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의 무서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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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하면서 느낀점이 일단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해요 원래는 학창시절에 매일웃고 힘든일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재수하니 아주사소한일이라도 화가나고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인간관계 단절이 크더라고요 고딩때 진짜 매번 놀러다니던 친구들이랑 연락을안하다보니 연락을하기전에 망설이고 친구인스타 염탐하면 여행가는친구들도많고 이성친구사귀는 친구들도 벌써있어서 멘탈이 흔들리더라고요
그리고 재수시작전에는 노력만하면 스카이는가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노력으로 뚫을수없는 재능의 벽이 존재하더라고요 수학은 옛날부터 좋아했어서 괜찮은데 국어에 하루 7 8시간씩 투자해도 1을 모고때받은적이없어요..
그리고 가족들이랑 친척들이랑 친구들이랑 매일 비교하게되어요 가족들은 매일 돈지원해주셔서 미안하고 친척들보러가면 위축되어있고 친구들은 좋은대학간친구도있지만 그냥 지방대간 친구들도 행복하게 지내는걸보니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가장큰게 재수를실패했을때 삼수욕심이 너무난다는거예요 이제는 삼수안하기로결정했는데 수능날에 열심히 공부했는데 컨디션이랑 어떤이유때문에 수능을 망치면 바로 삼수생각이 들것같아요 재수가 삼수 사수 오수 육수의 시작점이니깐요
현역들은 이 글을 보시면 남들다하니깐 재수가아니라 진짜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한번에 꼭 좋은대학가세요 제가 한 가장큰 실수가 9모때자만해서 수능때 평균2등급이상 떨궜거든요 더프망쳐서 휴릅중인데 한탄글이니 불편하시더라도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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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이요..ㅋㅋ
근데 현역때는 이런글 봐도 와닿지가 않았던거 같아요 ㅠ 직접 하니 뼈저리 전부 공감되는..
인정합니다 저도 현역때 이런형식의 글을본것같은데무시하고 나는특별한 사람이니 성공할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핫것같아요
그걸 몇번 겪은 군필N수생인...나...ㅋ....허허하하핳
다른건 하나도 없지만 사람이 전보다 웃음이 사라진다는건 공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