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팔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934321
맞팔 구합니다
팔로우하시고 댓글 달아주세요
맞팔취 안 하시고 끝까지 가실 분 구합니다
0 XDK (+5,000)
-
5,000
-
확통선생님께서 고3 기출 많이 푸라는데 현우진 수분감같은 강의 탈까요? 아니면 혼자...
-
라유 등장 0
퇴장
-
운동 두달 변화 13
다들 수능끝나고 4달동안 알바+ 헬스만 존나 ㄱㄱ 어차피 여친 안 생기는건 똑같음 남친이라도 만들자
-
갈만 한가여 버스 하나로 40분 가야하고 가게 되면 암기과목 외우면서 이동할듯요
-
사진 건져 올게염
-
원래 이런건가요? 상상은 80중반에서 못보면 70점대까지 나오는데 이감은 잘봐야...
-
티켓팅성공하는법 4
좀알려주실 고수분… 인터파크…
-
학원 다니는데도 마음이 안 잡히고 놀아서 부모님이랑 마찰도 있고 그래서 학원 아예...
-
하루정돈 괜찮겠지?
-
노베 인강듣는법 2
정시파이터 노베인데 노베때는 개념이랑 같은 기본적인거 빠르게 인강 듣고 끝내는게...
-
진짜 5월부터 지금까지 어려운문제좀 풀어라 제발 너 스스로 해야한다 해도 숙제는...
-
내가 깊이감 있는 공부를 안하는건 맞는데 벼락치기만 해도 성적이 괜찮게 뜨니까 내...
-
내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
-
라이프스타일(워라벨),적성, 흥미, 안정성 무엇을 가장 고려하시나요 한의대를 목표로...
-
시간잴때는 이상하게 안풀림
-
결국 풀고왔는데 2
이 늙은 몸으로는 100점을 받을 수 없는건가 슬프도다
-
??
-
다들 난리치는거임? 확통으로 따지면 중복조합 킬러임요?
-
편의점 구경하다가 눈에 밟히길래 오랜만에 먹는데 이 정도였나..
-
원래 여기 이런 분위기인가요.. 저희 층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담임은 재원생이랑...
-
클럽 가는 비율은 비슷할까요? 흔히 거론되는 명문대에 진학한다고 행복한 상상을...
-
캬 이거지ㅋㅋㅋ 이번주 이감도 딱대라 내가 간다
-
. 2
굿나잇
-
좋음?
-
가능한가요?9모 3등급 나왓는디.... 개념한지 오래돼서 좀까먹은게있는데 검더텅이랑...
-
중간고사 때 변별 ㅈㄴ 개실패해서 (1등급 4명인데 100점이 10몇 명)이어서...
-
쌍곡선 함수에서 기울기가 세타인 일차함수와 쌍곡선과의 교점 사이의 넓이가 세타/2가...
-
서강대 마스코트 3
알로스
-
물론 4월 모고긴해요
-
내일도 불꽃가능!
-
확통 백분위87 원점수 84 14,28,29,30 못풀어서 틀렸습니다(찍맞x) 수능...
-
킬캠2-2 4
21 30 틀 20번 어케맞췃누
-
생1러분들 22
생1 어떰,,1년해도 못푸는 문제들 있다 들었는데,,제 선배는 자기가 아무리...
-
제발 답지 좀 공통…….. 올려주면 수능 때 실수 안 함
-
우리 내신 마지막 문제였음 ㅋㅋ 전교생이 다 틀린 수2문제
-
96,100고정이신분들은 강k나 서바 전국서바도 100나오시나요ㅠㅠ
-
사탐 이제시작 4
안녕하세요 정법 이제 시작합니다 현제 실력은 좁은의미,넓은의미의 정치 이거 1문제...
-
수학 4-5등급 1
진지하게 수능때까지 성적 올릴수있다고 보나요…. 진짜 씹노베에서 시작해서 성적...
-
고1 2 때 국어 시험지 다시 보는데 지금 보면 너무 당연한 개념들(문학)을...
-
생윤 커리큘럼 같은거 찾아보면서 진짜 생윤 1등급을 맞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
자습실에서도 공부보다 혼자 망상이나 한 시간이 더 클듯
-
중간 3시간 논술학원 피드백 : 집와서 공부 더 하기
-
솔직히 9평 치고 한 게 별로 없어서... 어차피 국어 시간 안에 못 풀 거 알고...
-
내일 더프때문에 빨리자야되는데 지금 누워도 2시간은 있어야 잠들것같네..
-
오늘 한것 3
이매진 데이 2개 문이유 한 강 리로직 순삽 1/2강 > 테스트 부분인데 영어를...
-
아가취침 3
바이바이
-
몇번 급인가요??
-
걍 노나
공리주의가 사회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개인의 희생을 무시할 수 있어 전체주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리주의가 단순히 유용성 측면에서 더 우월한 행위를 이상적인 것으로 여기겠으나, 그런 과정에서 인류애, 우정, 효, 개인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유 등의 중요한 가치를 무시함에 있어서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므로 이것은 공리주의가 마땅히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경우, 도덕 감정론에서 인간에게 개인적 차원의 번영, 사회적 차원의 번영, 우주 차원의 번영이 있다면 더 큰 차원의 번영의 이익이 그보다 미세한 차원의 번영의 이익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개인의 번영은 국가 차원의 번영을 위해서라면 관용의 정신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 포기할 수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는 적절한 공리주의의 이상적 행태를 보여주는 사례이며, 개인의 주체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리주의가 막상 유용성의 측면에만 경도되어 주객전도의 현상이 발생한다면 1930~40년대의 일본의 군국주의, 독일의 나치즘 등으로 인한 씻을 수 없는 역사적인 오욕을 끊어낼 수 없게 될 것이므로 따라서 역사적 차원에서도 바라본다면, 공리주의의 반성과 동시에 공리주의가 오히려 이상적으로 나아가려면 어떠한 방향성으로 나아가야 할지 저 또한 많은 부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리주의의 방향성에 대한 문제는 이전 시대의 선인들도 고민했었던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 밀의 질적 공리주의에서 규칙 공리주의와 행위 공리주의 등의 다양한 공리주의로 나가는 풍조가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배경에서 저 또한 공리주의에 대한 제 생각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 또한 공리주의가 가진 원래의 취지, 즉 사회 현상의 유용성 측면에서 더 적절한 사회 현상을 고르는 것은 당연히 공리주의가 공리주의다울 수 있게 만드는 가치이겠지만 이와 동시에 인류가 경멸해서는 안 될 가치, 즉 인류애, 우애, 애정, 예의 등의 측면을 고려하는 그런 공리주의를 추구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당연히 본래의 취지대로 가되, 윤리적인 문제와 연관되는 선택의 경우에는 오히려 유용성이 높은 선택이 꼭 우선순위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의아하게 여기는 그런 공리주의를 원합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답변해주시다니….
덕코라도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