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컨설팅 실효성 데이터 분석 결과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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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진행한 컨설팅 참여자 데이터 분석을 요즘 하고 있습니다.
실제 컨설팅이 가치가 있는지 가치가 없는지는 여러분께서 결과로 직접 판단해보시길.
저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있는 데이터만 정량적으로 정리 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는 실제 상향/소신 지원을 했는 대학에 대하여 실제 성적으로 백테스트를 하였을 때 합격하는 학과 수 불합격하는 학과 수를 추적해서 같이 명시하는 방향으로 제시드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약대만 가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가나다군을 전부 약대로 쓰고 불합을 하였다고 해도
실제로 붙을 수 있는 약대가 39개 중 2개만 있었다면 적중 못한 것을 비판하기는 어렵겠죠.
반대로, 붙을 수 있는 연대 학과가 16개가 있고 불합하는 학과가 12개가 있었는데, 불합하는 과를 추천해서 떨어트렸다면? 이건 비판받아야죠.
(참고로 위 두 사례는 실제 작년 진행 결과입니다)
지금까지 분석한 결과를 간단 리뷰하면
1. 응답자는 생각보다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피오르"가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네요.
2. 가끔 물음표가 드는 상향 상담 사례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갑"이 81점, "을"이 80.5점인 상황에서 둘다 상향으로 A 대학을 지망하셨는데,
"갑"에게는 커트라인이 82점인 학과를 추천해서 떨어트리고, "을"은 80점인 곳을 추천해서 합격시킨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대한 합격 사례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 였을까요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었을까요?
3. 실제 입결 기준 합격 학과 수가 20% 미만인 경우에는 불합 사례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냥 찍는 것보다 못하거나 비슷하단 의미) 그런데, 실제로 합격할 수 있는 학과 수가 30~40%가 된다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합격하는 사례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이건 아직 데이터 정리를 완료하지 않았음
4. 2칸, 3칸 같은 합격한 사례에서는 실제로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성공했을 경우가 많았습니다. 작년이 특수할 수 있는데, 2~3칸으로 합격하는 학과가 일반적인 2~3칸 보다 많았습니다.
아무튼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내일 수능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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