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402184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랑 비슷한 일 겪어서 힘들어하는 작가님 만화 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이랑 같은...
-
우아옹어어아웅
-
라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나랑 상황적으로 비슷한 사람은 없을거라고 결론내린적이 잇슴...
-
7시간의 수면 0
6시간의 낮잠 잠이 안온다;;;
-
청소하니까 시간이 금방 감
-
구에에에에ㅔㅇ
-
완존 양호한거 아닌가요? 이것도 증말증말 많이먹었을때 얘긴대
-
그냥 수업 가지말까 고민중 어차피 수업도 안듣는데 ㅠㅠ
-
그럴깡이없으므로 오늘도 참아
-
으아 1
N티켓 시즌2 끝! 2시간 후에 재종가야하네 ..
-
사실이잖아
-
진짜 자야지 5
구라임
-
망해따 9
루틴이 깨졌어 낼 독재 어카지 힘든하루가 되겠구만
-
머가 더 나을까요? 수2 기출문제집 고민중입니당..
-
시드머니 다 박아두는건 별로임? 분기당 7퍼센트던데 이정도면 일해서 번 돈 배당주에...
-
부러우면 좋아요 누르삼
-
혼자 부를 땐 제이팝, 팝송 같은 거 부르고 싶은 거 부르는데 술자리 끝나고서나...
-
그냥 항상 정진하기 심지를 굳게 해야해
-
킬캠 1회 0
미적 30번 계산량이 뭔가 이상한데 ㅋㅋ
-
크아ㅏㄱ 졸려 1
어카지
-
2학년까진 내신 전교3등이었는데 3학년 중간고사 개조짐 6
지금 중간고사 성적만 보면 확통3 미적4 뜰 것 같음.. 미적은 시간이 부족해서...
-
뒤질뻔했네 ㄹㅇ
-
심야 무물보 3
암거나물어보셈
-
하 와들와들와들와들와들와들와들와들
-
나갈 때마다 잡고있는게 개빠ㅣㄱ쳐
-
어떡함
-
사회적으로 부를 수 있는 노래랑 유명한데 노래방에서는 나만 부르는 노래랑 아무도...
-
잠이 안온다 5
생각이 많이 든다
-
근데 현실은 왜 그냥 광대인건데
-
사람 별로 없으니까 개무섭네
-
총 2개 밴 되던데 신케가 확실히 증가하긴한듯 밴픽 시스템도 생기고
-
만남은 쉽고 4
이별은 어려워~
-
밤샘하지 뭐..
-
진짜진짜 자러감 3
-
내신 2등급만 맞추자는 생각으로 하니까 너무 편함
-
나도 설대식 453.4 받고 기만할래
-
정상화 마렵네 1
신의 권능
-
역시 삼김으로는 2
배가 안차네 아 안되겠다 비빔면 먹어야지
-
룸메가 잠을 안잠 ㅜㅜ
-
팔구십퍼요 -> 펀더멘탈 -> n티켓1 -> n티켓2 -> (2등급진입) ->...
-
진짜 내 간이 불쌍함
-
다들 예의상 말만 해주던데
-
ㅇㅈ 4
토마토자르는거찍힘
-
시발 ㅠ 적당히 먹을껄
-
눈 ㅇㅈ 3
ㄹㅇ ㅋㅋ
-
잠안와 10
낼 독재가야하는데 센세가 떠나버렸어
-
젖지대머리 0
젖지 대머
-
잠 왤캐안오지 4
1시간전만해도 개졸렸는데
재능이 없는 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사바사지만
웬만하면 올릴 수 있다고 봐요
서울대가 이런말하니까 좀 그래요
학원 알바하는데 국어 2도 안나오는애들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서요
뭐.. 일단.. 재능 있어도 전혀 안하면 재능도 쓸모가 없겠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재능있을때 없을때 비교했을때
재능 있는 친구가 훨씬 적은333양으로 승부봐도 높1이나 표100이 뜨는건 맞는것같아요
그러니까 재능있는 친구가 3정도 하면 재능이 없는 친구는 10정도는 해야한다는거죠..
