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서장협군 "의대? 내가 하고픈 컴퓨터공학 지원"
2024-12-05 21:06:52 원문 2024-12-05 20:47 조회수 1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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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꿈…4당5락? 잠은 무조건 많이"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가채점표에 지구과학 두 문항을 잘못 적어 와서 확신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만점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얼떨떨하네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통지표 배부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만난 3학년 재학생 서장협(18)군은 수줍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전 과목 만점자는 11명이다. 재학생 만점자는 4명으로, 서군은 이 중 한 명이다. 졸업생 등 'N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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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표에 지구과학 두 문항을 잘못 적어 와서 확신을 못 하고 있었는데 만점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으면서도 얼떨떨하네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통지표 배부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에서 만난 3학년 재학생 서장협(18)군은 수줍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전 과목 만점자는 11명이다. 재학생 만점자는 4명으로, 서군은 이 중 한 명이다. 졸업생 등 'N수생' 만점자는 7명이다.
서군은 만점을 받은 비결에 대해 "해야 할 것을 제때 하고, 제때 푹 자고…. 엄청 특별한 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ㄷㄷ 존나 대단
진짜 멋있다
이어 "만점을 받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렇게 생각하긴 어렵지 않느냐"며 "그래도 혹시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해보다 국어·수학 영역에서 난도가 내려간 것으로 평가받는 이번 수능에 대해 서군은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탐구가 어려웠고 국어가 예년보다는 쉬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서군은 선택과목에서 수학 미적분과 지구과학Ⅰ, 물리학Ⅱ를 택했다.
그는 평소 오전 6시에 일어나 오후 11시에 잠드는 습관을 들여왔다고 했다. 4시간 자면 합격하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의미의 '4당5락'(四當五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무조건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친구들한테도 항상 잠 좀 자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우와 진짜 설컴 가시겠네… 멋지다 대단하시네요
하루 전인데 미리 말해주네
서협 장군으로 읽어버렸다..
대다수 수험생이 그렇듯 서군도 사교육을 받긴 했지만, 만점을 거둔 데는 학교생활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근데 저런 사람이 성공함 남들 시류에 편승한 사람보다
친구들과 함께 직접 수학 문제를 만들었던 시간, 학교에서 진행한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한 시간이 자산이 됐다.
그는 "1학기 때 멘토로서 물리를 친구에게 알려줬는데, 친구가 '이건 왜 그러냐'며 생각해보지 못한 것을 물었다"며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서 개념이 잘 확립됐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서군은 친구들, 심지어 교사들 사이에서도 '교수님', '공부 장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문제들을 설명해주곤 했다고 한다.
서군의 담임교사인 장진화 선생님은 "친구들이 장협이에게 문제를 물어보려고 쉬는 시간이고 점심시간이고 복도에 길게 줄을 서 있었다"며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는 면이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의대 증원이 처음으로 반영돼 의대에 도전하는 수험생이 많이 늘어난 예상되는 데다 으레 만점자는 의대에 가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있지만, 서군은 컴퓨터공학 전공을 선택했다.
어린 시절 게임을 좋아했고 직접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을 보며 독학도 해봤다는 서군은 "내 맘대로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에서 컴퓨터 공학에 흥미를 느꼈다"며 눈을 반짝였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컴퓨터 분야 연구자를 꿈꾸는 그는 이번 수시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컴퓨터공학부를 각각 지원했다.
서군은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분야고 앞으로 내가 나아갈 수 있을 만한 분야라고 생각해 의대보다는 원래 희망했던 컴퓨터공학으로 선택했다"며 "사회에 도움이 될만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학에 가면 저랑 비슷한 친구들이 있을 것이라는 게 가장 기대가 크다"며 "입학 전까지는 친구들하고 여행을 간다거나 집에서 원래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을 하며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했다.
낭만
캬 멋있다
캬 낭만 낭냥
저런 분들이 공대가는 게 맞다고 생각...나 같은 사람은 가도 못따라갈 거 같아서 메디컬 가고 싶음
딴 메디컬은 몰라도 의사가 ㅈ으로 보임?
암기만 한다고 진단을 잘 내리는게 아닐텐데.
공대머리랑 의대머리랑 다르다고해도 공부 못하면 다른 길로 가는게 맞다고 봄.
여튼 힘내고 올해 입시 잘되길 바란다 복숭아 게이야
맞는데
의사를 ㅈ으로 보는 애는 첨보노 ㅋㅋㅋ
마취과나 영상의학과나 내과나 실력있어야 마취농도를 고르든 병을 잡아내든 하지
고등학교 공부도 못하는데 진단을 내릴 수는 있겠노
초기에 병원가도 의사가 못잡아내서 가족이 망가져야 정신차리겠노
한심하게 저주나 퍼붓는 게 딱 수준 알 만하네 ㅋㅋ
게시글 수준 보니까 존나 열등감 쩌는 것 같은데 그 시간에 재수나 해라 ㅋㅋ
뭔 저주야 정신차리려면 직접 경험해봐야한다는 말이
너도 경험해보면 ㅈ같은 의사보면 진짜 짜친다니까?
