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수과탐 커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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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반수를 시작할 예정이기는 한데 그래도 3월부터 시간 짬짬이 날 때마다 감잃지 않게끔 공부는 해두려고 합니다.
작수 미적 92점 백분위 98인데, 미적분이 너무 어려웠어서 미적만 2개 틀렸습니다. (작년에 5모때 원점수 60점 맞았을 정도로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그렇게 높진 않고 실력도 엄청나다고 생각하진 않음.)
그리고 작년엔 화생러였고 화학은 50점 생명은 (17번 찍맞 포함) 47점입니다.
작년에 현강을 좀 다녔었고,
수학은 6모 이후부터 김범준T 강k 현장응시+해설강의+러너스하이 수업들었었구요
과학은 강준호t랑 박지윤t 들었고 여기에 인강자료들이랑 시대북스에서 자료사서 풀었던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수능이후부터 지금까지 수능과 관련된 책, 강의를 '단 1도' 펴보지 않아서...
"다 까먹은 것 같습니다...네...."
지금부터 짬내서 공부하려고하는데, 김범준t 스블이랑 페메를 듣는것이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안되지는 않겠지만..
가성비가 괜찮을지 고민이 듭니다. 다 까먹은것같기는 한데, 그래도 1단계 강의를 듣는것이 얻어가는것이 많을지, 그리고 현역들에 비해서 너무 늦게 1단계 강의를 시작하는것은 아닐지 고민이되서요. 이 시간에 n제를 많이 푸는것이 더 도움이 되는걸지도 싶기도 하고..
그리고 과탐에 대해서는.. 선택과목이 너무 걱정입니다.
화학 얘는 그냥 어... 포기하고싶지는 않은데.. 솔직히 좀 쫄리기는합니다. 가성비가 안맞는 느낌..? 그리고 제가 수많은 사설모의고사 풀면서 느낀건데, 말려버리면 그 순간 시험지 운영이 망가져서 30점대 쳐박는게 한순간인 것 같아서 위험부담이 좀 큰 것 같애요..
생명도 솔직히 17번 찍맞덕분에 1등급 받은거지.. 17번 틀렸으면 바로 2등급 나락행이라서 (그리고 제가 수학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명유전에 대해서 잘하는 실력이라고 자신감이 있진 않습니다.)선택에 망설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의대나 치대 목표로 반수를 생각하고있는데요, 사탐런을 하는것이 맞을까요? 한다면 과탐 2개다 버릴까요? 1개만한다면 화생중 어떤 것을 버릴까요...ㅠ 그리고 사탐은 무엇을 고르는게 좋을까요?
지역인재는 광주광역시로 전남대랑 조선대 위주 대학 넣어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6모 9모 수능을 읊어보면
6모:언매 86점(97) 미적 88점(98) 영어 2 화1 36점(3등급, 백분위 기억도 안남) 생1 42점 (3등급, 백분위 기억도안남)
9모:언매 100점(99) 미적 89점(93) 영어 2 화1 50점(98) 생1 47점(97)
수능:언매 90점(94) 미적92점(98) 영어 2 화1 50점(97) 생1 47점(98)
반수하면 의치 가능해보이나요? 가능성 진단도 좀 해주세요 ㅠㅠ
영어만 어떻게 1등급맞으면 치대는 뚫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지금 뭔가 다 까먹어버린것같아서 좀 겸손해지려고합니다..네...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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