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505296] · MS 2014 · 쪽지

2015-11-03 13:05:17
조회수 14,105

고졸취업한 여자직딩 24살에 새내기로 대학가려하는데요..(문과)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32407

많이 늦는건가요 정말 ㅠㅠ?
내년에 23살되고 아버지가 소개시켜주신 회사에서 일하구 밤에 모던바랑 투잡하면서 재수기숙학원비 2천만원 모았고 내년부터 들어가려는데 아직 부모님한텐 말씀 못드렸고 주변사람들은 많이 말리네요;;..
건동홍라인이상대학 가면 충분히 만족할텐데 ㅠㅠ공부 아예안하지도않았구여..사탐은 다 1등급 나왔었고 언 외도 33 수학은 5..거의 포기상태였어요 조직의쓴맛을 많이봐서..대학 꼭 가고싶은데주위에 응원해주는사람이 하나도 없어요ㅠㅠ그렇게 무모한건가..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덕재생 · 464431 · 15/11/03 13:10 · MS 2013

    저랑 동갑이시네요. 뒤늦게 대학 가시려는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13 · MS 2014

    일단 고졸사원이라 승진제약이 있을수밖에 없고ㅠ나중에 한맺힐것같아서요 제가 너무 무식한것같고 평생 말단사원밖에 못할것같아여..고졸이 부끄럽고

  • 독덕재생 · 464431 · 15/11/03 13:15 · MS 2013

    제가 지금 단과들으러 와서요. 이따 저녁 늦게 댓글달아드릴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17 · MS 2014

    네 고맙습니다

  • 독덕재생 · 464431 · 15/11/03 22:33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랄라랄 · 480626 · 15/11/03 13:11 · MS 2013

    많이 늦는거 아닌가요.. 스카이 간다고쳐도 그닥 메리트있을거 같진 않은데.. 대학을 가려고 하시는 이유가 뭔데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20 · MS 2014

    이유는 윗댓글에 쓴 그대로구...일단 제일먼저 내가 한맺힐것같아서..ㅠㅠ

  • 랄라랄 · 480626 · 15/11/03 14:40 · MS 2013

    아.. 그럼감정들면 포기하기 쉽지않죠ㅠ 근데 밑에서 써노으신거처럼 문사철이면 정말정말정말 취직으로는 힘드실수도있어요.. 이거는 감안하셔야됨 그래도 간절하시다면 가시는게맞다고봐요 후회하는거보다야 나으니

  • asdf212 · 365265 · 15/11/03 13:11 · MS 2011

    그.. 모던바에선 어떤 일을 하나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14 · MS 2014

    하는일 정말없어요말그대로 손님들 술상대.따라주고 간단한 설거지청소하고

  • asdf212 · 365265 · 15/11/03 13:18 · MS 2011

    아...

    근데 진짜 운좋아서 24살에 입학했다쳐도

    졸업할때 28살인데

    취업은..? 아버지가 소개시켜주신 직장에 다시 취업할껀가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21 · MS 2014

    다른회사 대졸공채로 들어가고싶어요ㅠ너무 서러운일도 많이 겪어서..ㅠㅠ휴 자격지심도생기고

  • 띠로리 · 605812 · 15/11/03 13:12 · MS 2015

    한의대갈거 아니시면 합격후 스펙 엄청 쌓으러 다니셔야할듯..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21 · MS 2014

    그렇군요...ㅠ

  • 덕춘이 · 609453 · 15/11/03 13:16 · MS 2015

    세상에서제일빛날지도 모르는 20대초반에 낮에도 밤에도 투잡뛰어가며 돈모아놓으신거보면 충분히가능하실거같은데요.. 차라리 독학재수는어때요? 독기만품으면 성적은보장됩니다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23 · MS 2014

    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 독학재수기숙학원 생각하고있어용ㅎㅎ 바생활도 관두고 산속에서 공부하고싶음..ㅠㅜ

  • 김꾸꾸 · 600921 · 15/11/03 13:26 · MS 2015

    저랑동갑이시군요 아 내년에 23이시라니 제가언니네요
    가시는건 가시는건데 문과학과를 졸업하시면 칼졸업 한다고 하더라도 28에 졸업이신데 문과에다가 여자로서 취업이 좀 힘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몇년 공부를 더 하시게 되더라도 저는 교대를 추천합니다...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30 · MS 2014

