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타겟은 한방과 약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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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년 한방에 건보재정 2.5조-3조 정도 들어감. 거기다가 교통사고 보험 환자들 그리고 추나같은 항목들 고려하면 한방도 파이가 큼. 주변에 한의원 가는 사람 없어보여도 한의원들이 유지되는 이유임. 자동차 보험 장기입원, 한약 첩약급여, 추나 급여 등등 다 중증이라고 할 건 없고 경증 환자들임. 만약 건보에서 지금 바닥날 기미가 보이는 재정을 어떻게든 유지하고 국민들 표 챙기려면 중증질환 수가 높여서 필수과들 산소 마스크 씌워야되고 경증환자들 급여율을 낮춰야됨. 내과의원들 타격 입을 수 있겠지만 한방이 제일 건드리기 쉬움. 그리고 건보재정 개혁에 있어서 국민들도 한방 건보재정 아끼는거에는 별 반발 없을거임.
2. 한국 약국들은 다 소형 도매상들임.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에는 소형 약국들이 너무 많음. 그것 때문에 조제약 비용이 비쌈. 약국 급여비가 1년에 20조가량 됨. 이 비용도 아끼기 위한 정책들이 생길것임. 국민들한테 건보재정 더 낼래? 아니면 우리 약국 개혁할까? 질문 던졌을때 약국 개혁하는 게 더 빠르고 쉬움. 미국처럼 이제 한국도 자판기 도입하고 hims & hers, 아마존 파마시 같은 플랫폼들이 등장할거임. 쿠팡으로 한우도 담날 새벽에 배송되는데 약이라고 불가능할 건 없음. 비만, 탈모 이렇게 시작해서 나중에는 당뇨, 고지혈증, 심부정맥 같은 약들도 플랫폼에서 거래될거고 궁극적으로는 약국의 수가 많이 줄고 약사들이 약국에서 하는 대부분의 일이 플랫폼에 먹히거나 무인화 될거임.
국가에서 건보재정 고갈은 어떻게든 막아낼거임. 노령인구는 많아지고 청년들은 줄어드는 시대에 단순히 돈 조금 더 받고 이런걸로는 감당이 안됨. 우선, 불필요한 부분들을 걷어낼거고(한의) 필수적인 시스템들은 기술을 통해 효율화 시킬거임(약국). 의사들도 진단에 있어서는 국가에서 AI도입을 지원하고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여서 x-ray, mri, ct 급여비용을 낮추고 의사들에게 돈을 조금 주는 방식으로 변화할거임. 전문직의 위상은 낮아질거고 전문직의 생산성을 압도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AI를 만들 수 있는 기업들 또는 개인들이 큰 부를 가져갈거임. 미국에서는 이미 아마존에서 약국 시장 먹으려고 진입했고 보험사들이 AI 진단 소프트웨어 급여 책정해줌. 한국도 이제 몇년 안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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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송이 제대로 실현될려면 품절약 문제때문에라도 성분명 처방이 전제가 되어야할 겁니다. 그전까지는 지금의 약국 생태계에서 현실적으로 약배송이 이뤄지기는 어려워보이네요.
자보개혁 큰 틀은 이미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