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받아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259595
서울대 학부 다니고 있고 전공은 AI입니다
(주전공 전컴, 제2전공 수리통계)
이공계열 전공
학교생활
입시수학
대학수학
암거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칼럼에도전하는중 7
근데 이것도 쓰다가 확신안들면 엎을듯
-
댄 잇츠 업 댄 잇츠 업 댄 잇츠 스턱
-
언제부터 꼬였지
-
수능은중독이맞다 4
존나 아슬아슬하게 합격해서 다신 쳐다도 보지 말아야지 햇는데 오르비 며칠 눈팅하니까...
-
걍내가공부못하고멍청한놈이니그러는거야?
-
노략의 방향을 정하면서 이때까지의 옳지못한 방향을 보며 현타오는데 그냥 존@나...
-
쉽지않군…
-
아 물림 ㅋㅋㅋ
-
재수생 질문 3
더프 싹 안봐도 되나요?
-
집에서 1. 같이 엄마몰래 사이키쿠스오 관련대사 슬쩍 치면서 놀음 (밥먹다가 갑분...
-
무슨 글을 쓸까 3
라는 내용으로 글을 써야겠다
-
친구들 가짜합격증을 네개나 만들어봄 인스타 어그로용으로
-
이제는...
-
얼마나 오랜지
-
하고싶은데 ㅅㅂ 구준표될까봐못하겠다
-
2025수능국어 만점, 챗지피티로 독서지문을 만들어보자 0
해당 소재는 EBS 수능특강 과학소재입니다. 저의 국어실력이 낮아 지문이 좋은지...
-
난 육준서 솔로지옥 나온대서 제2의 덱스될 줄 알앗는데 덱스는 무슨 걍 중안부 긴 미친놈이 돼버렸노
-
나 옛날에 3
아무도 못 찾은 레전드 풀이를 찾은 적이 잇음.그 풀이는 딴 풀이보다 훨 짧앗을...
-
어디가서 꿀리지 않음 나쁘지 않은 인생의 하방을 가진 느낌
-
누구뽑을꺼 같나요? 학점 같을때
-
분캠도주는데 안될꺼뭐있노
-
으흐흐
-
꺼드럭꺼드럭 2
분캠이라도 가고 싶네요
-
나도분캠임ㅇ
-
나
-
https://m.dailypharm.com/newsView.html?ID=32078...
-
제 눈에만 이쁘고 귀여우면 돼요
-
나도 질문하고 싶어
-
수작업으로 가능하냐?
-
사실저분캠뱃지임 5
그동안속여서미안함뇨..
-
이실직고해라KY
-
'마음'만 봐요
-
첫번째 서강대 새내기는 코로나였어서 사실상 뭐 없었고 두번째 수의대 새내기가 사실상...
-
침대랑 자고있음 1
내 애인임
-
어떻게 해야됨
-
처음에 탄산 핥고 아 진짜 어릴때 먹던 약맛이네 이제 그냥 맛이 앙느껴짐
-
삼반수 예정인데 공부쉰지 오래돼서...1학기는 설렁설렁하고 2학기부터 빡세게하나요? 아님 1월부터?
-
죽빵맞고 코 뭉개져서 집오면 시켜주지않을까 라는 생각은 하면 안되겠죠..
-
5-10개 정도만 알려줘요 (브레턴우즈,헤겔, 예약 뭐시기 제외)
-
전오감호르비언인가요 10
특정당할건알았는데 대학에서당할줄알았지
-
버제스토마 44턴 다음판 함떡누메론
-
낮은코 더 낮아짐 아
-
입결은 건국대가 높은걸로 아는데
-
낮엔 친구가 0명임, 어캄
-
매일이 지옥이다 4
사실 구라임 천국임
-
6반수입갤 5
군필이니까 4반수로 합시다
-
막상 여기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걸료 복합적인 감정이 드네요...
-
어디서살지 추천좀뇨.... 정품선호함 콜라보제품같은거 장르안가려요
오랜만에 보네요
그런가요
혹시 AI 관련 학과같은 경우에는 입학 전에 프로그래밍 언어 다루는 법을 배운적이 없다면
배운 학생들과 비교했을때 어느정도의 불이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학교는 그냥 좀 힘든 정도..?
학교 레벨이 높을수록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학생들도 있고.. 근데 보통은 1년 정도 빡세게 하면 따라가집니다
솔직히 말하면 YK 아래는 처음부터 잘하는 학생 찾아보기 진짜 힘듭니다. 간혹 PS를 잘한다든가 그런 학생은 있는 거 같은데 어차피 올림피아드 레벨은 절대 아니고.. 그냥 프로그래밍을 잘하는 학생들은 더 드물고요.

