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았다 [1331780] · MS 2024 · 쪽지

2025-11-13 22:00:16
조회수 487

08이 말하는 26 수능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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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보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수학만 풀어봤는데요, 평소처럼 집에서 모의고사 볼 때처럼 30분을 빼고 70분만 재고 시험을 봤습니다.


6월, 9월 모의평가도 풀어본 입장에서 이번 시험은 13번까지는 “어? 뭐지?” 싶은 느낌이었는데, 14번에서 오랜만에 도형이 좀 빡빡하게 나와서 시간을 꽤 잡아먹었어요.

15번은 의외로 쉬워서 바로 풀고, 21번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21번을 풀다가 “아 왜 답이 안 나오지?” 하면서 멘붕이 와서 22번이랑 같이 넘기고 미적분을 28번까지 쭉 풀었어요.

다시 돌아와서 21번을 풀었는데도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끝내 풀긴 했는데… 현장이었으면 진짜 손에 땀 났을 듯……

결국 26, 29, 30번은 틀렸습니다.


정말 오늘 하루, 그리고 그동안의 노력 모두 너무 수고 많았어요.


이제 제 차례네요.

저는 08년생 후배로서, 이번 시험을 치르신 선배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

후배를 위해 수능 공부나 멘탈 관리에 관한 조언 한마디씩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특히 국어 공부 조언 정말 듣고 싶습니다.


국어가 항상 감이 잘 안 잡혀서,(고1 3모 6등급,고2 모고 2후 3초)


  • 독서 지문은 어떻게 접근하는 게 좋은지
  • 기출을 어느 정도까지 분석해야 하는지
  •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 배분은 어떻게 하셨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팁이나 경험담 있으면 꼭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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