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다먐 · 1312798 · 06/23 12:19 · MS 2024

  • 자이오노스 · 904605 · 06/23 12:23 · MS 2019

  • 이륙수능 · 1397607 · 06/23 12:21 · MS 2025

    그분은 병원은 다니고 계신가요?
  • 자이오노스 · 904605 · 06/23 12:23 · MS 2019 (수정됨)

    그런 것 같아요.
    설마 요즘 병원 안 가는 건 아니겠지...

  • 이륙수능 · 1397607 · 06/23 12:29 · MS 2025

    헉 병원부터 잘 다니게 해보세요

  • 자이오노스 · 904605 · 06/23 13:44 · MS 2019

    나중에 연락 오면 한 번 물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아무거또 · 613724 · 06/23 12:22 · MS 2015

    너무 주변인에게 휩쓸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자이오노스 · 904605 · 06/23 12:25 · MS 2019

    네 그게 정답이죠.
    근데 제가 오지랖이 넓은 걸
    고치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되네요.

  • ilove · 1312665 · 06/23 14:46 · MS 2024

    저 따위가 함부로 이런 말을 해도 될 지 모르겠으나 제가 존경하던 인생 선배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나에게는 나의 필연이, 그대에게는 그대의 필연이 있다. 어찌할 수 없음에 두럽기도 하지만 우리는 당당히 어깨를 펴고 나아가야 한다.' 아마 인생 살면서 꼭 필요한 조언이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 분이 자이오노스님에게 꼭 필요하고 엄청 소중한 분이라면 그 분을 챙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저는 그 사람을 지켜주지 못해서 후회를 오래 했지만 자이오스님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시길 바라요. 그게 수능을 잘 준비하는 길이든 그 분을 지키는 길이든 간에요. 주제 넘었다면 죄송합니다. 매번 글 볼 따마다 제 예전 모습 보는 거 같아서.. 힘내세요!!

  • 자이오노스 · 904605 · 06/23 15:15 · MS 2019

    아이고...
    너무 겸손하게 말씀 안 하셔도 됩니다.

    예전에 이 친구가 저를 손절했다가
    어느 날 저한테 사과해서 다시 친구로 지내게 됐거든요.
    그 일 이후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모든 걸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졌네요...

    계속 같이 놀자고 할 것 같은데,
    앞으로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 동안만 놀아주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힘든 경험 하셨군요...
    제가 무슨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먼저 떠난 분은
    아마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실 거에요.

    저도 이제는 슬퍼하고
    후회만 하는 게 아니라,
    행복할 권리와 의무를 지닌 사람으로서
    살아가려구요.

    만약에 그 친구가 상태가 더 악화되면...
    그때는 다시 생각해봐야겠지만
    당장은 제 과제에 더 집중하려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