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그만 [1418517] · MS 2025 · 쪽지

2025-11-14 00:02:18
조회수 373

재수했는데 성적 똑같으면 삼수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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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때까지 쭉올랐음 22333뜨고

수학 실모 1~2왓다갓다거림


근데 수능 국어 66점박고

수학 3뜨고

탐구2개 멘탈터져서 발발떨면서 풀었는데

작수랑똑같이 43444받은것같다


죽어도되나?ㅋㄱㅋㄱㄱ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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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ililliliii · 1214627 · 15시간 전 · MS 2023

    재수로 이미 1년 늦어졌다는 불안감+미련가지고 삼수했다가 중후반부터 정신병와서 성적 더 떨어진 경우 많음 이제 삼수 망하면 ㅈㅅ까지 생각함 재수에서 안 멈춘걸 후회하는 경우가 절반 이상임 멘탈 챙길 자신 없으면 이번에 대학 꼭 가셈... 반수,편입은 본인 마음이고 대학은 들어가라는거임
    일단 대학가서 사람들 여럿이랑 지내보셈 삼수면 2년을 혼자 버티는건데 그동안 사회성 떨어지고 외롭고 정병 씨게 옴 이미 한번 실패한 기억, 아직 어린나이에 마음껏 놀지도 못하고 고생한다는게 스스로 안 슬플수가 없음
    지금 당장은 n수하고도 이런 대학 가는게 쪽팔리고 허무할진 몰라도 막상 대학가면 학벌 집착 안하게 됨 낮은 대학에도 장수생들 많아서 혼자 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만 그렇게 힘들었던게 아니었구나 위로가 되기도 함 주변에 삼수 망하고 지방대 다니면서 멘탈 챙기고 반수해서 연세대간 선배 있음 사람들이랑 어울리면서 제일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었고 확실히 소속감이 있는 곳에 있으니까 돌아갈 곳이 있다는 안정감이 있었다고 함 중간중간 힘들면 동기들이랑 술자리나가서 신세한탄할 수 있는거고...

    내 재수 때 보는 것 같아서 구구절절 쓰게되네 ㅈㅅ

  • 기하그만 · 1418517 · 7시간 전 · MS 2025

    답글 감사합니다
    너무 위로가 됐음ㅋㅋㅋ
    님말 들으니까 역시 그냥 올해 대학을 가는게 맞는것같음ㅋㅋ 수능 저렇게 봤는데 3수얘기 꺼내는것도 죄송하고..
    솔직히 재수 후반부터 멘탈이 심하게 갈려서
    아무것도 안잡히더라구요.
    한번 더하면 진짜 죽을것같아서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수능이 대차게 망해버릴줄은 몰랐네요.
    한동안 멘탈챙기는거에 집중하고 수능은 나중에 생각하는게 맞는것같아요

    답글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