    교대라...한번도 생각해본적이없었네요 사범대면 몰라도..ㅠㅠ조언감사합니다~ㅠㅠ

  • 김꾸꾸 · 600921 · 15/11/03 13:33 · MS 2015

    사범대는 졸업하고도 임용이 헬이라서 그렇습니다 교대는 그나마 티오가 있는편이라서 그리고 문사철은 취직할때 정말 힘든걸로 알고있는데.. 대학 가시는건 좋아요 근데 전공은 좀 고민해보세오

  • 콩콩너는콩 · 544199 · 15/11/04 21:03 · MS 2014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jiEmTUex3nMGHD · 603554 · 15/11/03 13:26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Flying Lotus · 384595 · 15/11/03 13:27 · MS 2011

    대학 진학 이후에 무얼 하실 생각인가요?
    그러니까, 가고 싶은 과가 있나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32 · MS 2014

    대졸공채로 취직이요..문사철중 하나 전공하고싶고요

  • jiEmTUex3nMGHD · 603554 · 15/11/03 13:33 · MS 2015

    문사철 전공으로 그 나이에 대졸 취직 생각 이상으로 어려울 수 있어요

  • Flying Lotus · 384595 · 15/11/03 13:55 · MS 2011

    사실 오르비에서만 n수해서(이유가 어찌되었든) 대학 진학하는 것을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는 거지 타인이 보기엔 이해하기 힘들지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20대의 청춘을 투자해야하니까요
    다만, 그걸 벌충시킬만한 이유가 있거나 진로가 확실한 경우라면 응원해드리고 싶지만.. 문사철이라니..게다가 나이도 있으시니 여러 모로 현실적인 조건에 부딪혀 지금과 같은 고민(대학 진학을 할 것인가?)을 20대 후반에 가서도 취직은 어떻게 하나? 라는 이름만 바뀐 고민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상기해놓은 리플을 보니 사범대는 고려해보셨다니 차라리 교대에 진학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4년 스트레이트로 졸업이 가능하고, 임용도 사범대에 비하면 널널하구요..게다가 여성이 교사라면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메리트있어요.
    교사도 어린 애들을 대하고 학부모님을 만나야하는 감정노동에 시달릴 수 있겠지만 그 정도 고통은 감내해야 인생은 살아요;;
    회사에서의 일을 병행하시면서 투잡까지 하셨으니..잘 하실 것 같네요...ㅋ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4:07 · MS 2014

    고맙습니다! 일단 퇴사하고 모던바생활도 청산하고 허락을 맡는게 우선이군요ㅠㅠㅋ 회사생활과 밤일하면서 겪은 서러움 생각하면서 엄청 독하게 하려구여..ㅠ여학생 기숙학원 가서 ㅋㅋ사실 주위사람들이나부모님이 말려도 대입준비 안할건 아니였고 이글은 사실 그냥 답정너였던듯..용기내란말이 듣고싶었어요ㅠ 고마워요~

  • 에베둥베두둥 · 274729 · 15/11/03 13:31

    그냥 단순히 시선 ,자격지심 때문에 하시는거라면 차라리 공무원이 낫습니다 현실적으로
    특히 좀 도전적이거나 야망있으신 성격아니시라면 전문직이 보장되는 학부말고 그냥 일반 학부갈거라면 차라리 공무원 준비하는게 시간상으로 훨씬 효율적이죠 아니라면 그냥 일반 학교에 진짜 학문을 배우려고 대학간다 이런생각(현실에 존재하지않는) 아니시면 준비할거면 차라리 재데로 눈 높혀서 의대나 한의대 교대 준비하시는게 훨씬 현명한선택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여성분이시라서 나이는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것같네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43 · MS 2014

    소중한의견 고맙습니다! 역시 이나이에 문사철전공으로 대학가면서 취직 바라는건 비현실적인거겠죠 ㅠㅠㅠ

  • ksh2088 · 466270 · 15/11/03 13:36 · MS 2013

    저랑 동갑이신데 (군필이고 군전역후 건동홍왔다가 올해 다시 한의대준비) 진짜 현실적으로 몇글자 쓰고 가자면 인생 전체를 두고봤을때 나쁘진않아요, 제 고딩동기들 11학번들이니 전문대 간애들은 졸업후 취업 몇년차인데 그다지 정규직도 아니고 뭐해야될지 모르겠다고 결혼할까 이런애들이 태반이고 대학 왜나온지 모르겠는애들 대부분인거 보면 그다지 나쁜상황은아님. 그리고 현실적인 말씀은 제가 23살나이에 건동홍경영학과 다녀본 느낌으로는 현역으로 건동홍을 20살에 들어온 애들도 좋은곳 취업될 가능성이 낮은데 진짜 솔직히 늦은나이는 힘들거같습니다.
    문과수능을 준비하시려면 한의대나 교대가 답이고, 아니면 이 이외에 분야를 생각하시면그일에 미치고 환장할수 있을 각오면 도전해보세요.(솔직히 이것도 말이 그럴싸하지 한의대나 교대에비하면 굉장히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함)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51 · MS 2014

