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또 [1253197] · MS 2023 · 쪽지

2025-11-14 00:56:36
조회수 584

진지하게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529257

재수생이고요 작수 언확생사 14244로 개망하고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특목고에 학군지에 살아서 주변애들이 죄다 스카이고 저도 공부욕심이 많아서 목표가 많이 높습니다 

그래서 정시로 돌렸던건데 작년에 참사가 나서 재수를 한거구요

열심히했고 무엇보다 제일 약했던 수학에 엄청난 공을 들였습니다 하루종일... 객관적으로 실력이 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 15212를 받게 생겼네요 

수포자도 안받을 5등급을 ㅋㅋ 진짜 너무 망하면 눈물도 안나온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ㅋㅋ 확통에서 3개를 틀리고 11번 12번을 너무 긴장해서 빠르게 풀려고 하다보니까 틀려서 이 꼴이 났네요. 그동안 풀었던 실모에서도 저정도로 나온적은 없었고 2등급은 나왔었는데요... 국어도 1등급은 지켰지만 작년에는 백분위99였는데 떨어졌고요.. 

진짜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삼반수하려고 했는데 이건 뭐 너무 망해서 걸 수도 없을 것 같아요. 

학군지에서 공부 꽤 잘한답시고 특목고 입시해서 들어간 것 부터가 잘못이었네요 어디서부터 꼬여서 이지경이 된건지 감도 안 와요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뭐 논술 붙는거 아니면 그냥 세번째 수능은 봐야하는게 기정사실화인데 그냥 눈 앞이 깜깜해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