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 삼반수 실패하신 분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091489
삼수 삼반수 실패하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 싶어 글 올려봅니다.
전 학고반수(재수) 했는데 실패했구요,
전적대 동급라인 정도 성적으로 재수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시러였기에 현역수능은 국영수 3합7 정도 였고
재수 수능도 냉정하게 거의 안올랐습니다.
오히려 미적분은 백분위 10이 떨어졌네요.
메디컬 같은 특수과 아닌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일반과 목표로 했었고 삼반수를 만약 하게된다 해도 일반과 목표입니다.
현역->재수에서 모든 등급 2등급 이상씩은 올린사람이나 삼수 해볼 가치가 있는 것이란 말을 들었고 실제로 저도 동의합니다.
삼수해도 안될 확률이 높고, 불확실성이 높기에 안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좋은 대학에 싶다는 마음, 부끄럽지만 친구들이 대학을 잘간 것에 대한 열등감이 커서 계속 다시한번 해봐야 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 가고 싶은학교와 학과란 목표와 동기도 있지만 위의 학벌 열등감이 삼수에 대한 갈망을 더더욱 키우는 듯 합니다.
수능을 또 다시 볼지, 그나마 잘하는 국어를 살려 인문논술을 준비해봐야 할지, 아니면 그냥 다니다 편입을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삼수에 대한 확신도 없이 덤비는 건 절대 성공하지 못할, 안하는 것만도 못한 짓이란걸 이젠 알거 같기에 삼수 삼반수 실패하신 분들의 뼈저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일단 성대 수교과는 가게되면 서울캠이랑 수원캠 학기별로 나눠 다니면서 복전할...
-
실수 두번빼고는 그래도 동시통역하듯이 선방한듯=) 먹고 통역하고 먹고 통역했다는 ㅋㅋㅋ
-
일부러 미달시키고 추가모집에서 뽑냐? 입시첨이라 잘 모름
-
아니 페이지마다 책에 향수 뿌렸나 향이 좀 심하게 나는데 일단 펼쳐서 창문 앞에 둠
-
전 힘 좀 주고 돌아다님 힘빼서 걸으면 인상이 좀 별로이기도 하고…
-
낙지 개자식 1
-
ㅁㅌㅊ
-
플리 추첨 좀 일본 노래 말고!!!
-
입학식 4
삼수하고 이번에 대학 25학번으로 붙었는데요.. 22살이라 군휴학 먼저하고 학교...
-
국어 선택과목 0
24수능 국어 높3 25수능 국어 높4 두 시험 다 언매에서만 25분정도 썼습니다...
-
안될거같았는데 확 빠져서 된거나 6시 얼마 안남고 전화 온거요 저에게는 기적이 필요합니다 ㅜㅠㅠ
-
경희대 전화추합 했는데 합격자 조회 어디서 할 수 있나요?
-
나랑 비슷했으면 개추... 없을라나 ㅅㅂ
-
ㅋㅋㅋ
-
소식 좀 아시는 분 계실까요?
-
음...
-
국영탐 만점 수학 48이 이론적으로만 존재할 것 같지만 국영탐만 보는 경희대...
-
그래도 밤이라 얘 조금은 바래다 주고 걸어갔는데 얼어뒤지는줄 지하철역에서 피채우고...
쌩삼수 실패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괜찮아 보이지만 정신적으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간절하다면 그래도 삼반수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