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ㅜ살려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994803
재수생이고 슬럼프가 너무 크게 왔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
주말에는 아무것도 못 했어요
나가고 싶었는데 그럴 의지가 사라졌고
그냥 계속 늘어지게 돼요
타지에서 자취하고 있고... 외로움도 커서 더욱 이러는 것 같아요
엄마한테도 나사빠진년 또라이같은년 넌 안 될 애다 소리 듣고 한참 울다가 학원 가서 10시까지 하다 왔는데
9모 코앞에 두고
집중도 안 되고 탐구는 구멍 난 개념 때문에 두렵기만 하고
수학도 절대 오르질 않아서 가망조차 안 보여서
그냥... 현타와서 아무것도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능 접수하러 갔을 때 모교가 사대부고라서 대학생들 보는데
그거 보니까 제가 재수생이란 느낌이 팍 사라지더라고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ㅋㅋ느낌도 들었고...
재수생인 걸 잊어버렸고 의지가 바닥난 상태를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도대체 어째서 9모 직전에 이런 슬럼프가 온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디시는 비교하기도 뭐하고 에타만 들어가봐도 글 진짜 난장판임. 올만에 들어갔다가 바로 탈퇴함
-
현 고3 수능 80일 가량 남았는데, 이 말은 즉슨 이제 난 고3이다라는 마인드로...
-
편입 vs 재수 6
23 수능 기준 51435 (국수영물리지구) 지금 수학과외하면서 살고있는데...
-
81일차
-
내년에 새터가게된다면 진짜 저옷사서 입고갈거에용 히히
-
존예랑 결혼해서 평생 ATM및 노예로 사는 인생... 7
나의 꿈 나의 로망 나의 빛 나의 전부 나의 무지개 나의 꼬두매 나의 핵 여미새 그 잡채
-
나는 쓰지 말아야지..
-
7회좃나어렵네 2
화학하지마세요시벌..
-
INTJ 의대생이 가장 많다던데
-
현역정시 한의대 5
현역 정시파이터 3모 13234 5모 1(98)2(95)2 1(97) 5 에서 지화...
-
낮잠잤더니 8
3시반이네 ㅁㅊ
-
수능 조지면 거의 한 달 넘게 안 들어올 것 같으니까
와 님 저랑 처지 비슷하시네요
슬럼프 벗어나셨나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