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소식

벼랑끝의 화작 기하 4수 문과생 [1237980]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3-02 19:28:28
조회수 5,192

한국은 효율성에 목숨을 거는 나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495564

님들은 평가원에서 항상 지겹게 얘기하는 공교육만으로도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는 말이 무슨 말이라고 생각함?

난 이 말이 물론 학교 현장이 어떤지 잘 모르고 학생들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저 말에서 진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학교에서 알려주는 개념의 교과서적 정의를 정확하게 알고 쓰임새를 파악하는 것을 기반으로 교과 맥락에서 유기적으로 구성된 개념 간의 관계를 해석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여 결과 자체뿐만 아니라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수능을 대비할 수 있다"는 말 같음 


간단히 말하면 기본 개념을 배워서 자기주도적으로 열심히 지지고 볶고 뒤집고 익히는 능동적인 사고를 하면 된다


근데 문제는 그런 능동적 사고를 하는 법을 학교에서는 거의 못 배운 것 같음 아니 사교육에서도 크게 다를 바는 없어보임 


특히 지구과학

개념 교재 보면 작년 수능에 나왔던 생소한 표현? 그런걸 직접적으로 적어두고 크게 안 어려운 것처럼 설명하지 정작 그 낯선 문장 자체보다 중요한 문장을 해석하기 위해 개념들의 관계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를 안 함


그렇게 생각하는 법을 안 가르쳐주니까

https://youtu.be/EZsVQboR4u4?si=CYwJ87yJ-4a8fhVz

https://youtu.be/EZsVQboR4u4?si=CYwJ87yJ-4a8fhVz

https://youtu.be/EZsVQboR4u4?si=CYwJ87yJ-4a8fhVz

(9:10 ~ 18:45)


이런 식으로 그 능동적인 사고라는 것의 중요성과 그 방법을 자기 스스로 알게된 사람들만이 수능 출제 의도에 맞는 방식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거임


물론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면 단순 반복적인 학습만으로도 기억에 남고 응용도 자동적으로 되어서 많이 푸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런 학습법은 통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사교육이 공교육보다 '수능 대비' 면에서 앞서는 이유는 사교육은 교과 내용과 시험 문제 간의 괴리를 줄여주고 빈출 표현을 정리해주는 등 형식적으로 편하게 해주기 때문임

근데 사교육이 평가원을 넘을 수 없는건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능동적 사고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못 다루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709150005155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709150005155



효율성: 들인 노력과 얻은 결과의 비율이 높은 특성

효과성: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에 의하여 드러나는 보람이나 좋은 결과가 있는 성질


수험생들이 인강 많이 듣고 책 많이 사고 푼다고 공부가 될 것 같다고 착각하는건 결국 효율성도 떨어뜨리고 우리들의 최종 목적인 효과성을 떨어뜨리는 생각임

나도 3년간 그랬고


그런 의미에서 나는 수능 성적의 효과성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심찬우 강윤구 들으며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공부를 하고 있음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