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예시 국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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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분 24초, 95점(문학 현소 3점, 화법 2점ㅗㅗ)
총평:'절대 쉬운 시험이 아니었음' 내가 화작 고자라 그런건지 몰라도 화작에서만 거의 20분 씀. 문법은 보기만 잘읽으면 그렇게 안어려웠고 올해 6,9모가 더 어려웠음.
독서
예술 지문은 지문 읽으면서 어? 은근 밀도가 있네? 했는데 지문독해만 잘하면 문제는 다 쉬웠고, 기술은 17번 문제 빼곤 다 괜찮았음. 17번은 과탐하는 사람들이 매우 유리할 듯한 문제였음. 시간 꽤 잡아먹었을 듯 하고 독서 중엔 가장 어려웠음. 노이즈 보기보다 쉽다는 말도 있던데 현역 체감상 '절대 아님'. 노이즈는 1분 30초 컷, 얘는 거의 2분 30초 걸린 듯. 사회지문은 그냥 무난무난 했음. 얘도 진짜 지문만 잘 읽으면 시간 단축할 수 있고, 보기 문제도 그냥 답이 바로 보여서 쉬웠음. 물론 눈알굴리기 했으면 꽤 오래걸려을 거임. 독서와 작문은 내 소중한 8분을 잡아먹은 놈임. 얘는 진짜 내가 왜 화작 고자인지를 또 한번 깨닫게 해주는 지문이었음. 독서 두 지문 꼼꼼하게 읽고 풀어서 내용 일치는 쉽게 풀었는데 2점 보기 문제에서 시간 겁나 갈림.
문학
꽤 어려웠음. 특히 나는 42번이 어려웠는듯(고민했다가 유일하게 틀린 문제이기도 하고) 옥루몽 은근 빡셌음. 첫 내용일치 문제에서 시간 꽤나 씀. 그 외는 다 풀만했는듯. 고시수필통합은 3점 보기 문제가 빡셌고, 도요새에 관한 명상은 보기 문제 빼고 다 쉬웠음. 보기 문제는 평가원 문학 킬러 특유의 애매모호함이 짙게 묻어서 상당히 까다로웠는듯.
현대시는 국밥임. 그나마 3점이 좀 고민할만한 정도? 전체적인 난이도는 2409보단 쉽고 2609랑 비슷하거나 어려운 듯(2609는 꼬깔 참봉 빨이라...).
개인적으로 언매 제외하면 2609보다 어렵고, 2309랑 비슷했음(다만 얘는 독서가 어려웠지만 예시문항은 문학이 어려운 정도).
화작은 평균적인 난이도를 잘 몰라서 걍 어려웠고, 솔직히 쉬운 시험은 아닌 듯. 물론 22예시보단 쉬움.
화작 아니었으면 시간은 훨씬 단축됐을 듯. 1컷은 약간 보정 더해서 90~91 예상. 내가 화작 고자인 관계로 2~3점 더 높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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