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종착점으로 생각하는자와 과정으로 생각하는자의 마음가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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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종착점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고
그냥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음
둘 중 전자가 입시에 소모되는 기력과 스트레스가 훨씬 심함
입시를 큰 인생에서 과정이라고 생각할때
오히려 멘탈상태가 더 잘 유지되는데
이건 자기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님
의사 집안에서 그냥 자기도 으레 의대 졸업해서 의사 되야겠거니 생각하며 수험치르는 사람과
흙수저 집안에서 삼수 사수 해가며 수험에 도전하며 마치 의대가면 내 인생이 완성될거같은 심정으로 수험을 치르는 사람
같은결과를 내더라도 후자가 훨씬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고 에너지 소모가 심함. 그리고 이후 인생에 있어서도 더 많은 고민과 불안과 피로감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될거임
자식은 결국 부모의 유전자를 가지고
부모가 길러주는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부모와 다른길을 걷는건 언제나 심한 에너지 소모가 필요함
부모들이 스스로 자신이 하는일 자신의 삶에
좀더 자부심을 가지고 자존감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 많은 젊음들이 여기아닌 다른곳만 쳐다보면서 발버둥치는게 일상화 됨
좋은 부모란 자녀에게 길고 큰 비전을 제시해주는 부모임
자기가 해보지 않은것, 가보지 않은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줄수는 없음
자기 인생에 자부심을갖고 부모 스스로가 나는 지금까지 어떨게 살아왔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이다 라는 삶의 모습 자체가 자녀에게 제시해주는 비전이 되느데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그동안 살아온 스스로의 인생을 부정하면서 쫓기듯 자녀에게 매몰되어 부모 스스로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갈것인지 자녀에게 보여주지 못하는게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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