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살 생각 없으면 그냥 계약 다녀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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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재학생인데 메디컬 갈 실력도 안 되고 취향도 아닙니다
보통 계약(공대) 이랑 메디컬 비교할 때 많이들 하는 얘기가
'공대는 40대에 많이 잘리니 정년이 보장된 메디컬이 낫다' 이거던데
길게 살 생각이 없으면 굳이 그런 거 고민하지 않고
그냥 지금 학교 깔끔하게 다녀도 되겠죠?
주변에서 왜 메디컬 안 갔냐고 자꾸 정년 들먹이며 +1을 권하는데
그거 걱정할 나이까지 살 생각이 없어서 그런가 별로 와닿지 않네요
그때까지 살지도 않을 건데 굳이 하기 싫은 생물 공부 해야 하나 싶고 (그리고 안 간 거 아니고 못 간 거...)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는데 너무 안일한 태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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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옳은 말씀이네요. 전망 논하며 고민할 시간에 생물 책이든 공학 책이든 한 글자라도 더 보는 게 낫겠지요?
메디컬 다닌 적도 없으면서 취향을 논하노 ㅋ
당연히 다닌 적이 없으니 이런 나이브한 질문을 하겠지요..? 겪어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었으면 여기에 질문을 올릴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안 가봐서 모르기 때문에 제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 달라는 의도로 올린 질문입니다. 저는 지금 단순히 난 생물 싫고 정년 필요 없는데? 하고 생각하지만 현실엔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훨씬 많을 수도 있으니까요 :)
길게 살 생각이 없다는 것이 무슨 뜻이신지...?
무병단수가 꿈입니다..
그게 본인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계약 괜찮나요
아직 저학년이라 일반 공대와 큰 커리큘럼 차이가 없어 계약이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공대 생활에는 만족하고 있고 심리적 안정감이 있기는 랍니다. 계약의 장단점은 더 다녀봐야 알 것 같아요
이미 하방이 보장된 상황에서 굳이 싶네요...사회 생활 안해봤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산관리 하면 괜찮을것 같은데요...3년이라는 시간동안 날리는 연봉과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 비용이 너무 크지 않나요 페약만 할거면 계약가라,단 충분한 규모로 개원해서 운영할 수 있는 자본력이 있으면 메디컬가는게 괜찮다고 현직분이 어떤 글에서 얘기하는걸 봤네요
저처럼 암기 원툴로 승부보는 사람들은 메디컬가면 잘 맞을거라 생각해요 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미 3학년이라 굳이 하는 생각이 들어셔 여쭤봤어요. 현실적인 부분들을 잘 따져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감사드려요.
40대에 짤리진않지않나
제가 안 좋은 사례만 보고 과도한 걱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글이 수험생 분들께 괜한 불안감을 심어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