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gwon_주영 [1324551]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11-12 18:35:43
조회수 23,369

[무료배포] 2026학년도 고려대 모의 인문논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5481607

(612.7K) [1371]

2026학년도 고려대학교 인문논술 대비 모의고사_배포용.pdf


<인문논술 벼락치기> 재고 현재 정말 얼마 안 남았습니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니까요, 인문논술 '3일 컷' 막판 스퍼트 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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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톰 오르비북스 1위 베스트셀러 <인문논술 벼락치기> 시리즈 저자이자

연세대학교 철학과 인문논술 합격자 Jangwon_주영 입니다.


수능이 이제 진짜 하루 남았네요.

원래는 <인문논술 벼락치기> 구매 학생을 대상으로 한정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했는데요,

올해 저희 Team Jangwon이 런칭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 여러분께서 뜨거운 관심을 주셨고, 그 덕에 오르비북스 추천 베스트셀러 1위까지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2026학년도 고려대 모의 인문논술 문제를 오르비 전체에 무료배포합니다.


업로드 시기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요,

고려대 논술을 주력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능 최저를 꼭 맞출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여 오늘로 잡게 되었습니다.

<인문논술 벼락치기> 고려대 편을 이미 공부한 학생들은, 수능 후 기출 논제 복습과 함께 해당 모의논술 문제를 풀면 실전성 대비에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첨부파일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셔서, 고려대 인문논술 대비에 도움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2025.11.13 정오사항

[문제 1]의 '채점 기준'

제시문 ⑤ → ④로 수정

(고려대학교 논술은 열린 답안을 지향하는 만큼, ⑤를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여도 무방합니다.)


Q. 구성이 어떻게 되나요?

A. 문제, 답안지, 해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의 문제 유형을 정확히 반영하되, 복합적 추론과 강화되는 추상성 등 고려대학교의 경향 변화까지 예상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해설 또한 매년 발표하는 고려대학교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참조하여 동일한 유형으로 작업하였습니다.


Q. 문제를 풀어봤는데, 답안을 첨삭받고 싶어요!

A. 해당 논제 답안의 첨삭을 희망하는 학생은 별도로 연락 바랍니다.


Q. 문제 예시 답안은 없나요?

여기 있습니다!


[문제 1]

 ⑥의 그림은 인종 차별, 장애인 복지 미비, 여성 및 어린이의 차별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약자 소외 및 차별 문제를 다룬다.이는 ①, ②, ⑤를 바탕으로 개인 및 사회적 차원의 방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제시문 ①의 맹자는 모든 인간은 선한 본성을 지니며 스스로의 수양을 통해 도덕적 판단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이를 현대 사회의 개인에 적용하여 개인이 이타적 본성을 계발함을 통해 타인을 동등한 존재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제시문 ④는 차등의 원칙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사회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국가는 여성 균등 채용 기업,어린이 맞춤 시설 설치 업소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통해 사회 주체가 자연스럽게 차별적 인식으로부터의 전환을 이루고 공생과 균형을 유도할 수 있다. 

 제시문 ②는 혼자서는 ‘담’을 넘을 수 없는 ‘가지’가 다양한 자연물의 도움을 받는 상황을 통해 원조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룬다. 경사로 설치, 점자 블록 확대 등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보조 시설을 확충하여 소외되지 않고 능동적인 사회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사회적 약자 또한 스스로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결사 및 단결하고, 인권 운동 집회 등을 통해 차별 철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671자)


[문제 2]

'옹호'를 선택한 경우:

⑦은 토지 소유 제한을 통해 부의 불균형 완화 및 민생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제시문 ②, ④, ⑤에 근거하였을 때 적절한 주장이다.

