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양강 구도 속 진보진영 '완전 단일화' 실패
2024-09-27 14:35:19 원문 2024-09-27 13:41 조회수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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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선 후보 등록에 정근식 등 진보진영 최소 2명 출마 보수, 10년 전 단일화 실패 '악몽' 설욕 노려…진보는 '막판 담판' 주목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0월 16일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하는 가운데, 진보진영은 서울시교육감 투표용지에 적어도 2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린다.
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에서 정근식 후보를 단독으로 추대했지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후보가 독자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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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지난 25일 정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추대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후보 등록을 하면서 '완전한 단일화'는 사실상 무산됐다.
최 교육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위적인 단일화에 반대한다. 서울시민의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본다"고 경선에 참여한 이유를 밝히며 완주할 뜻을 밝혔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독자 출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미 보수진영이 단일화에 성공한 상황에서 진보진영 후보가 여러 명 나오면 표가 갈릴 수 있어서 단일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은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보수진영 후보와 일대일 대결을 기대했지만, 일부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들이 그대로 본선 후보들로 남아 있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며 단일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보수진영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에 성공한 것은 2012년 재·보궐선거 당시 문용린 후보 이후 12년 만이다.
보수가 먹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