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 사탐런을 고민하고 있는분들께

Question

제 이야기도 들어봐주세요

저는 재수때 뭣도 모르고 물1화1을 선택하여 응시하고

세번째 수능에는 화1 인원수 이슈로 불가피하게 사문 선택을 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운이 좋게 가채점상으로 사문 48이긴 하지만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저 정말 사문 선택을 화1선택보다 더 많이 후회했습니다

생지면 모르겠는데 물화 선택자는 기질적으로 안맞을 가능성 크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암기 없대서 선택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개념량이 꽤 되고

사소한 말장난으로 틀리게 하는거나

정해지지 않는 정보로 판단을 요구하는거나

이질감이 상당합니다.

전 진짜 하마터면 과4사1이 아니라 과2사4 꼴이 날뻔했습니다

실제로 화1이 47이었고 수능 직전까지도 사문실모 고정 3틀이었거든요

정말 너무 너무 불안하고 후회 많이 했습니다.

과탐 바이럴이 아니라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혹여 잘 맞지 않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의문사 터져서 과탐이랑 동일 백분위라도 받으면 그냥 개손해입니다.

일부 대학 제외하면 과탐 가산의 차이가 커서 사탐 백분위 100 받아야 과탐 1컷 정도랑 같은 가치를 받을수 있거든요.

전 올해 사탐 때문에 막힌 메디컬도 많고 성적은 안오르고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부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길..

Neverforget123 · Accepted Answer

사탐하나 과탐하나하는게 메디컬 사탐사탐보단 나아서 하는건가요? 과탐2는 너무고리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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