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났으니까 이야기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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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오래 본 N수생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N수생들은 점수가 급격하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점수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몇년을 학원에서 공부해도 점수가 그대로인 분도 많이 봤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다시 시험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왜 점수가 오르지 않았는지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하고 시작을 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이 생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험을 다시한다면 앞의 케이스처럼 될지도 모릅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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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서성한 재수 건동홍 시발..
힘들게 달려온 만큼 당분간은 편히 쉬시길.. ㅠㅡㅠ
왕십리로 돌아갈 생각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서는 재수때 꺾였다가 3수때 의치가신 분이 있긴합니다만 결국 그 날의 운도 중요하죠..
지금은 편히 쉬는게 좋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도 차분해지는게 좋습니다
그냥 더 안하는게 맞는거같음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몇년 동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그대로면 다른 길을 찾는 것도 방법이죠..
좋은말씀 하셨는데 점수에대한 냉철한 판단을 통한 교정이 어느정도는 허상이라고 느껴지기도 해요
메디컬 동기+지인끼리 이번에 십수명이 시험봤는데
의대성적 뜬 사람이 두명밖에 안되고(그마저도 완전 지방의갈정도), 다들 점수가 작년보다 떨어졌는데 저분들이 수능공부 관성적으로만 했다고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원래 고수이기도 하구요…
그냥 일정수준 이상에서는 찍기게임+시험지운 타기싸움밖에 안되는것같습니다
그마저도 이번 언매파트랑 영어, 생명처럼 내면
기존 백분위 96-98들도 다같이 2-3개씩 찍거나, 풀어도 답에 확신이 없음…
반박하려 쓴건 아니고 그냥 저랑 동기들 대부분이
수능에 회의감이 많이 들게 돼서 쓴거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현역 경기대 가천대 떨에서 중경외시로 올라온거면 또 모르는거이
오르는 경우도 있죠! 고생 많았습니다
본인 부족에 대한 냉철한 판단<<이게 제일 어려운 듯
아무래도.. 본인을 가장 잘 아는 건 본인인데 그걸 찾는 것도 쉽진 않죠
수학만 공부했는데 왜이럴까요 ㅠㅠㅠㅠ
오히려 공부 안한 국어는 2등급에서 백분위 98까지 오르고
사탐도 적당히 기출만 보고 실모 하루 1개씩만 벅벅했는데 오르는데
수학은 디폴트로 하루 6시간 박고 기출벅벅 실모벅벅 최대한을 했는데도 좆망했네요
이번에 연고대 낮과는 갈거같은데 걍 여기로 만족하는게 맞나싶기도해요...
적성 시험 성격이 강해서 법 과목 처럼 오래 봤다고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시 챙기면서 당분간은 휴식을 가지시길
현역 어제 끝나고 진지하게 재수고민하다가
수탐 계산실수는 1년더박는다고 안달라질것같아서
지방메디컬 어디든 걸어놓고 반수하는걸로 맘 돌렸어요..ㅋㅋㅠ
메디컬은 그래도 포텐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7수능도 이번보다 쉽진 않을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정말 고민이네요.. 어젯밤에 고3 1년간의 공부에서 어느점이 잘못됐었는지는 대략 알게됐는데 (모의고사 성적 맹신, 수학 기출 등한시하고 N제만 벅벅 등등) 내가 모르는 게 더 숨어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본인을 잘 아는 것은 본인이죠.. 쉬면서 잘 생각해보면 좋을 듯 싶네요
노력이 동반되어야하는 아이큐테스트
ㅇㄱㄹㅇ 한계를 정하는 건 타고난 지능이고 그 한계까지 뚫어내는 게 노력인 듯.. 물론 수능은 운도 크지만
적성 시험의..
저도 재수 연경 / 지방한이었는데 그후로는 쭉 연고대 점수만 걸치더라고요. ㅋㅋㅋㅋ 끝끝내 서울대는 못 갔던..
슬프게도 적성 시험이란..
동의합니다. 저는 조금 더 나아가서, 수능에 걸린게 많을수록 평소 실력(모의고사)보다 점수가 더 많이 떨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장에서 느끼는 압박감과 심리적 요인이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고 전부터 생각해왔거든요. 공부를 아예 놓지는 않되 이미 대학에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자기를 몰아붙이면서 공부하거나 큰 돈을 쓰면서 재수학원에 등록하지 않고 편하게 수능을 봤을때 오히려 운좋게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이 좋은 방식이 될 수 있죠..
동의합니다
냥대에도 지금 수능 조지고 내년걱정하는 사람 한둘이아님..ㅋㅋㅋㅋㅋㅋ
정말 공부 열심히하고 6모, 9모, 사설 모든부분에서 성적이 올라도
수능날 가면 진짜 달라요
진짜 뭔가 다릅니다 진짜요...
당일 압박감이 모의고사와는 전혀 다르긴 하죠 그리고 확실히 운도 작용을 하니까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쉬시길
진짜 진실의 방인거같음 수능이... 결국 자기자리로 돌아간다해야하나....
현역 고대 재수 한의대 이정도면 꽤 올렸다
이제 대학으로~~!
진짜 그 수능장에서 느낌 자체도.. 너무 달라요.. 문제 하나 하나 볼때 압박감 자체도.. 말로 설명할수없는것같습니다..
수능 당일의 압박감은 모의고사와는 다르죠
상위권은 진짜 한문제가 아쉬워서 또하고 또하고 이런 경우가 많아서 운좋으면 커하고 삐끗하면 커로임
이건 답이 안나오는 게임이 맞는듯
운의 영역도 존재하긴 하죠
격하게 동의합니다... 분명히 공부량은 훨씬 늘었는데 ㅋㅋㅋㅋ
적성 시험인지라.. 그리고 운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하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시도 챙기면서 이젠 쉬시길
정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는다 해서 성적이 오르진 않음. 자신의 공부 방향에 대해서 항상 비판적 사고를 해야해요.
이것보다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 가 아니라 공부 방법을 바꿔야함
현역 홍익대 떨 재수 연고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