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브으 [1367637] · MS 2024 · 쪽지

2025-11-14 0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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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라는 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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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묻고싶음 

국어 1타에게 ‘너의 1타 경력을 내려놓겠단 조건을 걸고’ 이 시험 백점맞아봐. 했을때 정말로 그들이 가르친 방식으로 (범주화가 어쩌고 저쩌고 생각을 하며 읽자 어쩌고) 시간안에 ‘그래 바로 이렇게 하는거지 ㅋㅋ’ 하며 다맞을수있는지. 69모 백분위 9798 인데 열ㅍ팽창 지문 싹 날리고, 법 보기 문학 하나 언매 3개 ㅋㅋ 틀려서 1등급 못나옴. 

난이도 생각 안한채로 나만 어려운건지 내가 브래인포그가 온건지 시험이 어려운건지 구분도 안되는 상태로 정말 가르친 것들이 적용가능 하신가요 언매 공부 안한거 아니냐고? 강이분 완강했음 노트정리 다하고 매일매일 1시간 이상씩 투자함 헷갈리는 문제 오려서 들고다니면서 외움 근데 시험장에선 지문형 도저히 뭔말인지 모르겠더라 시간은 가고있고 독서론도 헷갈리고. 매체도 모르겠고.


모든 사회문제의 귀결은 교육이라 배웠습니다.. 이게 정말 .. 12년 교육과정을 착실히 밟아온 사람 그리고 20대 초반의 귀한 시간과 부모님 돈을 때려박은 사람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맞는지 궁금하네요. 이런데 쓴다고 누가 봐주는거 아니지만 그냥 너무 답답해서요

누군가는 목표한 대학에 가겠죠 올해도 누군가는 아닐테고요 

그 누군가의 기준이 뭔지.. 참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인생 살면서 만날 모든 일들이 이런식으로 흘러갈까 두렵네요 참..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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