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가장 좋아하는/인상 깊었던 '첫 문장'이 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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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좆됐다. - 앤디 위어, 마션
마지막 문장도 하나 해보자면 이건데
나는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를 증명했으나 여백이 부족하여 적지 않겠다. - 페르마
소설, 시, 노래, 연설, 논문 진짜 아무거나 상관없이 여러분들이 생각나는건 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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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휘리ㅣㄹㄱ 3월로 돌아가서 다시하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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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길다.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이방인은 책 전체 분위기가 딱 이 문장에 함축된것 같아요
엄청 건조한...
이방인!
얼른 자렴
이방인 읽어보고싶어요!
프사..
이사람이 복권 1등이여서 프사에 기운이 있나 궁금해서 해봤어요
아가 아니야
나는 평생을 기만적인 인간으로 살아왔다. 과장하는 거 아니다. 내가 이때껏 한 일이란 다른 사람이 나를 좋아하고 우러러보도록 나에 대한 특정한 인상을 심어주려 한 게 다였다. 뭐 그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작업이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결국 목표는 남들이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우러러보고 인정하고 칭송하고, 뭐 그런 거. 당신도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거다.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이 마을에서는 잘 익은 보리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늑대가 달린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광경이 보리밭 속을 늑대가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사여 닥쳐라 -이안시누-
I am sorry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ㄱ)_정립-반정립-종합._
꿈은 더이상 보지 않는거니?
Hump back-경애하는 소년이여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일생동안 통계역학을 연구했던 루트비히 볼츠만은 1906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파울 에렌페스트가 그의 일을 이어받았고 1933년 자살했다.
이제 우리가 통계역학을 배울 차례다.
And i always find, always find something wrong
Look at ya
부우 웅웅웅 웅웅웅웅
첫문장은
나는 벌레다. 우리는 태어나길 위대한 자로 태어났으나, 미천한 벌레가 되고 말았다.
마지막 문장은
나는 이 이야기를 좋아한다.
여름이었다.
부끄럼 많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첫번째 문장
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
마지막 문장
"글쎄 말이지. 이번 앤 꽤 여러 날 앓는 걸 약도 변변히 못써 봤다더군. 지금같아서 윤 초시네도 대가 끊긴 셈이지. 그런데 참, 이번 계집앤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자기 입던 옷을 꼭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반짝이던가, 새들의 노랫소리? - 잔나비, '블루버드, 스프레드 유어 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