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외국인 전형으로 연고대 높공갔는데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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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국적이 3개가 있어요.
부모님이 한국인 이셔서 대한민국 국적있고,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 국적있고, 또 다른 나라에서 오래 거주해서 그 나라 국적 또한 있어요.
친구 부모님이 외국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세금때문에 한국 국적을 버리시고 그 나라 국적을 취득 하셔서 제 친구도 한국 국적을 버리면 외국인 전형으로 입시가 가능하더라고요. 외국인 전형 아니더라도 12년 특례 전형 또한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서 그 친구가 이번에 외국인 전형으로 연고대 높공을 합격했어요. 저는 연고대 자연계열 2차 떨해서 재수하고요.
그 친구 점수를 수능이나 한국 내신에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 점수로 3년 전형으로 입시를 치룬다면 서류를 보는 대학은 어려워서 면접만 보고 들어가는 인서울 하위권이나 지거국을 노려봐야 하는 점수대에요. 그만큼 외국인 전형은 프리패스로 한국대학 가더라고요. 심지어 그 친구 남자라서 군대도 안가요.
제가 이 글을 통해서 외국인 전형이나 12특을 폐지해라 혹은 이 전형을 통해 들어온 사람들을 욕해라 이런 말을 하려고 하는건 아니고 (눈 앞에 떡이 있는데 안먹을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몇일전에 친구가 옆에서 수강신청하고 술마시며 놀고 하는거 보니까 부러워서 그냥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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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에서도 주가가 안 떨어져 ㅅㅂㅋㅋ
원래불공평하지 뭐제친구도 외국인전형으로 연대갔어요 ㅋㅋ 캐나다 국적
부럽긴 한데 그런 삶이 있고 우리네같은 삶도 있는거죠
마음이 넓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