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na​ [1398635]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9-17 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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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부호화 보기 해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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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선지 강의에서도 그렇고 교재 해설지에서도 그렇고 

“A와 C의 주파수 차이가 10배이기 때문에 임계대역의 폭도 당연히 다를 것이다” 라는 논리로 해설하는데, 그렇게 풀면 완전히 잘못 푼 거에요.





임계대역은 ‘차폐음의 주파수를 기준으로’ 결정되는 거에요

차폐음 주파수가 a이면 그에 따라 임계대역 a'

차폐음 주파수가 b이면 그에 따라 임계대역 b'

라는 식으로 이해해볼 수 있겠죠








<보기>를 보면 그 어디에도 A,B,C,D가 차폐음이란 말은 없음. A,B,C,D는 임의의 임계구간에 속한 어느 소리일 뿐이에요.

따라서 강의나 해설지에서처럼 단순히 임계대역의 폭을 ‘주파수’와 비례관계로 잡고 풀면, 오류가 생기게 돼요. 

임계구간의 기준이 되는, ‘차폐음의 주파수‘ 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에요.



(강의 내 칠판 판서 참고)

애초에 판서 자체가 아쉬움. 이렇게 하면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제대로 필기하려면 ‘차폐음의 주파수’로 필기했어야




제대로 풀려면, A와 C의 주파수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밑줄 친 조건인 ”각 소리는 서로 다른 임계대역에 있다“ 라는 정보에 주목해야 해요.

A와 C는 서로 다른 임계대역에 존재해요.
이때 임계대역의 폭은 ‘차폐음‘의 주파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죠?

A와 C가 서로 다른 임계대역에 존재한다는 것은, 앞선 설명을 참고하면 기준이 되는 차폐음의 주파수가 다르다는 것이에요.

그럼 A를 포함한 임계구간의 차폐음의 주파수와 C를 포함한 임계구간의 차폐음의 주파수가 다르므로, A를 포함한 임계대역의 폭과 C가 포함된 임계대역의 폭 또한 당연히 다르게 돼요. 차폐음의 주파수가 기준이기 때문이에요.





과외학생 질문 받다가 떠올라서

+)김승리국어연구소에서도 해설 잘못됐다는 답변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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