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관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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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끼가 생존에 도움이되었다면
누구나 관종끼를 가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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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9모 백분위 98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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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이감 못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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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근데 대충 65-73분선(마킹x)에서 끝나고 한 1-2진동해서 뭐 그런갑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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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잔데 안읽씹하는 심리가 뭐임? 지가 더 우월하다 뭐 그런건 당연히 아닐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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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가내리면 우산을 쓴다 2. 비가내리면 기분이 울적해진다 비가내린다=A우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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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세계가 없으면 ㅈㄹ 억울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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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오프라인3회분만 구입 가능하게 파는 강사분 있을까여.. 어캐 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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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은 시간 겁나 써도 틀리는 존나 매운 보기 문제가 나올 수도 있어서 문학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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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떨어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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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휴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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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고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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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상위권은 언매만? 23
고2 2등급입니다 상위권은 아니고 그래도 상위권에 가까운 편..? 화작은 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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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많이 쓰고 진짜 돈이 없어서 하면 안되는거 알고도 물어봄.... 모의고사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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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16회 수학 잘하는 형들 넘모 많구나 진짜 내년 재종반 가게되면 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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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처럼 좀 까다로운 문제들 있는 거.. 상상은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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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있는 산 밑에 작은 마을 지나가다가 찍은건데 되게 낭만있는거 같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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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70점초반을 벗어나질 못하는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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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1컷 간신히 맞추다가 3회차에서 65점 나오니까 너무 당황스러운데 다른분들 어떠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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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이렇게 외워?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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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 45 (집모) - 9평 50 (뽀록...)이고 현재까지 한 것) 개념 + 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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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순공시간을 재고 플래너를 써야 공부하는 느낌이 드는데 너무 보여주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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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선택-독서-문학이 젤 좋다길래 그렇게 해왔는데 선택-문학-독서로 안하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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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가져오든 다 풀어버리고싶다.... 이번생엔 안될거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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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신청한거긴한데 가는데 1시간20분걸리는데 이거 가서 볼만큼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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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은 꼬기가 아니고 술도 안 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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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뉴비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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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100받을거같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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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그냥 보는중인데 갑자기 쿠팡켜지고 이상한 구매창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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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분은 걸리는데ㅅㅂ 심지어 하나씩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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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평가해주세요 1
님 근데 비율이 ㅗㅜㅑ...... 진짜 연예인인줄요 팔로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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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f'(g(t))=0 써서 하는건 알겠는데 이거 미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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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 복기북 어떻게 사용하심? 다음날에 복습하는 용도로 다시풀고 해설지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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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강의들은 한 번도 봤던 경험이 없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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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분위 98맞고 싶긴한데 1컷만 맞아도됨 하루에 실모1개+서킷 1개면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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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스킬 개념서입니다.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있는 [랑데뷰 세미나]와는 다른 버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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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대북스 7
배송비무료에 교재 기본 10퍼 할인해주고 포인트 모아서 굿즈도 살수있게해주는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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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사설이랑 수능이랑 문학,독서말고 선택과목 괴리가 진짜 심한거 같은데 사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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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부 판매돌파 지구과학 핵심모음자료를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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ㅛㅣ라는 말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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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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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고 있는 커넥션 끝나면 엔제 하나정도 빠듯하지만 병행할 시간 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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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장 정보 수용하면서 넘어감? 아님 그냥 문장 읽으면서 핵심 주장이나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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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화작 기준 1컷이 87이라니.. 국어 고수의 길은 멀고 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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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질 막 시작할 때 삼사십 주고 산 캐피탈 바지, 막상 입는 스타일이랑 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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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모의고사 한개치면 들어오게 되어있는법 조금만 줄이는거에 목적을 두기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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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을 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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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이 왜 색채어임? 11
색채이미지가 아니고 색채어인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장미가 흰장미일수도 있는거...
그런 사람도 있는거죠 뭐
어릴 때 서점에서 본 책이에요
관종의, 관종에 의한, 관종을 위한 인문학적 질문과 대답
우리는 왜 관심종자가 되어야 하는가?
① 세상은 언제나 관종에 의해 움직여 왔기 때문에
② 사회는 점점 더 관종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③ 아니, 둘 다 맞지만 인간은 본래 관종이기 때문에
이제는 상처받지 말자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그러나 여기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반드시 던져 보아야 할 질문.
“나는 과연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사는가?”
“인간은 과연 서로 동떨어진 채로 살아갈 수 있는가?”
다른 사람 눈치 보는 ‘체면문화’에서 관계가 피곤하다며 ‘혼족문화’로 대책 없이 건너뛰는 한국사회.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고요? 그럼 한국사회에 독립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의사표현을 하고 관계를 맺는 이들은 언제쯤 생겨날까요? 더구나 갈수록 창의성을 원하는 세상에서 독립적이지도 관계적이지도 않은 한국인들은 더 먹고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필요합니다. 아니, 우리가 그들이 되어야 합니다. ‘독립’과 ‘관계’ 사이에서 용감하게 줄타기를 ‘잘’ 하는 그들.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잘’ 드러내며 이목을 끄는 그들.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관심 주고 관심 받으며 그 애정의 에너지로 ‘잘’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특별한 그들. 그 이름, ‘관심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