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을듣지않아 [958389] · MS 2020 · 쪽지

2025-10-27 20:01:28
조회수 203

문학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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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판에 오래있다보니 매년 보이는게 수능문학은 공감이다 아니다 주제로 논란이 되던데 전 무조건 맞다고 봐요 

국어이기에 텍스트를 처리하고 인물관계를 파악하고 이런건 수험생이라면 기본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다 문학 고득점과 시간단축을 위해서는 공감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공감이란 단순히 인물의 감정파악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내가 저 인물이었다면 정말 이런 감정을 느낄거 같다에서 시작하고 이런 공감은 읽는 사람의 살아온 환경을 바탕으로 형성되고요

예를들어 9모에서 일상적으로라는 단어를 끊어서 사실 파악을 하는것이 아닌 저 인물이었다면 아쉬웠을것 같다는 공감에서 일상적으로라는 단어의 이질감을통해 그 선지가 팍 튀어야 하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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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딸기 · 1410426 · 10/31 17:11 · MS 2025

    그렇게풀며누이번 9모 현대소설 33번에서 다썰렸을거같아요 분위기파악 심상파악은 중요하지만 잘못활용하면 “ 아 당연히 이러이러하겠지 ”라는 생각을할거같은데 평가원이 제일 많이 함정파는게 그렇게 푸는애들 잡는겁니다

  • 록을듣지않아 · 958389 · 10/31 19:58 · MS 2020

    그래서 경험이 중요하단거에요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고 책많이 읽을수록 거기서 거기거든요 전 6,9평 문학 다 맞았습니다

  • 감딸기 · 1410426 · 11/01 12:33 · MS 2025

    근데 솔직히 저도 입시판에 오래있으며 느낀게 강민철을듣던 독학을하던 이비에스를듣던 구력이쌓이면 나오는 결과물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긴합니다 결국 진심으로 임하는 학생들은 배운 틀 안에서 자기만의 생각과 방법을 만들어내니까요 빨간색 몇 방울이 퓨어한 노란색에 들어가면 노란색에 빨간빛이 살짝 도는 주황색이 되는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