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이번 중세국어 예문도 다 석보상절에서 뽑아왔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597783
太탱子ᄌᆞᆼㅣ 닐오ᄃᆡ 내 로ᇰ담ᄒᆞ다라
태자가 말하되, “내가 농담하더니라.(농담으로 한 말이야.)"
太子(탱ᄌᆞᆼ)+ㅣ 닐-+-오ᄃᆡ 나+ㅣ 로ᇰ담+-ᄒᆞ-+-더-+-오-+-라
학자에 따라 '--ᄒᆞ-+-아-+-더-+-아-+-라'로 보고 '-아-'를 '-오/우-'의 이형태로 처리하기도 함.
羅랑雲ᅌᅮᆫ이 出츄ᇙ家강호미 부텻 나히 셜흔세히러시니 穆목王ᅌᅪᇰ 닐굽찻 ᄒᆡ 丙벼ᇰ戌슐이라
나운이 출가한 것이 부처님 연세가 서른셋인 때이시더니, 〈중국의〉 목왕 일곱째 해 병술년이다
羅雲+이 出家+-ᄒᆞ-+-옴+이 부텨+ㅅ 낳+이 셜흔+셓+이-+-더-+-시-+-니 穆王 닐굽+-찻 ᄒᆡ 丙戌+이-+-라
我得大罪今向比丘懺悔。我之所作甚爲不善。
내 지ᅀᅮᆫ 큰 罪ᄅᆞᆯ 이제 比丘ᄭᅴ 懺悔ᄒᆞ노니 내 ᄒᆞ던 이리 甚히 외다ᄉᆞᅌᅵ다
내가 지은 큰 죄를 이제 비구에게 참회하나니 내가 한 일은 매우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내 짓-+-우-+-은 크-+-ㄴ 罪+ᄅᆞᆯ 이제 比丘+ᄭᅴ 懺悔+-ᄒᆞ-+-노니 나+ㅣ ᄒᆞ-+-더-+-ㄴ 일+ㅣ 甚+-히 외-+-다ᄉᆞᅌᅵ다
종성에 ㅇ과 옛이응이 쓰인 것으로 보아 한자 표기는 동국정운식으로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관적임 주의
-
국어 뭐임??? 8
아니 나만 어려웠던거야?
-
라고하네요..
-
면도도 했어요
-
아님 말구요 ㅠ
-
행복해..
-
수학 단과랑 인강이랑 병행하면 너무 많으려나요?
-
입어봐야겠어요
-
처음 가이드라인만 봤는데 구렁이는 외삼촌이 아니라 삼촌이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래...
-
듣는 경우도 많은가요? 독서는 민철t 들어도 뭔가 더 발전된다는 느낌이 없어서...
-
ㅈㄱㄴ
-
얼버기 22
-
반팔 on 1
너무 더워요 진쩌
-
실시간 누워있다 10
아무것도하기싫어
-
산불 2
산불하니까 2차천이밖에 생각 안나네… 입시에 뇌가 절여졌나
-
3모 수학 답 2
14 4번 15 2번 21번 381 2번 346 나오신분,?
-
5분이면 하는 거긴 한데.. 강의 가기도 귀찮아서 머리 만질 여유는 없음
-
이거 맞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