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둔 4일의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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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달리겠다고 선언했던 최고이고싶은 김준수입니다
마지막으로 현 공부현황 공유하고 피드백 받으려 들어왔습니다.
국어 : 이감 n제 화작 풀고있는데 풀면서 감탄할정도로 실력이 늘었고, 문제 난이도도 높네요.
화작은 9분30초~10분30초 안에 풀리는데 실전에선 13분까지 최대로 잡고 시뮬레이션 하고있습니다.
유대종 선생님 E뮨 시즌3 4회차까지 마무리했고 , 초반에는 8개 틀리고 7개틀리고 하다가
선지판단법이랑 익숙한 지문들 조금씩 나오다보니까 시즌3부터는 이제 오답이 4개까지 줄었네요.
하지만 현대소설과 고전시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쓰고 ( 현대소설 12분까지도 걸림) 비문학에서
어려운지문 말고 8분에 컷 해야하는 지문들을 10분씩 쓰다보니까 비문학에도 최소 33분이상 걸리게됐습니다.
결론적으로 화작 -> 독서론 ( 15분) , 문학에 25분부여하고 비문학에 목표로는 15 10 10 해서 35분쓰려합니다.
어떻게 마무리공부를 할까 생각하다가 이코치님 변태공부법으로 일-월-화 3일간 매일 모의고사 3회차씩 해서
최종 스퍼트 내볼까 싶습니다.
영어 : 유튜브에 있는 특강들이랑 모의고사 2개년정도 풀었는데 안정적으로 3등급이 나오긴합니다.
74점~79점 사이에서 편차가 있는데 , 단어암기 좀 더 빡세게 하고 빈칸이랑 밑줄의미파악 4문제정도만 더 맞추고
어법....계속 틀렸는데 이거까지 맞추면 진짜 운좋으면 1등급도 노릴만 한 것 같습니다.
항상 겉핥기로 신택스는 완강을 3번인가 했는데 그덕에 구문독해는 안막히네요.
40일짜리 단어책 사서 매일 10일차씩 일 월 화 수 읽고 수능장 가려합니다.
영어 역시 매일 모의고사 2회차씩 풀 에정입니다.
생윤 : 임정환 선생님 실모로 마무리하려합니다. 리얼모고 하트모고 일 월 화 풀고 수요일엔 최종복습이랑
올해 6평 9평 풀고 가려합니다.
사문 : 진짜 개망한건데 몸살난 기간에 도표를끝내려고 계획했던지라 걍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개념은 다 했지만 시간재고 기출 풀어본적이 없는 유일한 과목이고 (타임어택이 중요한 과목인데;)
사회 집단이랑 문화파트에서 아직 정립이 안돼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합니다.
대망의 수학...
확통은 오늘내일 각잡고 어떤분이 조언해주신대로 개팰예정이고 , 수2는 스타팅블록으로 복습하려고 지금
절반정도 문제 다시보고 킬러문제들 강의도 조금씩 들어보고있습니다. 월요일이 되기전까지
마무리하고 스탑에러 150문제 (준킬러~킬러 + n제) 마무리하고
남은기간 동안 수학 총 5개년 평가원기출 풀려고합니다. 2206~2609 총 17세트입니다.
사설 건들시간은 부족할 듯 싶어서 기출로 쇼부보고 2등급 노려보려합니다.
한국사도 3등급은 나와야하길래 오늘 풀어보니가 거짓말 안하고 두 개빼고 다틀렸습니다..
급한대로 밥먹으면서 보려고 권용기선생님 컴팩트강의 신청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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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도 응원해주시는분들이 많아서 기대에 부응하고픈 마음이 가득하네요.
군대 후임들도 응원의 카톡 보내줄때마다 꼭 수능 잘 치르고 돌아가서
마지막까지 선한영향력 펼치고 전역하고싶다고 응하곤 하는데
막상 수능이 4일앞으로 다가오니 지난 기간동안 겉할기식으로 했던 것들이나
16일의 다짐글을 쓰고도 나자신과 타협했던 일련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비록 수능에서 외대 어문에 못가더라도 논술을 신청해놔서 최대한 최저맞춰서
1주일의 전사로 논술까지 달려볼 듯 싶습니다.
이 글을마지막으로 수능 후에 돌아올 듯 한데 , 비록 한 번도 만난전없고
대화해본 적 없지만 그저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의 오늘과 , 내일과 , 그리고 4일후가
누구보다 찬란하고 아름답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자책보단 칭찬으로 , 좌절보단 기합으로 하루하루를 버티시고 그 모든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돌려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들 웃으면서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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