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 [1384932] · MS 2025 · 쪽지

2025-10-25 10:49:09
조회수 303

문학잘하는사람들 저 질문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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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잘하는 법 알려주세요 

제일 안되는게 어디까지가 주관개입이고 어디까지가 해석인지 전혀 모르겟음 

문학에서 뚫는다는게 뭔지 모르겟어요 

좀 선명하게 설명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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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찬우fan · 1343866 · 10/25 10:51 · MS 2024

    내면세계에 공감

  • 지일 · 1384932 · 10/25 10:55 · MS 2025

    저도 찬우쌤 풀커리 타는중인데……………………..정답률은 오르긴 햇지만 아직도 여전히 잘 모르겟어요…….

  • 지일 · 1384932 · 10/25 10:56 · MS 2025

    걍 ㄱㅁㄸ하게 흐름타서 이거지 ㅋㅋ 하고 찍기

  • 지일 · 1384932 · 10/25 10:56 · MS 2025

    헷갈리는 선지 두 개 찬우쌤은 아주 완벽한 논리로 거르던데 저는 그게 된 적이 ㅈㅈ하게 한 번도 없뜸 ㅎ ㅠㅠ

  • 심찬우fan · 1343866 · 10/25 10:59 · MS 2024

    ㅎ햇갈리는더 하나만 보내줘봐요 어떤거햇갈리는지

  • 지일 · 1384932 · 10/25 11:06 · MS 2025

    이거 찬우쌤 인강 듣긴했는데 그 (서영보-문의당기) 지문 마지막 문제에
    <보기> 문학 작품 속의 소재들은 연관성 솓에서 서로 유사 혹은 대립의 관계를 이룸으로써 의미를 생성하거나 그 특징을 부각하는 효과를 드러낸다.

    3번선지: (다)의 아홉개의 대륙과 일만개의 나라는 바다 안의 육지라는 유사성으로 관계를 맺으며 천하의 지도라는 새로운 의미를 생성하고 있군

    4번선지: (다)의 파도와 깊은 뭉는 바다의 형상이라는 유사성으로 관계를 맺으며 물에 사는 사람이 살면서 만나게 되는 환경이라는 의미를 생성하고 있군
    ————————
    해설 듣기 전에 천하의 지도는 “그냥” 인것 같으니까 4번 햇는데 다행이 4번이 맞긴햇고…혼자서 제대로 풀어보려니까 잘 모르겟어서 해설듣고 좀 더 혼자 생각해본뒤에 느낌이 조금..더 선명해졋어요…….. 혼자서 처음부터 잘 못 뚫고….이러다가 아다리 잘 못 맞아서 틀리는경우가 훨씬 많코..

  • 심찬우fan · 1343866 · 10/25 11:29 · MS 2024 (수정됨)

    장면과 장면 or 소재가 결합해서 새로운 의미가 만들어진다 -
    이 의미를 잘 채화하면 그래도 잘 풀어볼 수 있어요
    우만수 1주차에
    영호와 철호의 대화를 각기 다른 공간에서 듣게 되는 가족들의 모습을 조망하여 장면들을 연결시킴으로써 구성원들이 대화를 엿듣고 잇다는 새로운 의미가 생성되는것 처럼
    파도와 물도 소재가 결함하면서 물에 사는 사람이 만나게 되는 환경이라는 의미를 생성하는거에요
    다만 저는 이 내용이 처음에 어려웠던 이유가 물하고 파도가 별거 아닌 소재인데 이거가지고 짜치게 새로운 의미를 만든다고? 싶어서 그랬던것같아요
    근데 오히려 그 점이 핵심이었던게,ㅡ장면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의미라는것은 결국 단일한 하나의 소재나 장면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작가의 인식, 시적 상황, 내면세계들을

    동일한main stream을 가진 다각적인 장면들의 연결과 병치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유기적이고, 구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법의 일종이었던 것이죠
    새로운 의미라는게 어떤 거창한 주제의식이나, 수준높은 어떤 메세지를 구현하기 위한것이 아니라는거에요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잌ㅅ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 심찬우fan · 1343866 · 10/25 11:36 · MS 2024

    쉽게 예시를 들면,

    나는 결혼식장에 갔다. 주변이 시끄러웠다.

    ->가족들은 어디선가 오랜 지인과 이야기하느라 정신이 없었고,어렴풋한 얼굴의 이들또한 나에게 잠시의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장면을 ㄴ연결해서 의미를 구체화 하는거에요 주변이 정신 없다는
    새로운 의미를요

  • 지일 · 1384932 · 10/25 11:59 · MS 2025

    짜치게가 ㅈㄴ 웃 찬우쌤인줄 알앗디……… 이해가 잘 됐어요 또 헷갈릴 즈음에 다시 와서 볼게요 ㄴㅁ 감사합니다 파이팅(화이팅 X-언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