    인문학 전공하고 싶은데 ㅠㅠ비현실적이군요...좋은곳취업안바라는뎅..한의대꼭합격하시길바라요!!댓글고맙습니다!

  • 곳정재 · 516898 · 15/11/03 13:36 · MS 2014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과도아니고 문과면 교대가 그나마 괜찮을거같아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41 · MS 2014

    한번도 생각해본적없지만..감사합니다ㅜ0ㅜ역시 전문직보장되는과 많이 추천해주시네요

  • 1a2a3a111 · 485220 · 15/11/03 13:42

    저도 군제대후 다시공부하는 남자인데 일해가면서 기숙학원비를 모으셨다니 대단합니다... 저도 기숙학원을 다니고 다시한번더하는중인데 저는 기숙학원에서 공부 외적으로 많은걸 얻은거같아요 일단 거기애들이 좀사는애들 이거든요 지방학생이라 서울애들 생활이 저렇구나 거기서느꼈고 인맥적으로도 나중에 상당히 좋구요 물론 공부는 엄청시키니까 되구요 여자중엔 30살 한명 23살 몇명이정도까지봤구요 21 22는 많아요 저는 취직보다 대학자체를 원해서 마지막으로 다시하고 있는데 글쓴이분이 원한다면 원하는거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다만 제경험상 남자도 나이보는데 여자라면 좀 늦은건 맞아요 근데 님정도 열정이면 자기앞가림 매우 잘하실것 같아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45 · MS 2014

    님도 대단하심..!bb9우리 힘내요ㅠㅠ저도 깊이있는 인문학공부 하고싶어요..근데 서른살 23살 여자분들은 어디 준비하셨어요..?

  • 1a2a3a111 · 485220 · 15/11/03 13:51

    제가 문과인데 서른살 분은 이과라 잘모르고 23살 한명 충남인가 충북한명 외대인가? 친하진않아서..아무튼 나이많은게 기숙에선 오히려도움됨.. 진짜 그리고 기숙만약갈꺼면 부모님도움 조금 더받으시더라도 이상한데 가지마시고 이름 있는데로 가세요 그게 100배이득임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3:53 · MS 2014

    넹 ㅠㅠㅠ남양주스듀가 한달200이더라구요 좀더넘었나..숨만쉬고 투잡해서 500더모으고 가려고요..

  • 삼서생 · 556965 · 15/11/03 13:48 · MS 2015

    여성이시면 나이 문제가 크다고 들엇어요 ㅠㅠ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9:59 · MS 2014

    그래도 절 말릴순 없어요..!핳 물론 현실적으로 과를 생각해야죠..

  • 삼서생 · 556965 · 15/11/03 20:53 · MS 2015

    파이팅하세요 누나 ㅎ

  • 이슬비 · 461539 · 15/11/03 14:29

    한살이라도 어릴때 도전하는게 인생이죠.

    도전한다면 이번 한 해는 성공하든 실패하든 본인 인생에 값진 경험이 될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19:59 · MS 2014

    고마워요^~^♥♥

  • TJZI8CrNYl0iey · 598922 · 15/11/03 17:49 · MS 2015

    여자 + 나이많음 + 문사철.
    최악의 조건인데요 취직에서는.... 안타깝지만 현실은 그런걸요... 교대나 공무원 쪽을 생각해보심이 좋으실듯해요. 교대가 안된다면 사회복지학과가서 사회복지공무원쪽이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에요 공무원중에선...물론 그만큼 힘들긴하지만.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20:03 · MS 2014

    공무원은 더더욱 생각 안해봤지만...감사합니다소중한의견!!문사철 취업 개노답 삼형제라고 친구들이 말리네용..

