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의 '설'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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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 대립의 쌍형어라고 여겨집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머리(head)'와 '마리(동물을 세는 단위), '작다'와 '적다', '낡다(<ᄂᆞᆰ다)'와 '늙다', '밝다(<ᄇᆞᆰ다)'와 '붉다(<븕다)'등이 있습니다
'설'은 정월 초하룻날을 뜻하는 말이지만 나이를 세는 단위인 '살'과 어원적으로 그 뿌리가 같으며, 중세국어에는 '설'이 나이를 세는 단위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즉 설이 오면 한 설이 더 먹는 것이니 이러한 관념으로 '설'의 의미 확장(아마 나이 > 정월 초하룻날의 방향)이 생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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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내가 설날만 되면 살찌는 거였구나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