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10년차 의사가 본 학교 간판의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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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개업 10년차 의사 왈
서울대는 간판에 서울대마크 달아줘서 간판 효과 보는데 그외 대학은 거기서 거기라 하네요
봉직의로 있다면 설의라고해도 딱히 메리트 있는건 아니랍니다.
여기서야 점수 몇점차 가지고 의대 서열 매기지만 실제 현실은 지방 사립의 나오나 메이저 나오나 개원하면 설의 빼곤 학교 간판 덕 보는건 그다지 없다는거죠...
(주변의 여러 의사들 사례를 봤을때) 제가 볼때도 어느 의대를 다니느냐 보다는 무슨과를 전공하여 어디다 개원 하느냐가 가장 큰 변수인듯요...
그러니 의대 어디 쓸까 고민 하시는 분들은 설의 아니면 집 가까운 의대 가서 돈 잘 벌수 있는 과 (혹은 소신있게 자신이 정말 해보고 싶은 과) 택하시는게 미래에 가장 후회 덜 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지인중에 학창시절 전교 1등 해서 설의 지원가능 성적 이었지만 집가까운 지거국 가서 외과전공(당시는 외과가 대세 였다함) 했지만 현실은 동네 종합 병원 봉직의로 하루에 환자 3~4명 보며 자리 옮겨야하나 눈치보고있 케이스가 있는 반면
학창시절 반에서 3~4등 해서 지사의 내과 전공후 병원 세워서 직원 12명 두고 연 매출 10억 이상 찍는 케이스도 있어요
결론은 전공과와 개원 위치가 가장 핵심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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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사회 나가면 학벌로 이득보는건 설대뿐인듯
더구나 의대는 과가 정말 중요하다고 현직의사분한테 직접 들었음
근데 영상의학과 정도 가려면 몇등정도 해야하나요?
지금 현재의 위상으로는 상위과로 알고 있습니다ㅋ
피안성보단 좀 낮죠?
성(앞으로 몇년은 끄떡없음)>영상=피>안으로 알고있습니다ㅋ
피안성>정재영 아닌가요?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http://i.orbi.kr/0007008674/★의사-수입%28페이%29에-대해-%28펌글%29
참고하세요^^ 물론 지방시골기준입니다
나이스윙님이 말도 안된다고 댓글달아놧는데;;
??
아...그런가요..;;; 그냥 긁어온 거라 못봤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이렇지 않은가요?ㅜㅠ
전체가 다 말이 안된다기보다는
잘못된 내용이 일부 껴 있다보니 글 자체는 (종병 진료 부장이 썼다는) 진실이 아니라는 거죠.
안과는 요즘 기준으로는 인기과에서 밀렸고요...
성형외과는 주로 남자들이 가기 때문에 성적만 놓고 보면 영상이 더 높습니다.
피부과와 영상 비교는 학교마다 다르다고 봅니다만,
영상이 선발 인원이 더 많아서 입시 개념인 '커트라인' 개념으로 생각해 보면 피부과가 조금 더 높을 겁니다.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ㅋ
사실 피부와 영상은
성적 좋은데 외과 쪽은 가지 않는 학생 (특히 여학생)이
환자를 보는 과를 가면 피부과
환자를 보지 않는 과를 가면 영상의학과
로 가는 개념이기 때문에 누가 더 높다고 하는 게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영상의학과 등 과TO는 어디서 볼수 있나요??
대한병원협회 들어가서 찾아보면 병원 별 레지던트 TO 나옵니다.
와 내과는 완전 바닥을 기네요...
영상의 목표였는데 그만큼 가기가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ㅠㅜ
대학에서 완전 최상위권 성적거둬햐 영상의학과 갑니다. ㅋ
역시 갓영상이군요 ㅋㅋㅋ
영상 대감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ㅎㅎ
영상은 대부분 병원들이 사전 어레인지를 안 해주고 전공의 시험까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신 상위 + 전공의 성적 상위 둘 다 만족해야 해서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미만잡 ㅎㅎ
저도 개원시에 학벌 붙인경우는 설의 연의는 많이 봤고 카의는 꽤봤고 고의나 한양의는 가끔 봤고 나머지는 거의 못봤어요.
시스템상 페이닥터도 의무적으로 붙이는곳말고는.. 이런곳은 말그대로 다 붙이는거고ㅡ
저희 동네엔 이름걸고 하시는분들도 많더라고요 ㅋㅋㅋ 보니까 카의 졸업하셨던데
개원가에서는 서울대도 큰 메릿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픈 초기 때는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고
그 뒤 잘되냐 못되냐의 문제는 결국 원장 개인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물론 오픈 초기발도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초반이 춥고 배고플 때니까요. )
위치가 중요하군요
실력은 비슷하니까요..