  • TJZI8CrNYl0iey · 598922 · 15/11/03 21:03 · MS 2015

    저도 철학과 문학을 사랑하는 문과지만... 문사철을 전공하면서 좋은 곳의 취직을 바라는 것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하심이... 개인적으로는 문사철전공하시면서 취업의길은 다른 통로를 알아보시는게 가장 행복해하실것 같아요 ㅎㅎ

  • 복지리 · 515121 · 15/11/03 18:31 · MS 2017

    우리나라는 나이 많이 봐서 별로인 거 같아요..
    꼭 한국에 살 생각 있으신 거 아니면 괜찮을 거 같아요
    아니면 아예 학문을 하고 싶어도 괜찮을 거 같구요

    그리고
    20살이 이런 말 드리는 게 어린 사람이 하는 말이라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공부 하시려면 진짜 맘 단단히 먹어야 하는 거 같아요
    저도 큰 맘 먹고 공부했는데
    공부하면서 계속 생각이 드는 게
    왜 공부하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말씀하신 대학 중에 하나 붙었었는데
    자존심이랑 그런 거 때문에 공부하고 있는데
    솔직히 후회되요
    어릴 때부터 이민 생각했어서 한국에서 공부 다시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꿈에 가까운 선택을 해야했는데
    진짜 뭔가에 홀린 듯이 다시 공부하는 걸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공부하고 싶으신 마음도 알겠지만
    진짜 내 인생을 위한 선택인지, 아니면 갑자기 혹하는 게 있는 건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일단 공부의지를 떠나서 환경이랑 여러 여건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던 거랑은 또 다르니까요

    아니면 워킹홀리데이 같은 거라두 다녀와 보셔요
    세상에는 정말 좋은 곳들이 많을지도 몰라요
    새로운 삶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건 여행을 좋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ㅎㅎ
    아무튼 힘내세요 누나
    모쪼록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3 20:10 · MS 2014

    스무살 동생 덕분에 많은걸 생각해보게되네요 워홀이라 생각지도 못했는데..입시준비전에 역시 여행 갔다오는게 좋겠죠? 학원비 모자랄까봐 망설이고 있었는데..ㅎㅎ 사실 사회생활 시작하기 전부터 맘속에 나중에라도 대학은 꼭 가야겠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최근에 그 다짐을 확실히 해주는 계기가 생겼었어요..!ㅋㅋ별로 좋지않은 일이긴한데.. 올해수능 준비하는중인가요? 소중한시간내서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 복지리 · 515121 · 15/11/03 22:55 · MS 2017

    하하.. 제가 하도 여행을 좋아해서요 ㅋㅋㅋ 신혼여행을 세계일주 하는 게 꿈이라..
    주제넘게 추천해보자면 뉴질랜드요!! 너무 비싸서 못 가고 있네요.. ㅜㅜ
    음 그리고 워홀은 외국에서 일하다가도 대학 다니는 사람도 많고 일단 외국은 나이에 대한 인식(몇 살에는 ~해야)이 상대적으로 덜 중시되는 분위기잖아요? 그래서 말씀드린 거에요
    아무래도 세계화 시대이다보니 한국에서만 살아야 하는 이유도 그런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새로운 꿈을 찾을 수도 있고요. 공부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간에.. (20살이 드릴 말은 아닌 거 같기도 하네요.......)

    그럼 잘하면 제가 선배가 될 수도 있는 건가요? ㅋㅋㅋㅋ
    흠.. 그래도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해요!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는(적어도 한국에서는) 높은 학력과 높은 학점이 중요해 보이는데(저도 아직 경험이 없어서 주변 보고 얘기드리는 거라 정확하진 않아요!)
    남들과 다른 삶을 살려면 학력보다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 거 같아요

    근데 바에서 일하신 거 그런 거 보면 뭐든 잘하실 거 같아요
    바 같은 거에 대해서 궁금한 거 많은데 나중에 여쭤봐도 될까요?

