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현재 기숙사 퇴사 고민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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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1 입니다.
지방 일반고 재학중이고, 집까지는 차로 20분정도 걸립니다.(퇴사시 통학버스 전환할 예정)
학교의 면학분위기는….솔직히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정독실 학생이기때문에(기숙사) 좀 더 분위기가 잡혀있다고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여러 이유로 퇴사를 고민중인데 일과 설명후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p.s 긴글이라면 긴글이 될텐데..읽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기숙사 일과입니다.
6시 학교 정규일과 종료(통학학생들 귀가)
7시까지 저녁식사, 개인정비
7시~10시 학교 야자
10시 기숙사 복귀
11시 점호(복귀 후 10시40분까지는 바로 정독실에서 쉬거나 공부)
11시~01시 공부(정독실 학생은 12시까지 의무학습, 시험기간에는 3시까지 늘려주시기도합니다.)
보통 1시 30분 OR 2시 10분 취침
아침 7시 기상
이정도로 매일 일과가 진행되고요, 이제 퇴사를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려합니다.
1.(가장 큰 이유)건강상 문제
-현재 간수치가 기준치에 비해 꽤 높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간수치 완화를 위해서는 체중감량이 필수적인데, 기숙사 입사 후로
무려 6KG이 쪄버리는바람에……저희학교 기숙사 특성상 운동할 시간이 마땅치 않고, 책상에 앉아서 급식먹고 공부만 하다보니 활동량이 매우 적어졌습니다.
-두통문제:사실 이것도 큰 비중이긴합니다. 두통이 너무 심해 진료를 받았는데 자세가 매우 심하게 틀어져있다고 하셔서 온찜찔치료를 해야하는데, 기숙사에서는 온찜찔이 불가해 거북목 문제와 두통문제도 현재 매우 심한편입니다.
2.생활습관(취침문제)
-제 몸이 잠이 많은건지, 아니면 수면시간이나 습관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꼭 3교시, 6교시에 잠을 못참고 쓰러지는경우가 매일 반복되고있습니다. 이건 사실….통학을 한다고 해도 고쳐질 문제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
1. 기숙사를 이용함에도 잘 오르지 않는 성적이 통학한다면 더 떨어질까 우려
1학기 중간고사 내신이 1.87입니다.(한국사 제외 모두 2등급)
사실 개인적으로는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까지 순공시간을 확보해서 공부해도 성적이 중학교때에 비해해많이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워서, 이렇게 함에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데 통학한다면 성적이 더 떨어질까 우려되는 부분이 퇴사를 고민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2.면학 분위기
정독실 사용 학생이기때문에 면학분위기는 그래도 좋은편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도 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컴퓨터 방과 개인방은 구분해두었는데, 사실 기숙사만큼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말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학교 기숙사는 그래도 입,퇴사가 매달 자유롭게 이루어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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