더 잘 치료한다고 해서 돈을 더 잘 버는것도 아니고해서 ㅋㅋ
아는 병원장분은 페이닥터가 치료를 너무 잘해 환자가 여러번 오지 않아서 짤랐다네요
최고로 잘나가고 있는 과중의 하나인 피부과가 중위권??
심평원 칼질로 곡소리나고있는 ns가 중위권??
내과가 아무리 죽었다고 하지만, 꼴등? 외과,흉부외과,비뇨기과를 제치고??
페이도 전체적으로 좀 부풀려진거 같고.....
일부내용이나 용어같은거보면 의사가 쓴글인데, 또 어떤 내용을 보면 의사가 쓴게 아닌거같기도 하고...
진짜 의사가 쓴건지, 아님 의사인척 보이게 하려고 하는 사람이 쓴건지(이경우 어설픈 흉내내기는 아님. 의대생일수도) 짐작을 못하겠네요...
저도 하나 참고자료 올릴게요. 메겟에서의 자료라 의사가 쓴게 100%확실하고, 추천수 베스트라 많은 의사들이 공감한 자료입니다. 물론 이것또한 하나의 참고자료로만 보시길..의사들이라고 해서 전망 딱히 더 아는것도 없음. (의사들이라고해서 전망 잘 알았다면 5년전에 내과가고 직환 안간 사람들은...)
더마 : 불변
피스 : 중국발 부동산 폭락에 잠시 휘청
오스 : 노령인구 증가로 수입 증가
영상 : 영상 수가 조절 또는 미국식의 임상의 책임 분담시 망 (곧 시행 예정이라는 소문)
재활 : 요양 가산 폐지시 망 (곧 시행 예정이라는 소문)
마통 : 실손 직접 청구 / 심평원 삭감 시작시 망 (곧 시행 예정이라는 소문)
소청 : 장기 경기 침체로 인한 출산율 하락시 망 (일본화), but 정부지원으로 현상유지 가능
직환 : 불변 또는 약간의 조정 (정권의 차기 집권을 위해 망할 수는 없음)
오공 : 불변
응과 : 1차의료 붕괴시 급등 가능 (가능성 높음)
안과 : 망 추세이나, 새로운 시력교정술 또는 망막병증 치료법 발견시 반등 가능 (eg., 1994 Lasik)
정신 : 제자리로 돌아가는 추세이나, 정신건강법 등 제정시 반등 가능 (시행가능성 높음)
내과 : 약국의료/원격의료/처방리필/총액 고혈압 당뇨 환자 수입 감소로 망 (곧 예정)
외과 : 이미 망함 / 재기 불가능
신경 : 이미 망함 / 재기 불가능
신외 : 이미 망함 / 재기 불가능
흉부 : 이미 망함 / 재기 불가능
배뇨 : 이미 망함 / 재기 불가능
남산 : 위에 저 소나무 철갑탄에 맞은 듯
핵병진 : 병진
여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면, 오스같은 경우 신경외과를 박살낸 심평원이란 악의 조직이 오스를 겨냥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옴.
그래도 오스는 오스, 제 아무리 심평원 죽창이 무서워도, 오스는 풀도 넓고 빠져나갈 구멍이 많다 vs 오스건 뭐건 심평원 죽창엔 다같이 평등하다.
란 말도 있습니다. 최상위고라고해도 다들 내재된 위험요소가 다 있음.
전망 자료는 참고만 하세요... 불과 수년전만해도 의사들 본인들도 내과가 망할거라는거 잘 안믿었어요. 내과가 망하면 한국 의료가 망하는건데 그리 되겠냐? 이러기도 하고...
몇년전만해도 성적 상위권생들이 내과 vs 정형외과 글 올리면, 의사들이 댓글로 거 정형외과 힘든거 차라리 내과가라 이랬음...
피안성 시절에도 최상위권애들도 안과, 정신과 가고 그랬음.....
직환? 거기가면 챙피해서 말도 안해다고 함...(하지만 지금은 승리자....)
글쓰신분이 정확히 보셨네요. 환자입장에서 일단 몸이 아프면 접근성이 좋은곳으로 가게마련이고 의사가 무슨학교 출신인건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것 같습니다.
업장 위치와 전공과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피부, 성형은 여전히 고공행진중이구요. 상위권학생들이 영상, 재활 쓰는것 같습니다. 요즘 이비인후과와 마취통증학과도 인기구요. 안과, 정신과도 예전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합니다. 정형은 유망한게 사실이나 워낙 수련이 힘들고 나중에 수술시 방사선 과대 노출등으로 글쎄요...
솔직히 당장 아프거나 다쳤는데 어느 의대 출신보구 따져서 찾아가는 시간많고 여유있는 환자가 어디 있습니까?
어렸을때부터 집근처 성모병원 다녀서인지 이사간 후에도 카대의대나오신 선생님 보고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