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 26학번 걔 [1158798]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5-11-02 15:01:49
조회수 1,084

생윤황분들아 ㅈㅂ 질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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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돌모 형벌윤리 문제 제시문임 


형벌권의 근본 원리는 인간의 심성으로부터 추구되어야 한다. 인간의 불변의 감정에 근거하지 않고서는 어떤 우세한 정치도덕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이거 사상가 누구일 거 같음? 근거도 ㅈㅂ… 난 누구인지 찾긴 찾았는데 다른 사상가 소거해서 찾은거지 이 제시문만 가지고 사상가를 어떻게 찾는지 모르겟음ㅠㅠ 


서치 찌라시 찬우 반수 더데유데 영어 실모 유대종 적중예감 피날레 10덮 ebs 서프 종강 아수라 연논 재수 11덮 강기원 28 김승모 어좃모 사탐런 윤사 생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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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시경건 · 1227152 · 15시간 전 · MS 2023

    베카 아닌가

  • 담요단 지망생 · 1179712 · 15시간 전 · MS 2022

    이런거 ai한테 물어보면 앙딱정 잘해줌

  • 의예과 26학번 걔 · 1158798 · 15시간 전 · MS 2022

    안그래도 물어보고 왔는데 데이비드 흄입니다! ㅇㅈㄹ하시는데

  • 담요단 지망생 · 1179712 · 14시간 전 · MS 2022

    ㅈㄴ흄같긴함
    감정어쩌고여서

  • 오비오빙 · 1295496 · 15시간 전 · MS 2024

    칸트?

  • Yoneco · 1393093 · 15시간 전 · MS 2025

    생윤러아니인한데 감정에서 나온다니까 베카리아아닌교

  • Yoneco · 1393093 · 15시간 전 · MS 2025

    인간중심의 형벌이라자너

  • 의예과 26학번 걔 · 1158798 · 15시간 전 · MS 2022

    생윤에서 베카리아 감정에서 나온다는거 알려줌?ㅠㅠ 시발 난 왜 배운기억이 없지

  • Yoneco · 1393093 · 15시간 전 · MS 2025

    인간중심의 형벌이래성…
    생윤안한지 일년넘어서 기억 잘 안 남 ㅠㅠ ㅈㅅ

  • 선지인 · 1299537 · 15시간 전 · MS 2024

    잘은 모르긴 하지만ㅜ 종신노역형을 보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두려워해야함
    + 사형에 동의할 사람은 없음
    이라는 베카리아 주장 생각해서 베카리아라고 생각햇더요

  • 의예과 26학번 걔 · 1158798 · 15시간 전 · MS 2022

    아 저 불변의 감정을 두려움으로 해석할 수 있구나…. 님 천재같음

  • 선지인 · 1299537 · 15시간 전 · MS 2024

    이게 근거라는 건 아니구ㅠ구냥 제가 베카리아라고 생각한 뇌피셜임니다
    생윤너므어려워요

  • 민제이 생활과윤리 · 580026 · 15시간 전 · MS 2015

    정확한 답변을 드립니다.

    [질문]
    "주권자의 형벌권의 근본원리는 인간의 심성으로부터 추구되어야 한다."가 베카리아의 입장에서 무슨 뜻인가요?

    [답변]
    1) 원전 내용
    1. 인간의 심성을 살펴보자. 주권자의 형벌권의 근본원리는 인간의 심성으로부터 추구되어야 한다. 인간의 불변의 감정에 근거하지 않고서는 어떤 우세한 정치도덕도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인간의 감정과 배치된 어떤 법도 조만간 그것을 능가하는 저항에 부딪치게 마련이다. 마치 낙수물의 힘이 약하다 해도 계속 떨어진다면 한 물체에 가해지는 가장 강력한 충격을 능가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2. 오직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의 개인적 자유의 한 부분을 기꺼이 포기하는 자는 없다. 그러한 환상은 공상에서나 존재하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타인을 속박하는 계약에 우리 자신은 속박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누구나 스스로를 세상사의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

    2) 해설
    먼저 1과 2는 서로 이어지는 베카리아의 원전입니다. 그리고 2는 1을 보충설명해주는 대목입니다. 2를 근거로 1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2번에서는 인간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이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지닌 존재임을 전제로 합니다. 즉, 인간의 본성은 추상적 도덕보다는 자신의 욕구·감정·이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죠.

    이러한 인간 본성에 이해를 받아들인다면, 1번의 “형벌권의 근본원리는 인간의 심성으로부터 추구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의미를 가집니다. 즉, 법과 형벌이 인간의 실제 심리에 맞게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2번의 논리에 따르면 인간은 ‘순수한 공공선’만으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권자가 아무리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법을 만든다 해도, 그것이 인간의 본성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법은 곧 저항을 받게 됩니다. 이 점이 1번에서 말한 “인간의 불변의 감정에 근거하지 않고서는 어떤 정치도덕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구절의 핵심인 것입니다.

  • 민제이 생활과윤리 · 580026 · 15시간 전 · MS 2015

    (3) 쉽게 말해서 어떤 사람이 "인간이라면 누구든지 간에 도덕적 대의를 위해 자기의 생명을 담보로 걸 것이다"라고 주장한다면, 베카리아는 이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즉 베카리아가 보기에 위의 "어떤 사람"은 자기 보존을 꾀하는 인간의 본질적인 심성을 간과하는 것이 됩니다. 자기를 기꺼이 희생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죠.

    3) 결론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심성', '감정'은 [자기 보존을 실현하려는 심성과 감정]으로 해석하심이 옳습니다.

    즉 형벌권의 근본 원리는 사회 계약적 원리인데, 이 계약론적 원리에는 인간의 자기 보존을 꾀하려고 하는 자연적 심성이 고려되어야 하고,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는 정치철학은 옳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잊는것은병이아니다 · 1271258 · 15시간 전 · MS 2023

    정확한 해설 감사합니다! 원전을 외우고만 있었어서 이해를 못했엇는데 좋은 설명 듣고갑니당 ,,

  • 의예과 26학번 걔 · 1158798 · 15시간 전 · MS 2022

    와….해설에 선지에 대한 설명만 있고 제시문에 대한 설명은 없어서 대체 어디서 원전을 찾지 했는데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