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전 고2 모의고사 이해 안됐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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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4개 치던 시절이라지만 고2 모의고사에도 탐구 4개를 쳤다는 건데
2학년 때 사탐을 진심으로 공부 안하는 건 둘째치고
2학년때 학교에서 배우던 사회 선택 과목이 보통 2개, 많아야 3개였었는데
3개 하던 곳도 그리 흔치 않았고 거의 2개여서 학교에서 하는 것들로는 탐구 4개가 웬만해선 만들어지지 않았고,
굳이 끼워 넣는다면 그땐 국사를 1학년때 배워갖고 그걸 낄 수도 있었겠으나 서울대만 필수 지정한 과목이라 수능땐 절대 선택 안할 과목으로 시간 때우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어쨌든 한두과목은 정말 듣도보도 못한 과목을 풀어야 했는데 그냥 찍기 이상의 의미가 없어 집에 가는 시간만 늦어지고 짜증냈던 기억이
선생들도 그걸 아니까 탐구 3번째 4번째 시간에 굳이 감독을 제대로 안하고 답지 미리 뿌려서 채점하게 하고 자습주고 나가서 본인 볼일 보다 돌아오거나, 어떤 반은 그 시간에 학부모가 피자 햄버거 돌려갖고 먹기도 하고, 무의미한 타임 킬링을 했던 기억이
여기서 근데 답지를 뿌리고 나간 반은 애들이 그걸 보고 답을 베껴서 낸 애들도 있었는데 담임이 나중에 성적표 보고 이 과목 아예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1등급이냐고 이거 뭐냐고 빠따질을 당하기도 했다는(그 땐 체벌 금지가 통과하기 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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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에 알 수가 있나 답이나 문제를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몰랏어요
시험 끝나는 시간이 5시가 넘었던가 그렇습니다
뭐 고2라고 줄이기도 뭐하니까..
오히려 과탐이 문제인 지금하곤 다르게 내신4과탐 당연하던 시절이라곤 해도
이과는 저래도 됐져 2학년때 물화생지1 을 다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