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도둑 [1161081]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5-11-14 04: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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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중독의 초입에 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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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수 45234 처맞고 재수했는데 재수할 때도 초반에 자습 째고 처놀다가 6모 34233 뜨고 


정신차리고 기숙학원으로 갈아타고 공부해서 9모 23211 띄우고 올수 12221 나와서 


정시로 고려대 문과 갈 성적 나옴.


작년에 비하면 정말 엄청난 발전이라 내심 뿌듯하긴 한데


주변에 재수,반수한 친구들 적백 맞고 서울대 높공으로 옮긴다 하고 의대 간다 하는 거 보면 뭔가 좀 아쉽다


특히 고대 공대 다니다가 반수한 친구 이번에 적백, 투과목 50,48 떠서 서울대 높공 간다고 하길래


난 고려대 문과 성적대 정도 나왔다 하니까 자연스럽게 삼반수 권유하더라 ㅋㅋ.. 


나도 내심 서울대 가고 싶은 욕망이 크기도 하고 뭔가 좀 더 하면 서울대 갈 거 같기도 한데..


뭔가 가능성에 대한 중독 혹은 입시 중독의 초입에 서있는 게 아닌가 싶다..


아님 어쩌면 타자와의 비교로 인한 열등감이 큰 것일까도 싶고..


인간은 만족을 모르는 동물인 거 같네..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주저리주저리 써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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