    아 그리고 저도 밑에 분 말씀도 괜찮은 거 같아요
    정말로 학위 자체가 목표면요! 어? 지금 24살인 줄 알았네요.. 글 다시 보고 나이 알았네요.. 죄송해요.. ㅋㅋ
    네 수능 준비 중이에요 ㅠㅠ.. 공부가 힘드네요.. 신세한탄하고 또 공부하러...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4 04:21 · MS 2014

    사실 대학 네임밸류도 원해서요 정말높은곳 바라지는 않아도..ㅠ0ㅠ 지금은 22.9살이에요 ㅎㅎ 수능 정말 얼마안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후회없는 수험생활 하시길.. 나중에 수능끝나고 한가해지면 바에 관해서는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ㅋㅋ 그냥 간단히 칵테일 조주도하고 아저씨들 양주 맥주 술상대가 끝이긴 하지만..ㅎ 원하는 대학 학과 16학번 꼭 다실거에요~^^시간내줘서 고마워요 동생~

  • 복지리 · 515121 · 15/11/04 07:22 · MS 2017

    네 저도 감사합니다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 法院執達吏 · 577774 · 15/11/03 21:43 · MS 2015

    대졸이나 공부가 목표시라면 방통대... 추천드려요 제가 드릴 말씀은 아닙니다만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4 04:22 · MS 2014

    사실 캠퍼스라이프랑 약간의 네임밸류도원해서 생각해보진 않았네여..그래도감사합니다

  • 받고대 · 434787 · 15/11/04 02:05 · MS 2012

    주위에서 뭐라 하건 간에 꼭 하고싶은 대로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님이랑 나이 비슷한데 전 사회학 쪽 진로 꿈꿔서 그쪽으로 공부하고 최대한 빨리 졸업하려구요
    뭐 나이가 문제는 아니다 이런 말은 솔직히 거짓말이지만
    29살에 아x레퍼시픽 들어간 분도 봤구
    28살에 공기업 들어간 분도 봤어요
    25살에 모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새내기로 들어간 분도 대외활동이며 인턴도 하고 잘 지내시더라구요(전부 여자분들입니다)
    이건 좀 특이하지만 저 초중딩때 선생님 남편분은 대기업 다니시다가 뒤늦게 한의대가셔서 지금은 개원하시기도 했구요ㅎㅎ
    물론 솔직히 요즘 문과 취업 힘들다고들 많이 얘기하고 24,25살이나 늦어도 26살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런 케이스가 드물긴하지만
    사기업을 가던 어떤 직업을 갖던간에
    하고싶은 건 해봐야 나중에 나이 들어서 후회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가 나이들수록 가질 수 있는 직업의 폭이 적다고는 하지만
    적성에 정말 안맞는데 억지로 끼워맞춰서 가느니 전 오히려 늦게 갈수록 자기가 하고싶은 거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교대나 간호 등 안정적으로 직업 가질 수 있는 학과가 적성에 맞으면 그 쪽으로 가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기숙학원이나 재종+학사 다니며 공부하시는게 좋은 생각이네요ㅎㅎ
    오랜만에 다시 공부 시작하는데 독학했다간 힘드실 거 같아요 물어볼 선생님이나 주변 학생들 있으면 정말 큰 도움 될테니깐요
    지금 모아두신 돈이면 아마 1년 공부하는데 충분할겁니다
    아무튼 응원할게요 꼭 원하는 공부 하실 수 있길 바라요ㅎㅎ

  • 받고대 · 434787 · 15/11/04 02:15 · MS 2012

    제가 좋아하는 영상이 있는데 93세 할머니가 91살의 자신한테 하고 싶은 말이
    다른 사람 말은 듣지마. 어차피 자기가 지금 뭐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 네가 하고싶은 대로 해.
    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안정적인 거 보단 마웨하는 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몰라도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하고싶은대로 살아야 후회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느라 지금 n수하긴 하지만...ㅋㅋㅋㅋ

    그리고 원하는 학과던 진로던 수능 준비하시기전에 여러 루트들 많이 찾아보시고 그걸로 동기 부여하시면 공부 하기 싫을때 많이 도움될거에요ㅎㅎ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4 04:30 · MS 2014

    우선 원하는 학교 학과 16학번 꼭 다시길 바라요.고맙습니다 ㅎㅎ
    재종에 학사도 좋은것같아요. 제가 밤에 또 일하다보니. 외로움과 새벽감성을 많이 타서 2년전 부터 우울증도 있었고..ㅠㅠ산속 기숙에 들어가면 내 멘탈이 버틸수 있을지...ㅋㅋㅋ용기주셔서 감사해요:) 인생은 마이웨이!!ㅎㅎ


  • snudent · 409173 · 15/11/04 16:44 · MS 2018

    혹시 일산사시나요~? 아님 일산에서 중고등학교나오셨나? 저랑 또래시면서 제가 얼핏 알고있는 스토리랑 비슷하신거 같아서요!

