐 더 고민이고
하 암튼 조언 감사합니다 꼭 깊이 새기고 신중히 생각해볼게요
성적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바를 따라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삼수했는데 삼수할 때 명확한 목적이 있었거든요
단순히 성적이 조금 덜 나왔다고 해서 다시 본다는 마음가짐은 좋지 않아 보여요
이렇게 대학가면 대학가더라도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으실거에요
삼수를 해서라도 이루고 싶은게 뭔지 생각해보는게 좋을 듯해여
다들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야 멘탈 좀 부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찌됐든 제 인생이니....잘 생각 해보려구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와 근데 46332에서 22211이면 공부재능은 확실히 있는게 맞아요 근데 수능은 지능보단 멘탈싸움이더라고요ㅋㅋㅋㅋㅋ 정말 극상위권이아니면 중상위권은 멘탈싸움이에요 ㅠㅠ 저도 올해반수해보고 느꼈어요 비슷한고민이네요 저도 여자고 22살인데 2년놀다가 갑자기 대학옮기고 싶어져서 4~5달정도 개빡세게했는데 현역때보다 떨어져서... 1년 더 하면 나이로는 5수가 되지만 그래도 아직 젊으니까 저는 1년만 더 해보려고해요 멘탈잡고 같이 해봐요
에이 아니에요 ㅠㅠㅠ 저는 재능은진짜... 없슺니다... 꼭 후회남지 않도록 열심히 해보아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여자는 진짜 해도됨 군대안가서 상관없음 하고싶은만큼 하셈
어차피 내년 수능이 마지막일텐데
헣ㅎ 알겠습니다 감사해요!
반수하세요 저도 재수 때 4등급 맞고 그랬는데 대학 다니면서 멘탈 회복하고 삼수로 대학 갔어요
근데 저도 진짜 앵간한 대학이면 가겠는데 저런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라두... 가보는 게 좋을지 많이 고민되어서요 가보는 게 맞을까요ㅠ
네 그래도 추천해요..! 옛날에 저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더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ㅠㅜㅜ 감사합니다
저랑 비숫하시네요ㅋㅋㅋㅋ재수때 놀고 삼수할때는 나름 열심히해서 9평 12412 정도 고대 약상향 서성한 성적받았는데 예비소집일 전날부터 심장 엄청떨리더니 수능장가서 그대로 꼴아박고 울면서 시험봤어요결과는 국어수학 55,,,ㅋㅋㅋㅋ수능이랑은 안맞다생각해서 사수는,,,겨울동안 알바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오면서 머리를 진짜 엄청 식힌다음에 좀더 고민해볼라구요,,,주변에서는 어디 넣어보고 사람도 좀 만나고 리프레쉬도 한다음에 그때도 미련남으면 그때 하라고 해서,,,저는 그렇게 해볼라구요
저두 ... 리프레시 좀 해야될 것 같아요 재수하는동안 진짜 죽을만큼 힘들었어서ㅠㅠㅠ 그래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요!!
님도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이러나 저러나 분명 다시보실거 같은데 너무 처음부터 빡세게 달리지마시고 플랜B도 생각해놓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자기한테 맞는 시험이 있어서 삼수를 한다한들 나한테 안맞게 나오면 말짱도루묵일 수 있으니까요..
이번기회로 진짜 그런 생각이 더 깊이 들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일주일간 진지하게 생각해보려구요 ㅜㅡㅜ 이게 제길이 맞나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