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모 국어 74점인데 재능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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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재능’이라는 말은 어그로지만, 최저 맞추려면 국어(화작) 런을 해야 할까요?
수시 최저가 3합7~2합5 정도라, 국어/수학 중 하나는 3등급, 영어와 탐구는 2등급 정도는 맞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모의고사/수능 국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고, 모고도 자주 빠지거나 국어 시간엔 그냥 잤습니다.
현재는 국어를 완전히 제외하고 미적분, 영어, 탐구만 공부 중입니다. (거의 수학 중심으로 공부중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수능 연습 삼아 전 과목을 풀어봤고, 국어는 그냥 망했다고 생각하고 채점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74점이 나왔습니다. 40점쯤일 줄 알았거든요. ( 이 점수도 사실 제대로 집중해 푼 게 아니라 한 5-10분동안은 시험지에 그림 그리고 놀았어요...ㅋㅋㅋ)
그래서 요즘 고민이 생겼습니다. 미적을 버리고 국어로 최저를 맞추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고요.
참고로 저는 국어는 완전 ‘쌩노베’라 문학 개념어나 고전시가 용어조차도 잘 모릅니다.
반면 수학은 지난 5개월 동안 꽤 열심히 했고, 이번 모의에서는 겨우 70점 넘겨 3등급을 맞았습니다. 실력이 더디게 느는 느낌에 지쳐 있던 찰나, 국어가 의외로 잘 나와서 요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갈팡질팡 중입니다.
이번 6모가 수능과 다르게 너무 쉽게 나와 이정도 점수가 나온 것일까요? 최저는 원래 하던데로 미적, 영어, 탐구로 유지하는것이 좋을까요? 아님 미적에서 국어로 변경하는 것이 나을까요?
실수분들이 많은 곳이라 글 올려봅니다. 부디 현실적인 조언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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