근데 이 10을 제대로 하는 애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전혀 올릴수가 없다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더 큰 노력이 필요할 뿐
재능 없으면 국어 올리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올리는게 불가능은 아니지만 가장 힘들다고 생각해요
나는 원래 1이어서 모른다 ㄱㅁ
저는 현재 고1인데 중3때 모고 국어 28점 나왔어요 고1 들어와서 국어모고 봤는데 거의 같은 점수가 나외서 한 5개월 정도 박광일 선생님 30분씩 2지문 하는 책을 사서 매일 소설 2개, 고전소설 2개 고전시가 2개 지문 6개씩을 읽고 있는데 9모에 60점이 되었네요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 글을 읽는 재미가 조금 생겼어요
재능도 읽기를 매일 하면서 생긴 게 아닐까요
제대로 하면 오르는데 근본적인 글을 읽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 너무 피상적으로 접근하는듯
시, 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비문학 다 읽는 방법이 달라서 어렵네요 지금은 한자 공부하면서 고전시가, 고전소설 읽고 있는데 한자를 다 배우고 하니깐 쉽게 느껴져요
소설까지는 어떻게 하겠는데 비문학은 아직까지 넘사벽입니다.
누나는 수능국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 높은 1등급 받아서 서울대 갔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글씨 읽기부터가 힘들어요
긴 글을 읽을때 잘하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는가 보고 배우세요 현대소설이든 고전수필이든 비문학이든 핀트는 약간 다르겠지만 잘하는 사람은 절대 모든 내용을 이해하거나 기억하려 하지 않습니다 강약을 조절하는거지요. 비문학은 대성마이맥 김민경 문학은 정석민 추천드려요
수능 국어가 유독 타 과목에 비해 재능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이유가, 수능 국어는 다른 수능 과목 영역에 비해 근본적으로 한 차원 높은 과목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과목 이름만 '국어영역' 이지 한국어 문해력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학이나 탐구과목처럼 "오늘 오후 1시~5시까지 빡집중해서 공부하자" "오늘 진도는 여기여기까지" 와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사람 자체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글자와 거리가 멀었던 학생의 경우 저렇게 수학, 탐구 공부하듯이 일정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한다기 보다는 사람 자체가 활자와 친해지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놀 때 조차 라노벨을 읽는다던가 등등
특정 방법론으로 고정된 과목이 아니라 재능론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수학이나 탐구는 대다수가 문제 풀고 나오는 개념이랑 유형을 익힌다, 이런 느낌이라면 국어는 사람이 100명이면 100가지 방법이 있는 느낌..?
결국 국어라는 과목은 '이해' 하나면 다 뚫어낼 수 있다보니 어떻게 이해를 하는지가 사람마다 다르고, 사고 과정의 깊이도 다를 수 있고요.
비슷한 이야긴데 언어 재능도 너무 다양해서... 그냥 태생부터 모든 글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저같은 케이스는 원래부터 텍스트랑 친한 편이라 책을 읽을 때 장면화나 이해가 잘 되길래 어릴때부터 읽은게 크게 도움 된 것 같아요.
텍스트에 친숙해지고 기존 사고방식을 바꾸는 원론적인 접근만 할 수 있다면 재능 없이 1까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요. 일단 전 과외생들한테 이렇게 설명해주는 편이에요.
+ 글을 읽는 태도나 사고 과정을 습득하는게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그걸 습득한 고득점자들은 쉬다가 기출 몇 지문 보고도 1정도는 나오는 것 같아요.
사고를 교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변혁적으로 뜯어고쳐야 하다보니..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국어의 끝판왕인 리트도 잘 안오르는거보면...ㅇㅇ
국어에서의 재능<-작업기억력, 이해속도
근데 수능국어 2등급정도는 대부분의 재능으로는 갈수있고
글을 읽고 머릿속에 그리고 이해하려고 해야하는데 다들 암기식 공부에 익숙하다보니 이 태도를 수용하는게 ㅈㄴ 오래걸리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