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느끼는거 내비치는 친구있으면 어케대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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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할때 나늣 1등 걔는 2등이었음
그리고 1학년 내신까지는 걔가 전교1등이었고
나는 엄 전교7등? 1학기는 10등 정도엿을거임
그때 그 친구가 막 의대를 가겟다 우리 학교 1등은 ㅇㅇㅇ이다 맨날 친구들이랑 떠들썩하게 자랑하고 다녔었음
특히나 얘 담임이 되게 피곤한? 목소리 큰 스타일이라 좀더..ㅋㅋ
근데 이제 2학년와서 난 커하를 걔는 커로를 찍엇음
나는 한학기 플루크였는데 얘는 그냥 커로만큼 쭉 박기 시작
그러한 추이를 유지하다가 고3이됏고
대충 비슷하게 마무리해서 나는 그래도 높은 라인을 교과로 갈 수 있는 정도 걔는 인서울 중상위 교과 정도로 끝났음
문제는 이 친구는 최저를 못맞춘다는것 그래서 내신에 비해 아주 어이없는 대학을 가야할수도있음
현재 같은반이고 나는 진심으로 응원하는데..
가끔 이 친구는 내가 잘되는걸 별로 안원하는구나를 느껴서 뼈아플때가 있음
나는 정말 많이 배려했고 청소당번이나 분리수거같은거 그냥 내가 그 친구 대신 해주면서 나름 호의를 보여줬는데
감사인사 한 번 못 들어봤고.. 그래서 좀 속상함
그냥 대놓고 좀 싫어하는 느낌..
1년돗안 같이 다녔는데 뒤통수맞는 기분이라 좀 빡침
얘 친구들이 진짜 비호감 ㅈ되는 성격들이라 그 무리가 더 싫고..
님들은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대처함? 그냥 천천히 손절?
입학할때부터 내 뒤 캐고 다니는거 알았고 다른 친구들한테 인성 별로다라는 얘기 많이 듣긴 했지만 그래도 나는 진심으로 대했는데..ㅜㅠ
수능 12일 남기고 이딴 생각 드는거부터 웃기지만 암튼 좀 애매한거같음..
우리반이 나름 범생이만 모은 반인데 어찌된건지 애들 인성이 좀 파탄나서 뭐 제대로 응원해주는 놈이 한명도 없네 ㅉㅉ
진짜 ㄹㅈㄷ혐오생기는 발언도 있었는데 그건 그새끼 오르비할까봐 넣어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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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멀어지다가 연락 끊기게 하죠 !!!
그래야겟죠 겉으로는 얘도 뭐 계속 연락하자 어쩌고 하는데 너무 가식적인거 티나서 씁쓸함..
어차피 졸업하면 다 멀어져요 !!!
신경쓰지 말고 수능 잘 치고 오시길~
원래 그런 쓰레기같은새끼들많음 맘껏비웃으면돼
얘는 뭐 대입에서는 내가 상대적으로 이긴거니까 그럴수있는데
앞으로 나보다 잘났는데 인성파탄인 놈 만나면 ㄷㄷ
사람이 어쩔 수가 없어요 아무리 친해도
누군가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그 관계가 소중하다면
그 친구가 더 나은 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면 좋지요
만나서 놀 때도 그 친구가 잘하는 걸 같이 해주고
칭찬하고 뭔가 자랑하면 높여주고
내 자랑거리는 감추고
하지만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굳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해야하는가
그건 잘 모르겠어요
흘러가는대로 둘 것 같네요 저라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