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칼럼] 수능 문학의 일상언어적 접근 #2 - 2021 수능 현대시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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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학은 비문학화되었으며, 일상언어적으로 출제됩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감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종종 관련 기출문제를 (제가 접할 때마다) 오르비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문항은 2021 수능 현대시 세트의 45번 문항입니다.
시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보기>만으로 해결됩니다!
하지만 작품을 안 보면 섭섭하니 지문 먼저 보겠습니다.
문제 보겠습니다. 한 번 풀어 봐도 재밌습니다.
올바른 풀이: <보기>에 따르면 (나)의 고향은 ‘상실‘된 상태입니다. 불가능한 것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나)의 화자는 고향으로의 귀환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항의 정답은 4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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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캄?? 확통런데 미적해버린거 같은데
#있어야 돌아가지
닉이랑 조화되니까 너무웃김
뭣
님 말고 본댓이요
감상이 아닌 내용 일치/불일치만을 요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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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납적 추론에 근거한 언어퍼즐게임시험입니다감상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저렇게 푸는게 맞는 풀이임
저렇게 푸는게 교과서 기반 풀이임 작가를 고려해서 이해해보라고
흠
사실 교과서 기반이긴 함 당연히
너무 당연한 내용
개인적으로 교과서라는 ‘틀‘에 갇히는건 안좋다고보긴 하는데
그게 교과서를 무시하라는건 아님요
교과서 내용은 너무 당연히 알아야하는 영역
그것도 안보면 절대 안됨 그 틀에 갇히면 안되지만 모르고 수능문제 보는거랑 알고 보는거랑 천지차이
근데 이건 자체로도 너무 평이한 문제긴 함
이런 접근이 좀 더 크리티컬한 걸로 써보죠
가볍게 탁 치고가는게 맞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