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정말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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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 정말 잘난사람들 많고
똑똑한 사람들 많네요 그 속에서는 나는 뭔가도 싶고...
아무리 노력해도 못 따라가겠고 책을 읽어도 읽어도 그들보다는
항상 뒤쳐져있고 뭔가 모르게 제 자신이 바보같네요
아직은 20대라서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따라가겠지 하는데
오히려 나이먹을수록 그 격차가 늘어날것만 같아서 가슴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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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충분히 똑똑하십니다
저요?? 아닌데 -_-;;
저도 거의 눈팅족이라 숨어서 북학인님 활동을 지켜보기만했는데요. 제가 본거에 의하면 진지하시고 무게있으신 멋있으신 분같던데요 ㅎㅎ
얘기하는것도 상당히 수준이 높고... 책도 많이 읽으시고..
물론 북학인님께서 저보다 나이도 많고 경험도 많고 인생도 더 많이 아시기때문에 제가 뭔가 말씀드리기가 두렵지만 그래도 무례를 무릅쓰고 적어보자면
저도 북학인님같은 생각에 자괴감이랄까 그런걸 저도모르게 쌓아두고있었는데 언젠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에 대한 지식과 앎과 나의 실존하는 것과의 상관성? 적당한 표현이 생각안나서 이렇게 엉뚱하게 밖에 적지 못하지만..ㅠㅠ
이것저것 생각해본끝에 다음과 같이 생각하니깐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말하자면 저의 목표나 이상은 다양하고 많은 지식들을 아는것이 아니라 인간과 세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세우는거라고요..
아마 북학인님께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북학인님도 저와 생각이 비슷한거라고 제가 함부로 단정지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북학인님도 아마 후자의 길에 서고 계신데 생각이 많으신 분이셔서 전자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으신것같습니다.
나는 후자의 길을 걷기위해 전자에 대해 노력한다 그러나 전자에 대해 후자를 종속시킬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조금 편한 마음을 가지실것같습니다.. 라고 말하지만 꼬꼬마가 어른한테 말하는것같이 웃기네요 ㅠㅠ ㅋㅋ
조금더 적어보자면 논어의 제15장 위영공편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자공아, 너는 내가 많이 배우고 또 그것을 다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자공왈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공자왈 "그래, 아니다. 나는 하나로 기본이치를 꿰고 있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상깊어서 따로 외워뒀었는데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사상으로 인간과 세상을 해석하는것, 그것이 각자의 과제이자 인생이 아닌가 싶고 또 이 길을 북학인님께선 충실히 걷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너무 글이 어렵네요^^ ㅎㅎ
근데 뭐랄까? 요즘드는 생각이 적당히 사람이 가벼울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세상을 복잡하게 생각하고 무겁게 생각하다 보니깐 주위에 친구도 많이 없고
사람들과 교류도 적어지게 됩니다
다시 20살로 돌아가면 뭐랄까요? 좀 여러군데 놀러다니고 다양한 사람들 많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가생활이라는것이 책 읽고 주위에 산에 다닌다거나
하는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제 삷이 다소 무미건조하고 빡빡한 삶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식에 대한 욕심이 과한거 같습니다
제 내면속에 있는 생각중 하나가 명문대 학생들과 어울린 적이 없으니 그분들한테
괜한 자격지심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뒤쳐지고 있을것인데 아는것도 없는데
변변치 못한 제가 그래도 살아가려면 평소에 성실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랄까요?
그리고 저 어른 아니에요 24살인데 누가보면 30된 사람인 줄 알겠어요 -_-;;
헐 죄송해요 ㅠㅠ 제가 북학인님 나이를 정확하게 몰라서 ㅠㅠ 글 수정하려고했는데 수정이 안되네요 죄송합니다 ㅠㅠ ㅋㅋ
저는 그동안 테두리안에만살아서 보는 눈도 좀 꿍하고 그랬었는데 작년엔 걍 작정하고 땡땡이도 치고 술마시면서 노닥거리기도 하고 미친척하고 이것저것해보고 놀러다니고 여행도가고
책도 전공관련아닌거 힘닿는것읽고(작년에 팔구십권정도 읽었습니다..) 이사람저사람만나보기도하고 그러니 그건 그거나름대로 얻는게 있더라구요..
쉽게말하면 연애빼곤 다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젤중요한건데 아오 ㅠㅠ 연애도 노력했는데 결말이 이상하게 끝나서 ㅠㅠ)
저도 뭐 경험이 많았다고 말할처지는 아니지만 모범적인 태도에서 날라리가 되어보니 나름 참신하더라구요 ㅠㅠㅋㅋ 덕분에 군대갔다와서 학점세택해야하지만..
인생의 어떤경험이든, 그게 책을 읽는거든 체험을 하는거든 하나빠질것없이 인생의 자양분이 되는것같습니다. 북학인님은 다른방법으로 자양분을 섭취하셨으니 이젠 다른방법으로도 자양분을 섭취하면 되는거구요..
저도 그런 자격지심때문에 조금이라도 그들에게 앞서야한다는 생각? 일종의 강박관념때문에 고민이 많고 또 그런목적으로 실제로 지식쌓기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근데 언젠가 선배가 이렇게 얘길하더라구요. 너는 세상에 대해 모든걸 다 알수 없을거라고...
공부를 조금하면 마치 다 아는 것 같이 느껴지지만 공부를 하면할수록 자기가 아는 지식, 앎의 왜소함을 깨닫게 된다고..
그렇다면 포기해야하느냐? 그렇지 않다.. 너는 너의 지식의 많고 적음에 대해서 걱정하는게 아니고 너의 그 지식에 대한 태도가 중요한거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마음가짐이랄까.
그렇게 생각하니 저도 무언가를 많이 알고싶다 라는 조급한 마음이 누그러들면서 보여지는, 남들과 대화하면서 저의 생각이 깊음을 보여주려는 저의 태도랄까 그런걸 위해
노력하기보다도 말그대로 있는그대로의 저의 충실한 인생에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한번밖에 없는 인생 최대한 할수있는 것에 대해 충실하면서 살자구요..
레싱은 '진리가 아닌 진리탐구가 자기문제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진리밖에 사랑할수 없다면 우리는 진리가 아니라 사랑을 위해서 들고 일어서야 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지식 등등의 말로 치환해도 성립되는 문구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저도 이 문구를 참좋아합니다..
쓰다보니 내용도 없는데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ㅠㅠ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ㅠㅠ ㅋㅋ
님도 내공이 상당하신듯요~! 부럽네요 ㅎㅎ
그리고 올해 꼭 생기실 거예요 화이팅 ㅋ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저 군대갑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군대에선 아무래도 생기긴 힘들겠죠? 라는것 자체가 우문이군요. 여자를 만날 기회자체가 없으니 ㅋㅋ.... ㅠㅠ
여자손한번잡아보는게 제 군대가기 전의 필생의 목표였는데.. 진짜 오늘부터 딱 두달남았는데 걍 요새 가끔 막막하고 하늘이 까맣게 보이고 그러네요 ㅠㅠ
군대도 사람사는데겠지만 보이는 여자조차도 한명도 없으면 진짜..ㅠㅠ
저도 그런생각 많이하는데요..
뭐 공부하고 책읽고하는게 자기 지식을 늘려주는거지 남들이랑 경쟁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뭐 누가 더많이 아나 이런게 아니잖아요;;ㅋ
그리고 뭐..제 주변예기 들어보면 꼭 잘나고 그런게 좋은건 아닌것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