그렇군요그렇다면 혹시 서울대 중에서도 프로그래밍 잘하는 사람들이나
FAANG급 기업들의 개발자들은 어느정도 실력인지 궁금합니다
이게 대학가서 노력한다고 되는건지 아니면 재능 or 선행학습의 영역인지 궁금합니다...
설컴에서 잘하는 사람들은 그냥 말 그대로 월드클래스입니다.. 당연히 재능의 영역이고 IOI나 KOI 출신부터 각종 대회 수상자 등등..
아무것도 모르는 루저새끼들이나 서울대는 해외대에 못 비빈다하지 ICPC만 해도 서울대 정도 퍼포먼스 꾸준히 내는 학교가 거의 없습니다. MIT 정돈 들고 와야 비벼요.
물론 평균 수준은 Top4(CMU, MIT, Berkeley, Stanford)나 Harvard, Princeton 같은 학교들에 비해 낮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M7급 기업들 가는 사람 실력을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국내지사는 워낙 채용규모가 작아서 저도 잘 모르겠고 (솔직히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들이 가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북미로 가는 사람들은.. 지금까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정말 탈인간급들만 갈 것 같습니다

흠 제가 화학공학을 주전공으로 프로그래밍도 복전하면 알파폴드나 GNoME 같이 AI의 계산과 예측을 공학에 접목시키는 프로그램 개발하는 회사에 지원할때 다른 지원자들보다 경쟁력이 있을지 고민되네요이게 그나마 화학공학만 전공하는 것보다는 전망이 밝을 것 같아서 고민중인데 한국에는 이런 프로그램 개발하는 회사가 없어서... 미국에나 이런 기업들이 있을듯 한데 스타트업을 벌써부터 고민해야하는건가 싶네요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한국은 리소스가 딸려서 그런 거 못 해요
하드웨어도 그렇고 인적자원도 그렇고..
박사급만 해도
단백질 구조(화학/생물학), 최적화/추론/학습 관련 연구자 수십명이 필요할 텐데요
컴퓨팅 관련 자원은커녕 이런 인원을 데려오는 것만 해도.. 투자를 해주는 데가 있을까 싶네요
투자 이전에 질문자분이 국내에서만 공부하고 그 정도의 인력들이 질문자분을 믿고 합류하도록 하기는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안타깝지만 사업체를 여는 것보다 박사를 미국에서 하고 거기서 일하는 것 혹은 그 후에 사업체를 여는 걸 목표로 하시는 게 맞습니다.
사업을 꼭 하고 싶으셔도 미국에서 일을 하든 뭐.. 그러다가 오십쇼.
그리고 당연하게도 컴퓨터과학 전공자를 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정 도메인에서 추론모델을 만드는 것은 해당 분야 전공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AI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ioinformatics 같은 거 하는 양반들도 복수전공자들이 물론 많지만 컴퓨터과학 단일 전공이어도 하는 분들 많습니다.

리소스도 투자자도 없다는게 서럽네요 크아악저는 나노미터 단위의 소재를 실제 물질 사용 없이 AI로 구현해서 활용하는거에 관심이 있는데
생물정보학처럼 처음부터 컴퓨터과학 전공에 곁다리로 화공하는게 더 나을지 고민되네요
그냥 특이점 와서 자원 생산/유통/분배까지 다 AI가 하는 유토피아 실현됐으면...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그건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좀 다를 거 같네요
어쨌거나 공부나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지도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대학도 문제고
안녕하세요:) 작년 초 대학 고민할때 설컴 관련 진로 상담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
너무 반갑게 들어왔네요
안녕하세요
제가 상담해드린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개개인이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ㅠ 죄송합니다
고컴으로 가신 건가요?
그때 고의, 설컴으로 고민 중이었는데 쪽지로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지금 결과적으론 고대에 왔지만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오르비는 접었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네요 ㅎㅎ
아 쪽지 보니까 기억 나네요 ㅎㅎ
고대 의대로 가셨군요
어떤 쪽이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