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논술 관련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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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1학년도 성균관대 논술합격자입니다.
사실 논술이라는 전형이 정형화된 원리라든지, 교습방법이 없고 합격하는 과정도 가지각색이다 보니 학생분들이 혼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 짧게 첨삭을 봐드릴때, 또는 주변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1. 논술 일주일에 붙은 사람들도 꽤 있는데 그러면 저도 이렇게 해도 될까요?
-> 그러셔도 되지만 그런 분들은 독해나 글쓰기 실력이 인문논술 수준에서는 이미 완성에 가까울 확률이 높습니다. 확실히 몇번 안하셨는데도 답을 찾으시고 자연스럽게 글의 구조를 딱 잡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의 경우는 파이널 때 학교별 특징만 익히시면 쉽게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독해는 물론이고 논술조차 베이스가 별로 없었기에 현역 때는 떨어지고 재수 때 합격을 했습니다.
2. 도대체 붙는 기준이 뭔가요?
-> 이건 사실 학생분들이 해당 학교의 20xx선행학습평가 만 보셔도 충분히 답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학교마다 조금은 차이가 있지만 1답을 맞추었는가 2글의 구조가 확실히 보이는가(쉽게 읽히게끔 구조화된 글쓰기가 되었는가) 3맞춤법, 띄어쓰기, 원고지작성법 등 부수적인 부분을 맞추었는가.
사실 1번에서부터 많이들 떨어지십니다. 분명 맞춘 것 같지만 문제가 요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죠. 사실 1번이 80프로 이상을 차지하고 2번은 15프로 3번은 5프로 미만인 것 같습니다.
tmi. 한양대는 홈페이지에 당시 학생들의 우수답안을 올려놓기 때문에 "아 이정도는 돼야 합격하는구나"를 대강 아실 수 있을겁니다.
3. 운빨이 심한거 같아요
-> 네 맞습니다. 문제 주제가 나랑 맞는가? 내가 쓴 과에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들이 지원했는가? 그날컨디션이 어떤가? 등등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1.기본실력을 많이 끌어올려 놓는 것 2.시행수(지원대학수)를 최대한으로 하는 것입니다.
4. 언제시작할까요?
-> 다른 사람의 케이스를 보지 말고 본인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을 해야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지원하고 싶은 대학의 문제를 1.시간제한 없이 풀어보기(초과된 시간 적기) 2.해설보기(해설+평가표+예시답안) 3.비교해보기(예시답안을 눈으로 보지 말고 원고지에 옮겨적고 비교) + 논술교사에게 첨삭받아보기
이정도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주제로도 나중에 올려볼게요(문제유형, 사전지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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