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재능충 공부법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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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밝히기엔 다소 부끄럽긴 합니다만 전 국어 재능충이었습니다.
평생 국어 공부는 언매 외엔 해본적이 없고 수특/수완은 공부는커녕 구매조차 해보질 않았습니다. 수능 응시때까지 국어 공부는 평가원 기출을 약 4개정도 프린트하여 풀어본 것이 전부입니다.
현역(23수능) 그리고 반수(24수능) 를 거치면서 백분위가 99, 100이었습니다. 반수 기간동안 국어 공부한 것은 6모, 9모 응시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반수 때 원서영역 망으로 인해 1년간 학교를 다시 조용히 다닌 후 지금 카투사 입대를 앞두고 무휴학 반수를 하고 있습니다.
사정을 설명하느라 본의치 않게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현재 국어를 손대지 않고 있다가 약 2년만에 푸는 상황인데, 국어 재능이 없어진 건 아닌 심히 걱정됩니다.
23 24수능 모두 공통은 한 개도 틀리지 않았었는데, 24수능을 오늘 응시해보니 비문학에서 오답 두 개, 25수능에서도 비문학 오답 두 개, 10모에선 문학 오답 두 개라는 저로서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현재 약 열흘정도가 남아있지요. 재능의 영역이라 해도 오래도록 하지 않으면 피지컬이 감소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복구하는 방법이라도 역시 존재할까요?
기출문제들을 남은 기간동안 계속 풀어본다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 수 있을지 싶습니다.
혹시 추천하실 방법 등이 있다면 적극 수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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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ㄱㄴㄴ
국어 풀이 순서가?
1번부터 순서대로 풉니다.
근데 24수능땐 비문학에서 시간 너무 빨려서 급하게 언매 절반 풀고 문학 풀고 마저했음
그냥 기출만 몇 번 봐도 다시 감 잡으실 분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