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공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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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312446 받았었는데ㅠㅠ
올해 수능에 성적 진짜 많이 올렸습니다!!!
1년 간 단순히 공부 뿐 아니라 정말 많은 것을 배웠어요..ㅠㅠ
작년에 재수 선행반, 종합반 들어가면서 겁부터 잔뜩 먹었었는디.. 시간도 진짜 빨리 흘렀고!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건 아니지만 본인이 진짜 굳게 마음 먹었다면 재수도 해볼만 한 듯?
재수생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제 선에서 대답할 수 있는 거 해드림~
아, 제가 정시 쓸 거라서 그런데 오르비 분석하면 상위권 정시 지원 흐름 볼 수 있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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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반 개인적으로 추천하시나요
저는 다녔어서 도움을 봤는데, 이건 사람 나름인 것 같아요~ 선행반 다녔던 애들이 적응을 빨리 해서 초반부터 공부 집중을 잘 하긴 하는데, 또 놀다가 와야 한이 없다는 애들도 있잖아요~ 근데 제 경험 상 선행반 애들이 빨리 풀어진다는 말은 근거가 없는 것 같아요! 후반부로 갈수록 절대 못풀어짐..ㄷㄷ..ㅠㅠ 그렇게 풀어질 애들은 걍 원래 풀어질 애들이었던 거라고 생각해요~
재종이 집에서 먼데 독재학원은 ㅂㄹ일까요
독재 안다녀봤긴 한데.. 독재하다가 종합반 중간에 들어오는 애들은 진짜 많아여! 근데 멀면 좀 손해긴 한데ㅠㅠ 그래도 관리 잘 해주는 게 나을 것 같긴함. 본인 스타일 같은 거 잘 고려해서 좋은 선택 하세용
재수 시작할때 어떤마음으로하셧죠?진짜죄송한데 제가 쓴글 제목이 무섭습니다 인데 한번만읽고 재수에 대해 조언좀 해주실수잇나요??
재수 시작할 때 솔직히 자존심 상한다는 생각으로 했어요ㅠㅠ 그동안 이렇게 까지 망한 적이 없었고 집에서 학교에서 학원에서 다~ 완전 기대했었거든요? 근데 수시 다 떨어지고 수능 망해서 진짜 처음에는 너무 죄송해서 재수 하겠다고 말도 못꺼냈어요 부모님께. 그래도 어쩔 수 없으니까ㅠㅠ 친구들 보기도 너무 부끄럽고 지금 상황에 대해 내가 만족할 수도 없으니까 눈 딱 감고 재수 학원 들어갔어요 12월 초에... 애들 만나면 마음 풀어지고 자괴감 들 것 같아서 친한 친구들 몇몇한테만 알리고 잠적했음..ㅠㅠ 초반엔 공부 잘 안됩니다. 제가 선행반 시작하기 전에 걍 자습하겠다고 남들보다 더 먼저 들어간거라 애들도 없었고 걍 우울하고 쪽팔리고.. 그랬어요 ㅠㅠ
댓글이 좀 횡설수설인 것 같은데 님이 쓰신 글 읽어보고 댓글 달아드릴게요!
부탁드립니다 그냥 검색창에 무섭습니다 치면나와요..부탁드립니다
쪽지드려요
네 답변드렸어요!
저도 이번에 재수 결심하고 담주에 선행반 들어가는데..
정말 힘이 많이 되네요 ㅠㅠ
저도 재수 대박치고 싶어요
기 받아가겠습니다 ^^
감사해요~!!!
놀거 포기하고 선행반 들어간다는 각오가 대단해요!
꼭 후회없는 1년 보내서 재수 대박나세요!
재수 혹은 반수 생각중인데 주변에서는 반수를할바에 성공률도 높지않으니 재수를해라 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너무 겁이납니다 3학년 1년이 저는 후회가없고 열심히햇다고생각햇는데 계속 성적이 오르지않고 슬럼프였다가 (오히려 더 떨어졌어요) 10월부터 성적이 오르더라구요. 근데 수능에서 9월까지성적보다도 표점 20점이떨어져서요.. 그렇다고 반수를해서 엄청치고올라갈만큼 제가 기본이 탄탄하다고 생각하지않거든요. 성적안오르면 더 힘들까봐 재수실패하면 더 비참해지고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질까봐 너무 겁나는데 이 상태로도 재수하면 이겨낼수잇을까요ㅠㅠ 유리멘탈이라 내년수능때도 괜히 훅가버릴까봐 걱정이예요ㅠㅠ
재수를 결정하는 건 온전히 본인과 가족들 몫이니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단, 하기로 마음을 먹은 후에는 본인을 믿고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세요! 제 친구들 대부분은 거의 대부분 작년보다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혼자 의지로 하긴 어려우니 관리 잘해주는 학원 들어가는 거 추천해요!
감사합니다ㅠㅠ 재수나 반수나 하게되면 재종 가려고해요 신중히 잘 결정할게요!!
쪽지 드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