제시문 ②에서 ‘담’은 ‘가지’가 스스로 넘을 수 없는 대상이다. 이러한 구조적 비대칭성은 토지 소유의 독점에 따라 백성이 스스로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 준다. 이는 ‘가지’가 담을 넘기 위해 받은 도움과 같이 개인을 넘어선 외부 주체의 손길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이는 토지 제한 정책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제시문 ④의 차등의 원칙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하며, 사회적으로 불리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는 불평등은 정의롭다. 이는 토지 소유 제한 정책이 가져오는 불공평함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적용 가능하다. 박애와 차등의 원칙은 토지 제한 정책이 윤리성 및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 정책임을 시사한다.

제시문 ⑤의 ‘용모’가 처벌받는 모습은 제도와 법이 인간의 실질적 삶을 외면함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 모순을 담고 있다. 이는 토지 소유를 제한하지 않았을 때 백성들이 자신의 노력에 따른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데 따른 혼란 가중의 위험성을 보여 준다. 이에 따르면 토지 소유 제한 정책은 능력주의 구조 확립에 대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하므로 현실적이다. 

(673자)


'비판'을 선택한 경우:

⑦은 토지 소유 제한을 통해 부의 불균형 완화 및 민생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제시문 ①, ③, ④를 통해 이를 비판할 수 있다.

제시문 ①은 인간의 본성을 선하다고 보며, 내적 수양이 외적 제도보다 우선시됨을 주장한다. 인간이 본래 선한 성정을 지닌다면,정의로운 사회는 제도의 강제가 아니라 도덕적 자각을 통해 형성된다. 토지 소유를 외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인간의 자발적 선의와 책임을 불신하는 행위이며, 도덕의 근본인 자율을 훼손한다. 결국 제도적 통제는 인간의 내적 덕성을 약화시켜 사회의 도덕적 기반을 오히려 흔들게 될 것이다.

제시문 ③은 수동적 개체를 주장하며 행위의 원인을 유전자의 발현이라고 설명한다.토지를 제한하는 것이 유전자에 내재된 귀족들의 욕망을 완화하지는 않는다. 백성들의 토지 경작의 노력 또한 유전자의 발현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서 토지 소유 제한을 통해 백성들의 노력의 척도를 구분할 수 있다는 주장은 효용성이 떨어진다.

한편, 제시문 ④에 따르면 불평등한 몫은 사회의 효율성 증진을 목적으로 할 때 존재가 정당화된다. 이는 토지 제한 정책의 시행이 현 대부호 중심의 농업 구조가 가져 오는 효율성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다. 또한 단순히 정량적인 토지 소유의 제한은 계급 간의 상생 및 협력 구도와 같은 대안적 해결책을 간과한 환원론적 주장이다. (682자)




P.S.


지금까지 잘 해왔고, 잘 해낼 거라는 류의 멋진 말들 백만 개 해 주고 싶은데..

수험생이던 시절 저를 생각해보면, 지금 와서 그런 말들은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오더라구요.

논술 강사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이게 최선인 것 같네요.

이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칩니다.


수능 최저 간당간당하셨던 분들, 꼭 다시 만납시다.

수능 최저 뚫고도 남았던 분들, 꼭 다시 만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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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성 · 1175113 · 11/12 18:40 · MS 2022

    대 장 원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2 21:56 · MS 2024

  • 이기상의생윤사문 · 1287791 · 11/14 01:26 · MS 2023

    지금 경희대 책 구매하는 건 많이 늦었죠..??
    15일인디ㅠㅠ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01:29 · MS 2024

    안 보고 가는 것보단 무조건 도움이 됩니다..!
    논제 3년치 수록이니까 정말 각 잡고 보시면 하루만에 볼 수 있습니다
    2025부터 보세요!!

