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원 9평 분석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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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원 9평 분석서 후기
안녕하세요, 쌍윤러 수험생입니다.
지난 9평 끝나고 여러 강사분들의 해설과 분석서를 다 봤는데,
결국 코드원 9평 분석서가 제 공부 방향을 가장 제대로 잡아줬습니다.
단순히 "정답 해설"이 아니라, 수능형 사고 흐름 자체를 재구조화해준 느낌이었어요.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정리한 것이니,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1. 단순 해설이 아닌 ‘사고 복원서’
임OO 선생님 해설은 문항별 개념 정리는 깔끔했지만,
‘이 선택지가 왜 틀렸는지’보다 ‘이 사고의 흐름이 왜 수능적으로 중요한지’를 덜 짚어주셨어요.
이OO 선생님 분석서는 요약 중심이라 전체 틀을 빠르게 볼 때는 좋아요.
하지만 정작 "내가 왜 2번을 고르고 3번을 못 골랐는가"를 돌아보긴 어려웠습니다.
반면, 코드원 분석서는 ‘풀이의 끝’이 아니라 사유의 복원이 핵심이에요.
문항 하나를 풀면서도
“이 문장은 인간관의 전제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이 선택지는 의무론적 도식 안에서만 성립한다.”
이런 식으로, 사고 경로 자체를 재현해줍니다.
읽다 보면 내가 왜 헷갈렸는지가 논리 구조 안에서 명확히 보이는 경험이었습니다.
2. 9평-수능 연계 관점의 완성도
코드원은 단순히 "9평 분석"에 그치지 않고,
수능 출제 방향까지 일관된 시선으로 잡습니다.
예를 들어, “도덕적 행위의 근거와 동기” 단원 문제를
‘개념 복습’이 아니라 “생활윤리 영역 간 통합 사고”로 엮어내요.
그래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9평이
‘단원 테스트’가 아니라 ‘출제 경향 리허설’이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다른 강사분들은 문제 단위 분석에 초점을 두지만,
코드원은 9평의 기획 의도와 6평·수능의 연결선을 제시합니다.
이게 정말 차별점이에요.
3. 분석서가 ‘교재’처럼 쓰인다
코드원 9평 분석서는 그냥 해설지가 아니라
다시 풀기용 교재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각 문항마다 ‘오답 유형 → 개념 보강 → 사고 흐름 복원’이 체계적으로 연결
* 분석서만으로도 9평 전범위를 다시 정리 가능
* 문항 난이도별 해설 톤이 달라서, 학습 단계별 복습이 용이
특히 뒤쪽 ‘사고 리셋 페이지’는 진짜 신의 한 수입니다.
그냥 복습이 아니라 “내 사고 습관을 점검하는 윤리 학습”이 돼요.
이 부분에서 타 강사님들 교재보다 학습 지속성 면에서 압도적입니다.
4. 결론: 9평 이후의 윤리 공부 방향을 제시해준 유일한 분석서
9평이 끝나고, 대부분의 강사분들은 “이번 시험 어땠다”에 집중했지만,
코드원은 ‘다음 수능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내가 지금 어떤 사고를 해야 수능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실질적인 답을 주는 건 코드원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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