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가려는 게 국가를 위해서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904500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삶을 위해 공부하고 일하지 않음?
국가나 사회를 위해 살아가지 않으면 이기적이거나 비난받아야 할 존재인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보면 무슨 서울대,카이스트 가는 건 국가의 미래고 칭찬받을 행위고 의치대 가면 돈에 눈 먼 적폐기득권 세력으로 몰아가던데,
카이스트 3년 다니다가 의대 온 입장으로 결국 카이 학생들도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임. 난 이게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학부생 수준에서 어나더 레벨인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 나가서 석박하지 한국에 안 남아있음. 본인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좋은 대우 해주는 곳으로 가는게 잘못된 거임?
왜 유능한 인재들이 자기 인생 희생하고 봉사해가며 남을 위해 일 해야함? 하루 12시간 매일매일 공부할 때 책값을 내주기라도 했어, 밥을 사주기라도 했어 도대체 뭘 해줬길래 무슨 자격으로 그들의 희생을 당연하다고 요구하는 거임?
희생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님
그렇게 국가발전을 중요시하면 본인이 하면 되잖아,,?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끄아아아ㅏㄱ
-
오르비에 올라온 자작문제들이나 실모 지금까지 엄청 많이 푼거같은데 이런거 푸는거 재밌어
-
옯창 특 4
앱르비 씀 나임
-
을 주겠냐? 천덕만 드림
-
독일어로 소년.
-
개맛있군아 음뇸뇨
-
오노추 4
-
그 뭐 가끔은 이런 날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겠나.. 3
그래..
-
재밌었던 문제만 올렸습니다 15번 현장풀이 분석 I 처럼 치환합니다 (25학년도...
-
음식점 전부 수돗물로 음식하는데
-
왜 t1 픽했는지 모르겠음 나였으면 젠지 픽 했을텐데 내가 젠지빠라 그런건 아니고...
-
아니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고 올려야할 성적도 갈 길이 먼데 ㅈㄴ 열심히살아도 길이...
-
본인 11
7덮 개처망했는데 위로해주라...ㅠㅠ
-
역체롤 3
-
난이도 어떤가요?
-
횡단보도에서 가스 슈발 뽀다닥 소리 들릴 정도로 꼈는데 왜 옆에 사람이 있는거임....
-
알빠노 수능가서 잘하면 돠지
도대체 누가 님 의견과 반대로 생각하나요?
생각보다 매우 많음.
유튜브만 가봐도 ㅈㄴ 많음 ㅇㅇ
ㅇㅈ함
중국, 인도가 잘나가니까
한국도 이공계에 투자하면
국가가 발전하고
내 삶도 나아질것이다
이 느낌인듯?
그 정도면 정상이지
대부분은 걍 자기보다 잘 나가는 꼴을 그냥 싫어함..
ㅋㅋㅋㅋㅋ 제 생각하고 똑같은데 이게 전 상식에 범주라고 생각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의사나 의대생에겐 갑자기 엄청난 사명감과 도덕심을 요구하더라구요?
물론 사람 살리는데 사명감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런건 상호존중에 기반한거지
"ㅅㅂ 넌 의사니깐 당연히 사람 살리고 희생해야지" 이건 좀 아니라고 봄
심지어 진짜 사람 살리고 싶어서 온 사람들조차도 인간혐오에 걸리게 만드는게 한국임 진짜 온갖 댓글들 쳐맞아보면 정신이 얼얼함
그냥 본인보다 잘 나가거나 돈 잘 버는 것 같으면 끌어내리려고 하는 '일부' 한국인들이 있는듯
대놓고 "의사 돈 많이 버니깐 정원 늘려서 같이 끌어내려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봤고.
걍 좀 심하게 말해선 한국인 종특인 것 같음
이거 ㅇㅈ~~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건 군대 하나로 충분함
국가를 위한 국민들이 되길 바라면 국가가 국민 개인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
개인역량을 발전시키는 국민 또한 국가의 일부로 국가에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내 사촌 동생이 폐렴 때문에 열이 39도가 넘었는데 의사 파업한다고 3일 동안 입원을 못함.. 얘 거의 죽을 뻔 했는데 치료 거부 당한 거 보고 솔직히 화가 좀 많이 났음
근데 여기서 의대생들이 튀는 짓 하니까 모난 돌이 정 맞는 거지
지금 국민 감정이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의사 파업 때문에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인데, 걍 언론에서 의대생들 복귀한다 하니까 빡쳐서 뻘글 싸는 거임, 별로 신경쓰지 마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