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sd [1323329] · MS 2024 · 쪽지

2024-09-04 18: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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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시중 교재와 동일 지문 출제.. 명백한 카르텔,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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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출제된 9월 모의고사에서 카르텔의 정황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윤대통령은 "9평 국어에 출제된 '날개 또는 수갑'이라누 소설이 시중의 '수능특강'이라는 교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분명한 카르텔의 증거다."라고 발표했다. 연계교재가 무엇인지 모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관련 부처와의 철저한 연계로 카르텔을 일망타진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의 한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 '북방에서, 정현웅에게'라는 시는 '수능특강'이란 교재에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수록되어 있다."며  "족집게 강의니, 수능을 완성해주겠다느니 하는 사짜 강의가 판치고, 괴상한 표지로 학생들을 유혹하는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어디서 무얼했냐"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 카르텔 척결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로 '사교육의 과장,허위 광고'와 '영어 1등급 카르텔'의 문제를 지적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 "아직도 사교육의 가짜 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며 작년에 시행된 과장,허위 광고의 척결이 끝이 나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이어서 그 예시로 '십 년 연속 수능 만점자 배출!!!'  '수능만점자가 듣지 못해 안달난 강의!'  '이십 년 동안의 수능 만점자 모두가 수강한 강의!!'를 뽑았다.


대통령은 "수능의 모든 점수를 합쳐도 만점은 되지 않는다. 간단한 산수만으로 들통날 거짓말을 버젓이 하는 행동은 학생들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 발언을 민주당의 한 의원은 맹렬히 비판했다. 그녀는 오리비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프로 불편러"라며 "되도 않게 단어의 말꼬리를 잡고 애먼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진정으로 척결되어야 할 카르텔은 남성 카르텔"이라며, "대통령이 진정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수능만점자의 '자'로 아들 자(子)를 쓰고 있는 현실을 지적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들 자(子)가 아니라 사람 자(者)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나처럼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바꿔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며 "안 바꿀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윤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영어 1등급 카르텔'을 지적했다. 그는 "몇 년 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영어 시험의 1등급이 90점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 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이 카르텔이다."고 말했다. 절대평가의 의미를 모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세상에 절대적인 카르텔은 없다. 검사로서의 촉이 녹슬지 않았음을 자부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은 "작년 9평 직후 영어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혹시 카르텔이 개입한 것은 아닐까 의심하여 이주호 장관에게 물어보니 '영어 1등급은 윈래 4%이니 안심하라'고 답했다. 수능 역시 1등급이 4%로 정상적이여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올해 6평에서 1등급 비율이 1%가 떴다. 이에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었다."고 말했다. 영어 1등급이 4%가 아닌 것이 카르텔을 방증한다는 주장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영어 1등급에 카르텔이 개입했다는 결정적 증거 두 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첫째로, 그는 사교육 인강 업체가 시험이 끝나자마자 영어의 1등급을 90점으로 잡는다는 사실을 꼽았다. 그는 "시험이 끝나고 단 몇 시간도 안돼서, 단 하나의 업체도 빠짐없이, 모두가 똑같이 1등급을 90점으로 잡는 현상은 카르텔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둘째로, 그는 이러한 현상이 이전 문재인 정권이 시작된 직후부터 시작되었음을 지적했다. 대통령은 "이전 정권이 시작된 바로 직후인 2018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영어의 1등급은 줄곧 90점이였다. 나는 이 사실에서 카르텔의 존재를 확신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공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을 얘기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수능 사이트가 등장해서, 학생들이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기출 문제도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한 논객의 "젊은 남자가 롤과 축구만 안했어도 영어 1등급은 95점"이라는 발언이 논란이다. 파장이 커지자 해당 채널은 댓글창을 닫고 '출연자에 대한 비난과 혐오를 멈춰달라'는 호소문을 올린 상태다.



오리비 뉴스. 꽥꽥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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