  • 레드벨벳 조이 · 505296 · 15/11/04 17:17 · MS 2014

    아뇨 전남양주살아요~

  • asdfghjkl130 · 472867 · 15/11/04 17:32 · MS 2013

    나이와 문과라는점을 고려했을때, 9급공무원준비가 훨씬 나아보입니다..

  • gng03124 · 507423 · 15/11/04 17:59 · MS 2014

    저도 글쓴이분이 원하시는대학 학과가셔서 행복하시면좋겠습니다
    돈모으신걸로 후회안하게 열심히준비하셨으면합니다
    제친구들도서강대공대랑자과대다니는친구있는데 반수하더라고요
    내년에 대학 합격하셔도 반수생각안나게 후회없이 열심히하셨으면합니다
    그리고대부분이 수능을 대학네임밸류로 가기때문에 전공이랑 문과도 한번 구체적으로생각하셨으면합니다
    화이팅하셔서 좋은결과있길바랍니다

  • 치사랑 · 490131 · 15/11/04 18:05 · MS 2014

    어린나이에 인생 한바퀴 돌았을거 같네요 어느정도 해탈도 했을거 같고ㅋㅋㅋ
    응원 합니다^^ 저도 늦은나이에 대학온터라 더더욱...
    빠르다 늦다의 기준점은 본인 스스로가 정 하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행복하실수 있는방향으로 인생 잘 설계하시길 바랄게요

  • criska · 485345 · 15/11/04 18:16 · MS 2013

    1. 대학생활을 20처럼 하지는 못할거같네요(24면 빠르면 4학년일테니까요)

    2. 좋은대학가지못하면 취직도 조금 힘드실거 같습니다. 대졸기준 4살어린애들이랑 경쟁하는거니까요

    그니깐 대학생활을 재수생활만큼 하셔야..

  • 일문 · 611566 · 15/11/04 19:18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욕구봉인 · 595184 · 15/11/04 20:00

    댓글들이 다 암울하네요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일단 취업보다는 교대를 가셔서 선생님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지금 문과는 헬이여서 나이 제약안받는게 교대 경찰대 한의대 정도니까요 일반 학과보다는 제일 커트라인 낮으면서 효용성좋은 교대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하실것같다면 꼭 지금 공부하세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이제약같은것 없습니다 지금 공부안하시면 내년에 또 후회하실걸요

    가장 괴로운건요 못한게 아니라 안해봐서 후회한거에요


    인생에서 한번이라도 죽도록 최선을 다해보시면/... 인생이 달라질겁니다

    응원할게요

  • 하늬바람 · 558921 · 15/11/04 20:00 · MS 2015

    충분히 멋진 도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보다 두 살 많으신데 (전 재수중 ㅠ)

    전혀 늦은 나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책 유명하니까 아실라나 모르겠는데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막노동 하다가 뒤늦은 나이에 서울대 법대가신 분이
    쓰신책인데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공부에 기본적으로 기반이 있으시지 않다면(평균 2등급쯤?)
    독재는 무조건 반대합니다.

    재종다니시길 추천해요 ㅎ;;

  • 하늬바람 · 558921 · 15/11/04 20:00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인문수석희망 · 573584 · 15/11/04 20:08 · MS 2015

    결국은 질문자님이 선택하시는 거에요. 힘내시고, 정하신 길로 정주행하세요!

  • 엔젤피그 · 462201 · 15/11/04 20:10 · MS 2013

    일단 저도 레드벨벳 광팬입니다.. ( 저는 슬기..)

    윗분들 말씀대로 그저 건동홍 문과 학과는 그닥 메리트가 없을것같구요. 교대나 한의대 등등에 포커스를 두시는게 훨씬 해볼만한 도전일듯 싶습니다.
    그냥 독재학원도 비용면에서도 괜찮습니다.
    이것저것 진로 연구를 해보세요. 대기업에서도 심하면 심했지 조직생활이 스트레스가 덜하지않습니다.. 흑

  • 엔젤피그 · 462201 · 15/11/04 20:11 · MS 201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간다나는간다 · 417895 · 15/11/04 22:56 · MS 2012

    전혀 안늦음..

  • 간다나는간다 · 417895 · 15/11/04 22:56 · MS 2012

    전혀 안늦음..

  • 336490 · 336490 · 15/11/05 00:11 · MS 2010

    문사철에 28 졸업이면 ㄹㅇ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4년 칼졸업 가정하에 28인데 칼졸업도 보통일 아니고요.