삼수해도 백분위 70 받으신 분이 의학 진단에 대해 뭘 안다고 글을 쓰시는 거며 좋아요를 누른 9명은..ㅋㅋㅋㅋㅋ
나이 쳐 먹고 네같이 그딴 비하발언 하는 것 보단 나을 듯 ㅋㅋ 그리고 실력으로 70도 아니라 omr 밀려서 뜬 건데 ㅋㅋ 이딴 사람한테 수업들은 수강생들이 불쌍하네
수업 들은 분들 다 대학 잘 가셔서 괜찮아요 ㅎㅎ 먼저 직업에 대해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비하하셨으면서 엄청 긁히셨네ㅠㅜ 힘내세요! 사수파이팅
네가 뭘 안다고 지껄이는데 ㅋㅋ 난 내 주변에 의사분 계셔서 이야기 듣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누가 먼저 비하했는뎈ㅋㅋㅋㅋㅋ 존나 웃음벨이네 할 줄 아는 게 남 성적 비하밖에 없음? 재미없어 딴 걸로 좀 가져와봐 반박 못하고 메신저만 공격하는 게 꼭 어디랑 똑같네
1.너가 뭘 안다고 지껄이는데
지금 의대 재학중이고 가족에 의사만 세분입니다..ㅎㅎ
2.누가 먼저 비하했는데~
의사가 ㅈ이고 암기만 잘하면 진단을 잘 내리는 게 맞다고 하는 게 비하가 아니면 뭔가용
3.성적비하밖에 없음?
리쨔나이 님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제가 다른 걸 할 수가 없네요ㅠㅠ
4.애초에 말도 안 되는 메시지를 툭툭 쓰시면서 어떻게 건강한 비판을 원하시나요ㅋㅋ 주제넘으세요..
1. 네 가족 의사 3명 어쩌라고 ㅋㅋㅋㅋㅋ
2. 팩트잖아 ㅋㅋㅋ 난 의사 ㅈ 이란 말은 안 함 그 밑에 말 동의한 거지ㅋㅋ
3. 네네 할 줄 아는 거라곤 입시판 떴으면서도 수십 년 동안이나 커뮤 와서 남 성적 까 내리는 것밖에 없는 쿨찐ㅋㅋㅋㅋ 진짜 자랑이라곤 종이 쪼가리 하나임? ㅋㅋㅋㅋ 불쌍하네요 ...
4. 주제는 네가 넘는 거고요. 긁혀서 댓단 건 내가 아니라 님 같아요
1.먼저 주변 의사분 어쩌구..
2.암기만 하면 진단 된다가 크게 다를 게 있는 말인가용
3.수십 년이 아니라 저 님이랑 동갑입니다ㅠ 입시커뮤에서 개인정보 까면서 다른 자랑을 해야할까요 자랑한 적도 없구요 전ㅠㅠ
4.먼저 반말 트시면서 네가 어쩌구~ 내 주변 어쩌구~ㅋㅋㅋㅋㅋ큐ㅠㅠㅜㅜ 사수파이팅
의대 수업도 안 받았네 ㅋㅋㅋㅋㅋ
계속 그렇게 살아 ~
사수파이팅..!❤️
지인가족이나 내 가족이 오진단으로 더 악화되보면 그 소리 안나옴
의사들이 완벽하다는게 아니라 걍 전공 맞지도 않은데 꾸역꾸역하는게 짜치다는 뜻임
그건 그렇죠... 다만 설공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능력이랑 좋은 의사가 되는데 필요한 능력은 굉장히 다른 거 같음.
내 말이 그말임 ㅇㅇ 공대 머리랑 의대 머리랑 따로 있는듯
여튼 둘 다 머리 좋아야함. 의사들 중에 머리 좋은 놈들은 마취 농도도 잘 설정하고 엑스레이로 다 잡아내고
여튼 초기에 다 잡아내주셔서 ㅈㄴ게 고맙더라. 내 지인 가족은 암 초기에 갔는데 오진으로 전이돼서 돌아가시고 최근일이라 속상해서 더 욱함
그런 논리면 지방 공대 졸업생도 본인 업무나 일 잘 하고 계시죠
음 ㅋㅋㅋ ㅈ으로 보인다고 한적도 없는데 왜 풀발임? 여튼 님도 입시 잘되시길 바라요
풀발이면 니 입시 응원하겠냐
의사직능 수행하는데는 서성한중경 성적으로도 아무문제없음 실제로 지금 의대생중에서도 님이생각하는 자격에 미달하는사람 개많을거임
그낭 내가 오진으로 속상해서 지랄떠는거임
내년에 만점받고 인터뷰를 쟁취해내자
합격
만점자가 의대안가는거 최근에 드문일 아니었나 ㄷㄷ
그러게요 이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으시길
(올해 수능 보느라 고생하신 오르비언 분들도 행복하십쇼)
멋지다
대 설 컴
난사람들은 컴공이 훨씬 돈 많이벌지않나
이런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음 의사도 직업의식 멋있지만 한국은 좀 성공=의사 이런면도 없지는 않아서
한국(×) 입시판(o)
예전에 수능만점자인데 서울대컴공 들어가서 졸업후 현재는 유튜버? 개발자? 하시는 분이 심심풀이로 수능 풀어보기 영상 있었는데 ...
개멋지다..
저런사람들이 공대가야 나라가 번성한다
설컴 가는 걸 떠나서 쉬는시간마다 친구들이 줄 서서 물어보는 거 다 대답해줄 정도의 인성이면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친구네..
우리학교네.. 난아직도 수능보는데 ㅠㅠ
관상이 딱 헤헤... 코드한번 짜왔는데 볼래?? 하면서 코쓱코쓱할거같음
그리고 너무잘짜서 캐리하고 ㅎㅎ 이정도야 뭘 이럴듯 ㅋㅋㅋ
대 설 컴
엔비디아 이런데 가실듯ㄷㄷㄷ
정병호 선생님
개멋있다
존나 상남자
사진을 보면 공학도가 아닐까요? 이미 수시에 지원했는데 서울대 지균과 연세대 학생부교과를 지원했다면 이미 돌릴 수(?) 면접(?) 되돌릴 수도 학생의 굳건한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이민 무엇 ㄷㄷ
캬
멋있다
뭘하시든 잘될 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