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 반수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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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수능을 보는 고3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오로지 내신에만 집중했습니다. 고등학교 초반에는 예체능을 준비했기 때문에 수능 공부를 거의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고2 여름방학에 비실기 전형으로 돌려서 나름 열심히 생기부를 챙기고 내신 공부를 했지만 자사고 여고여서 그런지(핑계고 제 노력이 부족했겠죠) 내신이 3점 후반에서 4점 초반 정도 밖에 안 나왔습니다. 하지만 생기부를 버리기 아까웠던 건지 수능 공부를 새로 시작하는 게 무서웠던 건지 면접 준비와 생기부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인서울도 몇 개 넣어봤지만 떨어졌고 현재 지거국과 수도권 대학에서 예비번호를 받았습니다.(이 예비번호면 떨어질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인서울은 꼭 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재수를 하고 싶다고 제 생각을 말해드렸는데
부모님께서는 반수를 하라고 하시네요
내신을 모두 벼락치기로 공부해 수능 공부에 있어서는 노베이스나 다름이 없는데 반수를 해서 성적을 올리는 게 재수보다 훨씬 더 어려우니까요
하지만 재수를 해서 올해 붙은 대학들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곳에 갈까 봐 불안합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헷갈리네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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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ㅈㄱㄴ
저 삼반수해서 내일 수능보는데 재수때도 공부 더럽게안햇지만 반수는 진짜 노는맛들이면 불가능임
그럼 재수를 하는게 나을까요...?
노베이스에서 수능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를 확률이 너무 적어서 고민되네요
수능 끝나자마자 시작하고 학교도 수업만 나가고 나머지 공부하면 안 될 것도 없죠
그럼 보통 1학기에 최소학점만 듣게 되는건가요???
많이들 그러더라고요
제 주위엔 최소학점이 12학점인데 그정도 신청하고 공강이랑 주말에 잇올가던 사람 봤음..
이게 부모님마다 가치관이 다른듯 저희 부모님은 오히려 반수를 반대하고 할거면 쌩으로 1년 하라 하셨는데
사바사인듯 하니 잘 설득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당..
본가도 가족들도 친구들도 다 서울에 있어서 꼭 인서울 하고싶어요..ㅜ
노베면 근데 반년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고반수를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 등록금을 내는것에 부담이 별로 없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