  • 이기상의생윤사문 · 1287791 · 11/14 01:37 · MS 2023

    26예시문항은 따로 실려있지않은건가여??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01:39 · MS 2024

    25인문, 24인문, 25사회 수록되어 있습니다 :)

  • 이기상의생윤사문 · 1287791 · 11/14 11:33 · MS 2023

    구매했습니다ㅎㅎ

  • 뽀삐 · 1424203 · 11/14 06:18 · MS 2025

    논술 한번도 한 적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강의 수강 가능할까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11:36 · MS 2024

    네 가능합니다! 제 오르비 가장 최근에 올라온 게시물에 댓글 한 번 더 달아주시면 오르비 과외시장 및 연락처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 밤하늘별빛 · 1130487 · 11/14 16:13 · MS 2022

    고려대는 ‘제시문’이라는 워딩을 답안에 쓰는 걸 안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예시답안에 그냥 번호만 써도 좋을 것 같아요!!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16:18 · MS 2024

    2025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 보시면 '제시문' 워딩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대상제시문 서술 과정 등에서 모의논제와 본기출 논제의 차이도 있어서, 서론 + 본론 3덩어리 구조 외에는 크게 형식상 신경쓰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 밤하늘별빛 · 1130487 · 11/14 16:27 · MS 2022

    25 선행학습보고서는 예외적이네요! 제가 봤을 때 고려대 23, 24 모의논술고사 자료집 예시답안에 ’제시문‘이라는 단어가 한번도 등장하지 않아서 드린 말씀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연상논술 김태규T · 597198 · 11/16 08:57 · MS 2015

    - 고려대는 '제시문'이라는 워딩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017년 이전 고려대 공식 해설지 등)
    - 2025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에서는 '제시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모의논술고사 자료집은 '적어도'출제진 '등'이 개입해서 작성합니다.
    - 합리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븅1쉰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쩔어주자 · 1274957 · 11/14 18:31 · MS 2023 (수정됨)

    이거 지금시키면 내일 안오겟죠?ㅠㅠㅠ
    서강대편 이북은 업나요 ㅠㅠ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18:32 · MS 2024

    <인문논술 벼락치기> 고려대 편 말씀하시는 거라면, 일반적으로 당일 배송되긴 합니다! 다만 자세한 것은 판매처에 문의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안으로는 E북이 있으니, E북을 구매하셔서 읽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18:33 · MS 2024

    서강대 편도 E북 있습니다!

  • 이오키마오 · 1424850 · 11/14 20:19 · MS 2025 (수정됨)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연대떨을 하고 파이널 수업을 들으러 갓는데 학원에서 계속 연대 합격자 얘기하셔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그냥 나와버렷어요... 오늘 내일 혼자 전에 썻던 고대 답안들이랑 이 모의논술 보고 준비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안에 있을 땐 스트레스받고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나오니까 너무 불안해요 여름부터 꾸준히 준비해왔고 학원에서 모의논술 봤을 땐 전체 1-3등 안에 드는 등 나름 고대논술은 조금 자신잇긴 합니다...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4 21:32 · MS 2024

    해봅시다!
    2025 기출 분석이 최우선입니다. 2025 기출 계속 뜯고 예시 답안이랑 씨름해보신 후에
    해당 논리를 적용해보는 형태로 모의고사를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

  • 25반수러 · 1383911 · 11/15 01:34 · MS 2025

    고대 논숭 피디에프 하루만에 다 볼 수 있을까요??!! 논술 준비 1도 안 했었는데 최저릉 맞춰서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 Jangwon_주영 · 1324551 · 11/15 01:37 · MS 2024

    각 잡고 보면 하루 컷 가능하긴 합니다! 파이팅 응원합니다 :)

  • 25반수러 · 1383911 · 11/15 01:38 · MS 2025

    감사합니다!!❤️❤️

  • 연상논술 김태규T · 597198 · 11/16 08:57 · MS 2015

    훌륭하네요

  • 연대참새구이 · 1055831 · 11/30 23:45 · MS 2021

    20대 초반이신 걸로 아는데 벌써 입시 책 쓰시는 게 열정 대단하네요
    저도 작년에 경영학과 논술로 합격했습니다 ㅎㅎ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